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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 북한 폭격 가능성 대두

주한미군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비전투 요원 주일미군 기지로 철수 훈련 실시




8일(미국 시간) 미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미군이 북한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안보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정권을 잡거나, 공화당이 정권을 잡던지 간에 흐트러진 미국 내 민심을 수습하고 중국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하기 위해서 북한이 도발 할 시, 실제 폭격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에게 미국이 더 이상 ‘종이호랑이’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해서 북한을 실제 폭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 군은 미 대선 직후,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구성시 방현비행장 등에서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7일 오후 경기도 여주 남한강 육군30기계화보병사단 쌍방 기동훈련을 참관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합참 전하규 대령은 북한이 ‘화성-10호’라 불리는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언제든지 발사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국의 새 정권을 길들이기 하기 위해서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맞서 주한미군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비전투요원 소개작전’(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 NEO)훈련인 ‘Courageous Channel’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두천, 의정부, 서울, 평택, 대구 기지에서 실시되었다. 주한미군은 재난 및 전쟁 등 위급 상항 발생 시, 주요 한국인 및 미국인 등 20만명 이상을 주일미군기지로 이송하는 훈련을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실제 민간인을 수송하는 훈련은 200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미국은 1994년 제1차 북핵 위기가 발생하자 북한 영변 핵발전소를 타격하는 'Osirak' 작전을 검토한 바 있는데, 작전 이전에 비전투요원을 대피시키려고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당시 김영삼 정부는 미국에게 항의하였으나, 미국은 비전투 요원 소개 작전을 계획한 것은 맞으나, 주한미군 철수가 아니기에 한국과 협의할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압도적인 미사일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작전이 개시되면 1시간 이내에 북한 전 지역의 군사시설을 폭격할 수 있다. 우리 해군과 해병대는 피난민과 주민 의료지원 등 민군작전을 위한 전담부대를 편성하고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 2016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에서 최초로 운영하였다. 

이번 훈련에는 아프카니스탄 난민 수용 및 지원 업무를 했던 군인 등 130여명의 미군 민군작전 전문요원도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1만 7700톤급 운반선도 선보였다. 이 선박은 항만이 파괴된 지역에 공기부양정 등을 통해 전투장비 및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다. 또 한미 해군은 2015년부터 조석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에 임시 항구를 건설하고 민간상선을 동원하여 물자를 수송하는 훈련도 해 오고 있다. 북한 붕괴에 대한 준비가 은밀히 진행되고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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