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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23주년 기념행사 열려

제3회 자랑스런 방산인상, '풍산그룹 故 류찬우 회장 등 3명 수상'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9월 26일(금)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 국방부(용산소재)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 학계 등 산·학·연·군·관 관계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창립 23주년 기념행사 및 제3회 자랑스런 방산인상 시상식” 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런 방산인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의 기념사, 황진하 국방위원장 격려사, 백승주 국방부차관 축사,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축사에 이어 한양대학교 조병완 교수의 "사물인터넷과 방위산업"이란 주제로 특별강연,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방산업계의 활력증진과 방산인 격려를 위해 “제3회 자랑스런 방산인상“ 을 수여하였는데, 방산인상은 방위산업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기여해온 분들을 대상으로 특별공로상과 방산기술상, 방산학술상으로 구분하여 수여하였다.


올해 "자랑스런 방산인상" 수상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공모를 통해 추천된 인사를 대상으로 특별공로상 2명 방산학술상 1명을 선정했다. 특별공로상은 (주) 풍산의 창업자인 故 류찬우 회장과 (주)한국화이바의 조용준 회장이, 방산학술상에는 대전대학교 이필중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자랑스런 방산인상“ 수상자 공적내용은 아래와 같다. 


특별공로상1 : 풍산 故 류찬우 회장

故 류찬우 회장은 1968년 "풍산"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비철금속산업을 태동시켰으며 1972년 국내 유일의 종합탄약 공장을 설립하여 각종 탄약을 국산화 하므로 써 방위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주국방의 초석을 이룩하였다. 또 1982년부터 1999년 타계 시 까지 18년 동안 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방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량적 역할은 물론 방산수출의 활로를 개척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다.



특별공로상2 : 한국화이바 조용준 회장

한국화이바 조용준(83세) 회장은 1972년 "한국화이바"를 설립하고 1975년 방산업체로 지정되면서 40여 년 동안 수많은 연구개발사업과 방산용 복합소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유도무기, 지상무기, 항공무기, 해상무기의 개발 및 양산사업에 참여하여 군 전력증강에 공헌하였으며 그 공로로 1993년 방산업체 연구 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2년 장영실상 1997년 세종대왕상 2002년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학술상 : 대전대학교 이필중 교수

이필중(64세) 교수는 육사출신으로 미국 위스콘신대학과 영국 애버딘대학에서 정치 경제학을 전공한 국방정책개발 전문가이며 그동안 국방부와 국방대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한국군사력 건설, 국방R&D분야, 국방획득개발분야, 방위산업발전 및 방산수출 분야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크나 큰 업적을 남긴 바 있으며 2005년부터는 국방대학교에서 2009년부터는 대전대학교에서 그동안 연구 개발된 이론과 정책들을 후학들에게 전수시켜 군사 및 방산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물인터넷과 방위산업"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한양대 조병완 교수는 유비쿼터스 ·사물인터넷 기반 Web 3.0 모바일 방위산업 플랫폼 전략을 제시하고 수출상품화 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하였다.





특히 이날 채우석 방위산업학회장은 방위산업은 우리나라 미래의 효자산업으로서 지금이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와 산,학,연 모두가 지혜를 모아 우리나라의 "히든챔피언"을 만들어 방산한류로 꽃을 피워보자고 제안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방위산업종사들의 사기가 크게 진작된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매년 창립행사 시마다 자랑스런 방산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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