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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관리연구소, 대학생 90여명 서바이벌 및 독도체험

‘독도리안’ 독도에서 태극기 휘날린다



한국위기관리연구소(이사장 도일규, 전 육군참모총장)는 광복72주년을 맞아 8.11~13까지 2박3일 간  90여명의 '독도리안' (Dokdorean :독도탐방단)이 참가하여 서바이벌훈련과 독도탐방을 통해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안보체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인 이번 탐방은 한국위기관리연구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연례 안보체험행사로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탐방단을 공개 모집했다.

특히 이번 “독도리안”에는 탈북 대학생 20여명과 드림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탈북 대학생이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드림학교 학생이 참가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체험은 첫날 서울역에 집결하여 육군과학화훈련단으로 이동, 전투복에 마일즈장비를 착용하고 서바이벌게임을 하면서 실전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1함대사령부에 도착, 군함을 타고 동해항을 출항해 함상체험을 하면서 독도전문가인 경북대학교 박재홍 교수를 초청, 함상 토크쇼도 벌인다.

독도에 도착하면 우선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아리랑을 합창하고 플래시몹 경연과 독도 영토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독도수호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탐방단은 이날 오후 동해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마지막 셋째 날은 삼척에 있는 이사부 장군 기념관을 견학하고 해단식을 끝으로 체험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독도 명예 주민증도 수여한다.

이번 탐방에서 인솔단장을 맡은 박재욱 장군(전 육군정훈공보실장)은 “최근 일본의 노골적인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맞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광복 72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안보체험은 독도가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보더라도 명백한 우리의 영토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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