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중국인의 ‘추악한’ 병폐와 노예근성
1 중국인, 스스로의 부끄러운 DNA를 폭로하다
종주캉,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
2 중국이 짝퉁 천국이 된 이유 알고 보니...
가토 도루, 《패(貝)의 중국인 양(羊)의 중국인》
3 장독에 빠진 중국인의 노예근성을 질타하다
보양(柏楊), 《추악한 중국인》
4 인민사찰로 집단 우울증에 걸린 중국인
량샤오성, 《우울한 중국인》
5 중국의 허울뿐인 ‘선공후사 공평무사’ 왜?
미조구치 유조, 《중국의 공과 사》
제2부 거품경제로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부패
6 황하자본주의 찬양하는 어용 지식인은 누구?
마크 레너드, 《중국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7 세계는 지금 중국의 거짓행복에 속고 있다
랑셴핑,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8 잘나가는 중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랑셴핑, 쑨진, 《벼랑 끝에 선 중국 경제》
9 서서히 미국을 죽이는 중국의 전략 대 공개
피터 나바로․그렉 오트리,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
제3부 공산당 일당독재의 불편한 진실
10 공산당이 국가 위에 군림하는 당-국가 체제
니시무라 시게오․고쿠분 료세이, 《중국의 당과 국가》
11 동방명주에 감탄한 당신 중국에 속고 있다
리처드 맥그레거, 《중국 공산당의 비밀》
12 기 소르망이 밝혀내는 중국의 불편한 진실
기 소르망, 《중국이라는 거짓말》
13 개혁의 두려움이 중국 도둑정치 키웠다
민신 페이, 《불확실한 중국의 미래》
14 류샤오보의 경고 “중국은 애국주의로 망한다”
류샤오보, 《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15 중국 공산당이 은폐한 불편한 진실들
왕단, 《왕단의 중국현대사》
16 16년간 갇힌 자오쯔양이 털어놓은 톈안먼 비사
자오쯔양, 《국가의 죄수》
17 반체제 당신 딸을 처형했으니 총알 값 내라
필립 판, 《마오의 제국》
18 중국이 사회 안정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는?
수잔 셔크, 《판도라의 상자 중국》
제4부 가공할 군사력을 앞세운 졸렬한 패권주의
19 중국 패권에 굴종하는 오바마의 슬픈 자화상
브렛 M. 데커 ․ 윌리엄 C. 트리플렛 2세, 《중국 패권의 위협》
20 한국 앞바다 꿀꺽하려는 중국의 진짜 속내는
장문목, 《중국해권에 관한 논의》
21 민족주의 부추기는 중국 정부의 검은 속내는...
쉬즈위안, 《독재의 유혹》
22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31가지 이유
칼 라크루와․데이빗 매리어트, 《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
23 중국과 일본이 충돌하면 한국이 피 보는 이유
리처드 C. 부시, 《위험한 이웃 중국과 일본》
24 세계를 집어삼키는 중국의 문어발식 이민전술
버틸 린트너, 《차이나 브라더스》
제5부 굴종을 강요하는 힘의 외교
25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중국외교
가와시마 신․모리 가즈코, 《중국외교 150년사》
26 러시아에 굴종한 핀란드, 우리도 중국에...?
복거일,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
27 중국-북한 이상기류? 꿈 깨야하는 이유
히라이와 슌지, 《북한 중국관계 60년》
28 탈북 난민보호 외면하는 중국의 검은 속내
정주선, 《탈북자 문제의 인식 2》
29 핵심이익 확대하는 중국의 강경 외교
이상국․신범철․이강규, 《후진타오 시기 중국의 안보 국방정책 결정 메커니즘 분석》
제6부 주변국 주권을 침탈하는 신 중화주의
30 고구려 역사 침탈하는 동북공정
마다정 외, 《동북공정 고구려사》
31 중국, 동북공정 이어 이번엔 청나라 역사까지...
정혜중․김형종․유장근, 《중국의 청사공정 연구》
32 북 정권 유사시 중국 무력개입이 공상이라고?
요코야마 히로아키, 《중화민족의 탄생》
33 달라이 라마는 왜 독립 아닌 자치를 요구하나
로버트 서먼, 《달라이 라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34 류큐 놓치고 이어도에 침 흘리는 중국의 속내
강효백, 《중국의 습격》
35 중국 언론 "한국이 이어도 침략 점거" 적반하장
고충석, 강병철, 《이어도 해양분쟁과 중국 민족주의》
최근 출판계에는 중국의 부상(浮上)을 다룬 신간이 봇물 터지듯 하고 있다. 대부분 두려운 시선으로 패권국 가로 발돋움하려는 중국을 바라보거나 흥미 위주로 중 국을 다루는 내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출간된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의 ‘감추고 싶은 중국의 비밀 35 가지’는 여러모로 독특한 책이다. 우선 내용 면에서 독특하다. 중국에 조건 없는 찬탄을 보내고 우호적 측면만 부각한 대다수 책과 달리 중국의 아킬레스건을 파헤쳐 중국의 복합적이고도 다면적인 속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
중국의 어두운 일면을 날카롭게 파헤친 명저 35권을 골라 한 권 의 평설로 집약한 것이다. 중국인 스스로 부끄러운 DNA 를 폭로한 종주캉의 ‘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 다’부터 황하자본주의를 찬양하는 어용 지식인을 고발한 마크 레너드의 ‘중국은 무엇을 생각하는가?’를 비롯해 중 국 공산당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 기 소르망의 ‘중국이 라는 거짓말’, 그리고 한반도의 핀란드화를 우려한 복거 일의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까지. 한 권씩 떼어 봐도 부족함 없는 35권의 책을 한자리에 모았으니 그야 말로 중국을 평가하는 성찬이 책 속에 펼쳐진다.
책은 6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5000년 역사를 지닌 중국인의 면면히 흐르는 민족적 정서나 근성, 이들의 사 유 방식을 지배해 온 사회적 관념들을 연원부터 살핀다. 2부는 급격하게 부상하는 중국 경제의 허실을 꼼꼼히 짚는다. 사회주의 정치체제와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기 묘하게 접목한 중국식 사회주의가 어떤 뜻을 지니고 어 떤 모순을 만들어내는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부에서는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가 만들어내는 악폐와 불편한 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4부에서는 중국이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면서 동아시아를 넘어 세 계 패권국가로 뻗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저 자는 민족주의 정서로 위장한 중국의 졸렬한 패권주의 로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것은 한국이라면서 쉬 즈위안, 칼 라크루와 등의 저서를 빌려 중국의 비틀린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한다.
5부는 중국의 힘의 외교 전략을 해부한다. 근대 이후 중국의 150년 외교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갈수록 힘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정책이 강화되는 전략 기조 를 소개한다. 마지막 6부는 주변국 주권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중국의 패권적 행태를 조명한다. 여기서는 고조선과 고 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로 침탈한 동북공정의 어처구니 없는 실상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각국과 벌이는 영토 분 쟁의 연원을 파악할 수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집필 의도에 대해 “중국의 화 려한 외양 뒤에 숨은 불편한 진실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줌으로써 중국 전문가는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새로 운 안목과 식견을 넓혀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서울시 공기업 경영평가단장, 국방부 책임운영기관 종 합평가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정책학회 국방안 보정책분과연구회장,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혁신단장, 국방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경찰청 성과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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