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특징 중 하나는 '사랑하는 것'이다.
연인이나 남편, 그리고 자녀에 대한 애정도 포함되지만, 이러한 개별적인 의미의 애정을 뛰어 넘어 널리 타인을 향한 사랑,
그 중에서도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
약한 입장에 처한 사람을
깊게 배려하고 행동하는 사랑이 있다.
그림은 타고난 평화주의자인 여성을
'신라여왕'이란 상징성으로 표현하였다.
좌측의 신라금관과 우측의 통일신라의 석가탑은
여성이야말로 시대를 잇는 가교 역할, 화합과 통합, 사랑을 이뤄가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마음 깨끗하고 마음 강한 여성 한 사람이
희망의 파동을 넓히고, 명랑한 미소를 겹겹으로
넓혀가는 평화로운 세상을 그린다. <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