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수)

  • 맑음동두천 0.3℃
  • 구름많음강릉 0.9℃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1.7℃
  • 구름조금대구 4.3℃
  • 구름조금울산 4.4℃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4.3℃
  • 맑음고창 4.0℃
  • 구름조금제주 8.0℃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5.3℃
  • 구름조금경주시 4.2℃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육군11사단, 수색기갑대대 혹한기 훈련실시

전시 기계화부대 전투능력 발휘 자신감 배양


육군11사단 기갑수색대대가 지난 26일부터 혹한기 훈련을 진행하며 상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대대는 동계 전시상황에서 기계화부대의 전투능력 발휘와 악조건을 극복하는 장병들의 자신감 함양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 중이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300여 명의 장병과 약 40대의 궤도차량이 동원돼 기갑수색대대의 동계 전투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훈련 이틀째인 27일에는 전날에 이어 K-1전차의 기동 간 사격과 이에 연계한 소대전투 사격을 시행하며 혹한 속 전투기술을 배양했다. 기온 급강하와 사나운 겨울 바람 등 여건은 어려웠지만 이는 오히려 장병들의 조국 수호 의지를 드높였다.

얼어붙은 지면 위를 기동하면서도 K-1전차 승무원들은 정확히 목표를 타격해 갈고닦은 기량을 과시했다. 부대는 공용화기사격술, 소부대전투훈련을 병행하며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

훈련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훈련 성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대대는 이번 훈련에 앞서 간부 중심의 교육으로 질적 요소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세밀하고 정교한 주특기 팀 훈련으로 훈련 효과를 더욱 높였다. 실전적 사격 능력 향상을 위한 만반의 대비도 병행했다. 부대 임무와 작전지역 지형을 고려한 K-1 전차의 장점과 적 기갑부대의 장점을 분석하고 사전 토의함으로써 장병들의 훈련 이해도를 높였다.

윤형진(중령) 기갑수색대대장은 “대대 장병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동계 전시상황에서도 기계화부대의 전투능력을 발휘하고 극한의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