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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홍보영상에 영문자막 삽입하면 '창조경제'

국군 홍보영상에 영문자막 및 설명 삽입하면 방산수출에 큰 도움 '창조경제'



국방부가 지난 8일 육군의 항공사격대회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 영상에는 한·미연합군이 보유하고 있는 코브라, 수리온, 아파치, 카이오와 헬기가 참가하였으며 실제 비행하면서 사격하는 모습을 근접 촬영하여 생동감을 높인게 특징이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호국훈련 장면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육군의 남한강도하 작전', '해군과 해병대의 상륙훈련' 등의 국군 홍보 영상을 선보인바 있다. 국방부가 제작하는 이런 홍보영상들은 초고화질로 촬영되고 있고, 실제 작전을 근접하여 촬영하였기 때문에 전쟁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초고화질로 생동감 있게 촬영된 영상들은 우리 군을 전세계에 홍보하기에 매우 안성맞춤이어서 국내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문자막 없는 국군 홍보영상 '영문자막 삽입하면 방산수출에도 큰 도움 줄 수 있어' 


그러나, 이렇게 제작된 영상들의 경우 영문 자막이나 영문 해설이 없어서 해외에 우리 군의 위상을 홍보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13년 34억불 수출을 달성한 방산수출 실적이 2014년에는 급감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방산수출을 늘리고 우리 업체들이 생산한 방산제품을 해외에 홍보하기에는 국방부가 제작한 국군 홍보영상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방산수출 현장의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중남미, 동남아시아, 중동국가의 지도자들의 경우 60만 한국군이 일사분란하게 훈련을 하는 모습들을 보고서 부러워 한다고 방산수출 전문가들은 밝혔다. 자기들보다 못 살았던 한국이 방위산업을 잘 추진하여 현대화된 공업국가로 발돋움하였으며, 60만 대군을 자국에서 생산한 최첨단 무기들로 무장을 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세계적인 테러국가인 북한과 매일 실전을 치루고 있기에 한국산 무기들의 신뢰성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으며, 반미국가라 할지라도 한국군이 세계 최강인 미군과 동등하게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한국군과 한국군이 사용하는 무기들에 대해서 더 신뢰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방위산업 위해 중화학공업 육성한 박정희 대통령 "한국 성장모델 해외에 수출하면 '대박'"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중화학 공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게 된 배경에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체제경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열망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공장에서 단순히 무기만을 생산한다면 파산하게 될 것이기에 중화학 공업 육성을 통해 국민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국가경제를 부흥시키면서 위기시에는 군수물자들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국가전략을 잘 수립한 것이 현재 대한민국이 산업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배경이다.


이런 부분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방산수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국방부나 각 군에서 제작하는 국군 홍보영상에 영문자막 혹은 영문해설 등을 삽입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국방부가 제작하는 각종 국군 홍보 영상에 영문자막과 영문해설이 들어간다면 해외에 우리 방산제품들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창조경제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출처 = 국방부 유투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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