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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2014 호국합동상륙작전' 실시

해군·해병대 15~21일까지 합동상륙작전 능력 극대화



해군과 해병대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합동상륙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군부대는 18일 합동상륙작전의 결정적 행동으로 해상·공중 돌격을 감행한 상륙군이 성공적으로 해안에 상륙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상륙훈련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병력 1900여명,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20대, 전차 등 기동장비 170여대, 독도함 및 상륙함 등 수중·수상 함정 20여 척, 육·해·공 헬기 및 항공기 40여 대의 합동전력이 참가해 합동성을 높였다.


포항항에서 상륙지휘함인 독도함과 상륙함에 탑재를 실시한 상륙군 지난 16일 상륙작전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훈련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해군UDT와 육군 특전사, 해병대 수색대는 상륙해안에 대한 육해상 장애물과 해안상 안군 상륙에 위협이 되는 표적을 제거하고 상륙 해작전을 준비했다.


결정적 행동은 함포와 항공기 포격으로 상륙해안의 적 병력과 포병화력을 무력화함으로써 시작되었다. KAVV와 공기부양정(LSF)에서 탑승한 상륙군은 적 해안으로 돌격을 감행했다. 동시에 코브라 공격헬기 엄호 하에 CH-47과 UH-60 탑승한 상륙군은 공중으로 적 종심 후방 목표를 탈취하기 위해 돌격을 감행했다. 상륙해안과 적 후방으로 상륙한 상륙군은 후방지역 중요 목표를 탈해 해안두보를 확보하는 지상작전으로 훈련을 이어간다.


상륙군 지휘관 임요한(46) 대령은 “해병대는 적에게 두려움을 주는 최강의 부대”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임무가 부여된다면 출전해 전쟁의 승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훈련현장에서 장병들을 격려한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은 “상륙작전은 육·해·공 합동전력의 완벽한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복잡하고 전문화된 작전”이라며 “해병대는 지금 당장 세계 어느 곳이라도 투입될 수 있도록 상륙작전에 대한 전문성과 최고도의 훈련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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