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즈 지는 15일, 백악관 내부 인사들의 말을 빌어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인사개편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작년 6월 내각 구성 후 ‘경이적인 능력자 집단’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그 중 여섯 명을 경질한 상태다. 그동안 국무장관, 보건장관, 수석전략가, 비서실장, 최고 경제보좌관, 백악관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즈는 분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추가적인 측근 인사변동 가능성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언제나 변화는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역시 변화를 보고 싶어할거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언제나 환영한다”라며 특히 최근 영입한 래리 커들로를 예로 들며 ‘훌륭한 경제고문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질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로는 비서실장 존 켈리와 국가안보 보좌관 맥 매스터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대통령의 의견에 너무 자주 ‘NO’라고 대답해서 그를 화나게 한 것이 이유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백악관 내부 인사에 의하면, 조만간 그 둘 중 한명이나 아니면 둘 다 경질될 걸로 보인다고 한다. 맥 매스터를 대신할 인물은 전직 유엔 대사
2018-03-20 13:55로이터 통신17일자에는, 지난9일북한의 지도자가 지금까지 적어도 과거 20년에 걸쳐서미국 대통령과의 직접 회담을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예기하지 못한 형태로 미북 정상회담의 실현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오랜 세월 동안 절망해 왔던 정치쇼의 장을, 북한의 비핵화를 재촉하는 의미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전문 지식이, 주요 포스트가 공석 투성이인 트럼프 정권에는 결여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국제 관계 분석가는 우려하고 있다. 한국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9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제 조건 없이 5월까지 북한의 김정은과 만나는 것에 즉시 동의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지지해 온 사람들 중에서도, “미 정권이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정상회담을 서두르려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북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는정상회담이라면,적어도 몇 가지의 구체적인 합의가 양국간 성립된 후에 설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북한 고위 당국자와 비공식 협의를 한 경험이 있는 싱크 탱크 ‘뉴 미국 재단’의 스잔느 디마지오 상급 연구원은 이렇게 말했다. “용의주도하게 준비한 후에, 세
2018-03-19 18:04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에 대한 내용을 백악관 사이트에 게재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앞으로 있을 북한과의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고에 대해서 의논하려고 통화를 했다. 두 지도자 모두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훈 교훈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그리고 북한정권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밀접한 공조를 계속 할 것을 약속했다. 두 지도자는 말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이 영구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는 비결이라는 점에 대해서 동의했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말까지 북한의 김정은과 만날 의향이 있음을 강조했다. 두 지도자는 회담에 관해서 최근에 전개된 사건에 대해서 조심스런 낙관을 피력했고,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북한에 밝은 미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백영래)
2018-03-19 16:0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3월 9일자로 '철강에 부과되는 새로운 관세가 미국의 중요 동맹국들을 구하다(New Tariffs on Steel Spare Top U.S. Allies)'라는 제목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일괄적인 관세 부과와 이것이 앞으로 동맹국과 교역 상대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일괄적인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앞으로 교역 상대국, 특히 중국에 훨씬 더 강한 압박을 가할 것을 시사하면서, '미국 우선 (America First)'통상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이러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존하는 미국의 무역협정을 재협상하는 것과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조사를 포함한 보다 폭 넓은 무역 의제의 핵심을 제시하여 중국에 대해서 훨씬 더 강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위협을 은근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 때문에 발생하는 무역 적자를 어떤 식으로든 줄일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1순위 무역 상대국인 중국에 대한 수사(修辭)적인 압박을 강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 주 전에 처음으로 금속 산업에
2018-03-14 11:04미국 스페이스X사가 새롭게 개발한 초대형 우주발사로켓 ‘팰콘헤비(FalconHeavy)’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팰콘헤비는2012년 개발에 착수하여 2017년 지상시험을 완료하였으며,원지점7,000km의 저지구궤도(LEO)에진입할 탑재체를 적재하고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의 탑재물은 ‘테슬라 로드스터’전기자동차이며, 태양계의화성과 소행성 사이의 궤도로 진입하여 화성의 영향권 내에 위치할것으로 예상된다. 발사약 2분 후 2개의 측면 부스터가 동시에 분리되어, 500ft 분리된2개의 지상 착륙패드에 각각 수직연착륙했다. 1단 중앙 코어로켓은 2단 로켓과 분리된 후 낙하하여,해상의 무인 착륙 패드에 수직 연착륙했다. 팰콘헤비는 전 세계가 운용 중인 로켓 중 최대 규모로, 저지구궤도, GTO 및화성행 탑재체를 발사할 수 있어 상용및 군용으로 운용될 수 있는 발사로켓이다. 1단에멀린 1D엔진이9개씩 장착된 3개의 코어(중앙,양측면)에서555만 lbf의 추력을 가졌다. 지구궤도로는63,800kg, GTO궤도26,700kg, 화성16,800kg,목성3,500kg의 탑재체발사가 가능하다. 코어엔진 3개는 지상 및 수상에 착륙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자료
2018-02-20 10:52미국 공군연구소(AFRL)와 하버드 대학이 센서를 반창고 정도의 크기로 줄여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3D프린팅기법인 적층가공 방식으로 부드러운 전도성 잉크를 재료기판에 통합하여 신축성 있는 전자소자를 제작, 전자소자를 재료 시트 위에 바로 인쇄할 수 있을 경우,새롭게 무게를 추가하지 않고 ISR능력 발휘가 가능하다. 기술을 실제 장치와 제품에 구현하는 데에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 외에도 플렉시블 센서 제작능력 구축이 필요하다. 3D프린팅기술은 향후 1년 내로 전자부품 인쇄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하였으나,탄성매체 개발에는 소재과학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3D프린터로인쇄한 센서는 기존 방식으로 제작한 센서보다 비용이 훨씬적게 들며,많은 능력을 제공한다. 현재 센서 설치가 여의치 않는 장소도 많으며, 차세대ISR센서를이용하여 무게를 획기적으로줄일 수 있는 적용 분야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Next-gen sensors could fit on, and bend like, a Band-Aid, c4isrnet.com, 국방기술품질원 >
2018-02-02 23:51미국 공군이 최근에 첨단 외곽경계체계 플렉스존(FlexZoneTM) 기술을 군용으로 사용가능함을 인증하였다. 플렉스존경계체계는 울타리에 설치되어 절단하거나 타고 오르기 또는 무력으로 돌파하려는 모든 시도를 탐지하여위치를 알려주고 즉시 경보체계를 작동한다. 플렉스존 체계는 캐나다 센스타사가 전 세계 기지에 있는 중요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하였다. 신호처리장치와센서케이블로 구성되며, 신호처리장치는울타리에 설치되고 센서케이블과 기존 경계체계에 연결된다. 동축 센서케이블의 아주 미세한 구부러짐에 의해 발생된 신호로 울타리의 움직임을 탐지하고 위치를 파악한다. 신호처리장치는고속 샘플링으로 울타리 신호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첨단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침입신호와환경잡음을 구분한다. 따라서 바람이나 비와 같은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유발되는 오경보를 거의제거하고 탐지확률을 최대화할 수 있다. 케이블이 절단되었을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NewIntrusionDetectionSystemCertifiedforMilitaryUse,i-hls.com, 국방기술품질원 >
2018-02-02 23:50미국 해군이 DDG51급플라이트-Ⅲ구축함최종 설계단계를 종료하고 5월에 헌팅턴 잉갈스사(HII)에서 이를 건조할 예정이다. 2017년12월에 3차원 ‘구역(zone)’의 모델링을 종료하였고 현재 설계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HII사는플라이트-Ⅲ선도함의상세 설계 및 함건조(DDG125), BIW사는2번함(DDG126)의건조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플라이트-Ⅲ는 센서체계 등을 대상으로 상당한 성능개량이 반영된 설계 내용이 건조 시 구현될 예정이다. 통합대공미사일방어(IAMD)의핵심인 미사일방어레이더 AN/SPY-6(V)가 베이스라인 10전투체계소프트웨어에 통합된다. 플라이트-Ⅲ이전에는 SPY-1D가탑재되었으며 플라이트-Ⅲ에 탑재될 AN/SPY-6(V)는 현재 개발 중이다. AMD도입에 따른 소비전력 증가로 기존 200톤 공조기 5대 대신 300톤 용량의 고효율 공조기 3대와 기존3㎿450V의 가스 터빈 발전기 3대를 4㎿4160V(롤스로이스사) 3대로 대체한다. 함정의 부력 증가를 위해 함미의 스턴(stern) 부위를 확대하고, 기관실 소화용으로 기존의 할론 1301대신 워터 미스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SurfaceNavy2018:C
2018-02-02 13:32미국 오비탈 ATK사가 정밀유도폭탄인 6lb 해치트(Hatchet)공중투하탄으로 2018년에 실사격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치트탄은 작은 장약 사용에도 불구하고 파편 효과는 500lb급 폭탄과 거의 동일하다. 이러한성능은 미 육군의 M1016 박격포및 유도형 다연장로켓체계(GMLRS) 대체탄두 솔루션에 사용되는 살상력 증강탄약(LEO)기술을 통해 달성되는 것이다. LEO기술은 폭발성 자탄 대신,비활성 텅스텐 탄체를 사용하여 폭발 후 불발탄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해치트탄은 탄체 중앙에 3개의 고정 날개와 후미에 3개의 조종면(작은 날개)으로 설계된다. 또 해치트탄은 가벼워서 대형 항공기에 대량 적재하거나,탑재 용량이 적은 무인체계의 무장에 사용될 수 있다.가볍게방호된 표적에는 한 발을 투하하고, 보다강화된 방호 표적에는 다량의 탄을 투하하는‘조절 가능한 무기’로 활용한다. 오비탈ATK사는 방공체계를 타격할 목적으로 MQ-8C파이어스카우트무인헬기, EA-18G그라울러 전자전기에 해치트탄을 사용하도록 미 정부에 제안했다. 오비탈사는 2년 전에 RQ-21A블랙잭 소형 무인항공체계에 장착하여 비행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Su
2018-02-02 03:51미국 벨 헬리콥터사가 미 육군용 수직이착륙기로 개발 중인 V-280 발러(Valor) 틸트로터기의 첫 비행을 실시하였다. 미 육군은 국방부 FVL 프로그램의 선행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JMR-T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벨사는 틸트로터기V-280 발러를 개발하여 2017년 10월 지상시험을 완료했다. FVL은미 국방부의 차세대 수직이착륙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2024~2040년 중 헬리콥터 20종을 대체하기 위한 5단계규모의 항공기 개발사업을 말한다. 육군의 JMR-TD 및 해군의 MH-XX 사업 등과 연계하는데, V-280의 첫 비행에서는 수직 이착륙 및 15~20분간의 저공 제자리 비행에 국한하여 실시한다. 2018년 1분기까지 수평비행 전환 등 비행 범위를 넓히기 위한 시험을 계속할 계획이다. V-280은 UH-60 중형헬기급의 다목적 틸트로터기로 병력 수송과 공격 등의 임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T64-GE-419 엔진 2기를 장착해 프롭로터(proprotor)를 구동하며, 로터를 기울여 수직· 수평 비행한다. 최대속도 280kt, 항속거리 2,100NM, 전투반경 800NM이다. 승무원 4명과 병사 14명 탑승 가능하다. < 자료
2017-12-28 02:46미국 육군이 추진등재사업화에 앞서 장비수송용 지상로봇 SMET 제작업체로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ARA사-폴라리스 디펜스사 팀, GDLS사, HDT사, H&H사로, 9월 11일~10월 14일 포트 베닝에서 군수지원로봇을 직접 사용한 병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시연행사에 참가한 업체 중 ARC사, 록히드마틴사, AM 제너럴사, 로보팀사, 키네티크사 등은 제외됐다. 선정된 4개 업체는 각각 플랫폼 20대를 제작하며, 2018 회계연도 4분기에 2개 보병전투여단에 지급하여 1년 동안 병사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2019 회계연도 2분기에 장비개발결정 예정이다. SMET 체계가 추진등재사업이 되면 4개 업체 중 1개 업체를 최종사업자로 확정하여 2019 회계연도 3분기에 양산계약 예정이다. SMET 플랫폼은 1,000lb(454kg) 중량을 탑재하고, 72시간에 60마일(96.56km)이상을 야지 주행하며, 대당 단가가 10만 달러 이하가 확정된 요구사항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Four companies advance to build Army’s equipment transport ground robot, defensenews.c
2017-12-28 02:42미국 해병대가 빠르고 효과적인 결심 수립을 위한 전술결심장비(TDK)를 지원하는 데 VBS 모의훈련도구가 실질적으로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TDK는 해병대 체계사령부 등 관련부서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의사결정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포함된다. TDK의 주요 특징은 고사양 랩탑 컴퓨터, 신속한 중앙처리장치, 그래픽 카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 이라고 할 수 있다. 전술결심장비 체계는 실제 전투 상황 일부를 모의하여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경험을 제공한다. VBS 모의훈련도구를 통해 전술적으로 사고하고,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하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새로운 훈련도구 세트는 시행하기 쉬우며, 해병의 요구사항에 맞게 특화된방식으로 구성 가능하다. TDK는 현재 Wi-Fi 네트워크로 중대급에서만 사용되고 있으나, 광범위하게사용될 수 있도록 사이버 위험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DK가 게임 방식이기는 해도 실제와 같은 긴박감을 가지며 반복을 통한 숙달로 올바른판단력 배양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Virtual battle spaces can help rapid real-world tactical de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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