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전문가 고든 챙이 지난 5월 26일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친북적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그는 문재인을 향해 "그는 사실상 북한이 남한을 접수해주기 바라는 인사들을 잔뜩 자기 주변에 포진시켜 두고 있어요. 그래서 저로선 이런 문재인이 김정은과 한 자리에 있는 걸 보면 좀 불안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는 아예 북한 사람이고 다른 쪽은 친북주의자거든요. 완전히 오붓한 만남이죠."라고 말해 대한민국이 사실상 북한에 넘어 갔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다음은 지난 5월 26일 토요일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 직후, "북한의 핵 대결(한국어판)"의 저자 고든 챙이 폭스 뉴스와 가진 특별인터뷰 전문이다. 사회자: 저명한 아시아 정책 전문가이자 “핵 대결: 북한, 세계를 상대하다”의 저자, 고든 챙씨를 모셔보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고든 챙: 고맙습니다, 에드. 사회자: 만약 한달 전쯤, 제가 선생님께 가서 “북한과 남한 지도자가 만나서악수도 하고 포옹도 할 겁니다” 라고 했다면 전문가이신 선생님조차 “미쳤군요, 에드”라고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그들 이런 일을 두 번씩이나 해냈어요. 고든 챙 : 네, 정말 놀라운
2018-05-31 12:58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4일자로 '트럼프, 수입차에 새로운 관세부과를 시도하다(Trump Seeks New Tariffs On Cars)' 라는 제목으로 국가안보법 및 무역확장법 232조를 이용해서 수입차량 및 부품에 관세 부과 예정 및 이에 대한 미국 내 이익집단의 반발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와 수입 자동차부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기 위해서 국가안보법을 이용할 것이라고미 상무부가 지난 수요일에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부과 요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그가 그러한 관세를 부과하려는 의도를 수차례 내비친 후에 수입차에 무려 25퍼센트나되는 새로운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62년 입법된 무역확장법의 조항을 이용해서 관세나다른 제한조치가 수입차에 대해서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의 팀에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3월에 트럼프 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서이용했던 법률과 같은 것이다. 지난 수요일의 트위터 메시지에서 “우리나라의 위대한 자동차 노동자들에게곧 빅뉴스가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일자리를 다른 나라에 수십
2018-05-29 18:05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3일자로 '미국, 5명의 이란 관료들을 추가로 제재하다 (U.S. Adds Sanctions On 5 Iran Officials)' 라는 제목으로 미국이 예멘의 후티반군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급과 관련된 이란 관료들을 제재한 것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우디를 목표로 발사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에 의하면, 예멘반군에게 제공한 책임을 물어 5명의 이란 관료들에게 제재조치를 취했다. 지난 화요일에 취한 미국의 조치는 이란을 고립시키고 중동 전 지역의 분쟁에 관련되어서 이란을 위해 대리전을 치루는단체에 대한 지원을 억제하기 위해 세운 백악관의 큰 그림의 일부이다. 미 재무부는 이란혁명수비대의 알 가디르 미사일 사령부와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된 이란 관료 5명과 이 미사일 사령부의 사령관 마무드 바게리 카제마바드를 포함해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란의 엘리트 군부대인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미 미국의 제재조치를 받고 있다. “이란의 일련의 행동들이 후티 반군들로 하여금 사우디의 도시와 원유생산 기반시설들을 미사일로 공격을 할 수 있게끔만들었다. 이란은 또한 예멘에서의 인도적 지원활동을 방해해 왔고, 중
2018-05-29 11:41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따라 사막에서 잠자고 있던 구형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혹등 고래 모양의 보잉 747 비행기들이 글로벌 물류 회사들의 말(馬)이 되고 있다. 글로벌 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형 장거리 제트기에 대한 수요도 급성장한 것이다. 이들이 운송하는 물품은 대부분 급행을 요하는 것들로, 중국에서 조립한 아이폰에서부터 라틴 아메리카에서 재배한 생화 등 다양하다. 보잉의 주요 고객이었던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컨티넨털 홀딩스는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비행기의 퇴역을 기념하기 위해 추억의 작별여행을 공동 기획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잉 747-400시리즈 화물수송기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신형 기종에 대한 예약은 이미 2021년까지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지금 물류회사들이 급하게 찾고 있는 건 1993년에서 2009년 사이에 생산된 점보 화물기다. 세계 최대 항공 운송사인 아틀라스 항공의 CEO 윌리엄 플린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남은 비행기가 몇 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하며, 그의 회사도 7
2018-05-28 14:15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집중분석하고 향후 벌어질 법무부와 백악관의 제2차 공방전을 예측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일요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나는 FBI의 대선 개입에 대해 법무부의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바이며, 혹시 오마바 행정부가 그런 명령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해 주기 바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몇 시간 뒤 법무부는 ‘2016년 대선에 개입한 러시아 요원과 접촉한 인물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FBI가 정치적인 동기를 갖고 있었는지, 트럼프의 선거 캠프도 조사 대상이었는지에 대해서 법무부 감찰관에게 직접 조사를 요청했다’며 신속히 반응했다. 트럼프의 트위터 발표는 현재 특별검사 로버트 S 뮬러가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 대선 개입 사건 조사에 한 유력 정보원이 도움을 주고 있다는 보고가 있은 뒤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는 은퇴한 미국인 교수라고 알려진 그 유력 정보원에 대해 지난 금요일에 보도한 바 있으며, 그는 2016년 대선기간 동안 트럼프의 선거 참모 세 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와 동료들은 그 정보제공자의 활동에 주목하며, FBI가 자신들의 선거 캠프를 감시했음
2018-05-28 12:2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8일자로 '미국, 독일에 러시아와의 가스 수입거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다 (U.S.Urges Germany to Drop a Deal)' 라는 제목으로 독일과 러시아 사이의 가스 수입프로젝트 노드 스트림 2 에 대한 미국의 노골적인 반대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관료들의 말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EU 사이의 무역 분쟁을 피하는 대가로 러시아와의 중요한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을 중단하도록 독일에게 압력을 가하고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메르켈 수상에게 지난 4월에 발트해를 통해서러시아로부터 직접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해저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인 노드 스트림 2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철회할 것을 지시했다고 그 관료들이 말했다. 이것은 EU가미국과 새로운 무역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대가였다. 백악관의 압력은 무역에 관한 미국의 강공정책을 반영하는데, 이 강공정책은 EU와 미국사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했고 그리고 무역의존적인 독일이 독일 자동차산업 전체로 관세전쟁이퍼지는 것을 우려하게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달인이긴 하지만, 독일에서 누군가가 나서서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좀 보
2018-05-28 11:27독일의 유력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신문은 22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싱가폴 정상회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워싱턴 회담에서 "6월 12일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는 수 많은 거래를 해봤으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는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아마도 나중에 성사될 것"이라 말했다. 폼페오는 몇 시간 후, 미국 행정부는 6월 12일을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폼페오는 "우리는 계속 6월 12일에 개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한반도 분쟁상황의 근본적 종식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트럼프는 "우리는 현재 두 개의 코리아를 바라보고 있다"며, "미래에는 하나의 코리아로 돌아가게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코리아의 모든 관계자가 원하고, 나의 정부가 승인한다면 한반도 통일이 가능할 수도 있다. "북한 국민도 부자가 될 것" 한국은 앞서 6월 12일의 만남이 실현되지 않을
2018-05-25 14:42최신 미사일 장착 구축함 밀리우스 호가 미 해군의 역내(한반도 포함) 영구주둔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긴급보도했다.미북 정상회담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자밀리우스호(탄도미사일 방어용 이지스구축함)의 도착이 이루어진것이다. 밀리우스의 배치는 이지스 방공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거의 일년 가량 미뤄졌었다. 지난 4월 20일 샌디에고를 출발한 뒤, 이최신 구축함은지난22일 화요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로 위풍당당하게진입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작년, 상업용 선박과의 치명적인 충돌사고로 인해 두 척의 구축함이 손상된 이후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시킬 수 있는 미사일을 탑재한 밀리우스 호는 무력충돌이발발할 경우 북한핵탄두에 맞서는 최전방 방어라인이 될 것이다. 밀리우스의 배치가 미북 관계가 위기인 시점에서 이루어지긴 했으나, 이 구축함의역내배치가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배치에서도 밀리우스호가서태평양 상에서 250일간 주둔작전을 실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7년도에이 미사일구축함의 배치가 선행되었다면 (이번에는)그 때와는 확연히 다른분위기 속에 전진배치된 셈이다. 당시,
2018-05-24 19:20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6일자로 '이란 관료들을 겨냥한 제재조치(Sanctions Target IranianOfficials)' 라는 제목으로 알빌라드 이슬람 은행을 통해서 테러단체 헤즈볼라에 자금지원을 한 이란 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한 이란관료들에 대해서 미 재무부가 제재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미국에 의해서 테러단체로 지정된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에게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제기하면서 이란 중앙은행 총재와 다른 고위급 중앙은행 관료에게 제재조치를 부과했다. 지난 화요일에 미 재무부는 이란의 중앙은행 총재인 발리올라 세이프가 이라크 은행인 알빌라드 이슬람은행을 통해서헤즈볼라에게 자금을 송금했다고 발표했다.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서 헤즈볼라와 함께시리아에서 싸우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인 쿠드스 군을 돕기 위해서 자금을 보냈다. 이러한 제재조치는 쿠드스 군이 국제은행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트럼프 행정부가 취하는 더 포괄적인 조치의일부이다.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 오래 동안 관여해 왔고, 헤즈볼라에게 미사일과다른 무기를 제공해 왔는데, 헤즈볼라는 시리아 내에서 이란을 대신하는
2018-05-24 13:34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4일자로 '휘발유가격 상승, 미국경제성장 속도를 줄일 수도 있다(Rising Gas Prices Could Brake Growth Trend)' 라는 제목으로 감세정책에 의해서늘어난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유가상승에 의해서 감소해서 소비에 영향을 미쳐 결국 미국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에 여행을 준비하는 운전자들은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텐데 이것은배럴당 70 달러하는 유가가 소비자의 지갑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경제성장을 위축시킬 수도 있다는초기 징후이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3.78리터) 3달러를 향해서 오르고 있는데 이것은 3년이 좀 넘는 기간 중 최고가격이다. 전국평균은 지난 일요일에 2.87달러였다. 캘리포니아나 워싱턴 주에서는 가격이 1년 전에 비해서 각각 24퍼센트, 17퍼센트가 올라서 3달러대를이미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급등은 1980년,1990년, 2001년 그리고 2007~2008년의소비자 지출 감소 및 불황과 우연히 일치하였다. 하지만 둘이 항상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2011년의 휘발유 가격급등은 경기회복을
2018-05-18 13:25미국 내셔널 인터레스트 지는 지난 9일(현지 시간),헤러티지 재단 내 아시아 연구센터 인권 및 국제범죄 전문연구위원 올리비아 에노스가 기고한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그전문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두 번째 평양방문은놀랄만큼 성공적이었다. 많은 이들에게 매우 기대되는 미-북 정상회담을위한 날짜와 장소를 못박았을 뿐 아니라, 어렵사리 세 명의 억류 미국인 석방을 이뤄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폼페이오의 비행기에 합류한이들은 김동철, 토니 김, 김학성 세 사람으로, 이 미국인들은 정치범이라는 날조된 혐의로 북한 당국에 의해 강제 노동형을 선고 받았었다.목사인 김동철씨는 2016년 4월 간첩혐의로 유죄선고를받았다. 평양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인 토니 김씨와 김학철씨는 2017년초 구금되었다. 토니 김씨의 죄목은 첩보행위였고, 김학철씨의 경우 "적대행위"가 그 이유였다. 이 세 명의 포로들을 석방시키라는 요구는 작년 22세 대학생 오토 웜비어라는 미국인 대학생에 대한 북한의 구금이 낳은 결과를 지켜보며 새로운 절박감을 띠게 되었다. 북한 당국은 지난해 6월 웜비어를 석방했으나 집으로 돌아온 그는 혼수상태였다. 웜비어는 도착한지 불과 며칠 만에
2018-05-14 10:41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지난30일 문재인 정권의 통일외교안보특보 문정인의‘한반도의 평화로 가는 진정한 길(A Real Path to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문정인 특보는 이 글에서 판문점 선언의 역사적 중요성과 종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의 필요성 그리고 이로 인한 주한미군 철수의 당위성에 대해서 주장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은 그 기고문의 내용이다. 남한과 북한 간에 오래 동안 분단과 전쟁을 상징해 왔던 비무장지대 내의 마을인 판문점에서 12시간의 정상회담에 의해서 지난 금요일에 예상치 못했던 기적적인 평화를 이끌어 냈다. 판문점 선언에 의하면, 남북한의 지도자인 문재인과 김정은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고 이에 따라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도래 했다고 약속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증가하는 북한의 핵무기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남한국민을 괴롭혔던 심한 위기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전환은 비현실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2000년, 2007년 그리고 2018년의 남북한 간의 세 번의 정상회담을 참석한 후에, 나는 이번 정상회담은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진정한 진전을
2018-05-1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