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페이스X사가 새롭게 개발한 초대형 우주발사로켓 ‘팰콘헤비(Falcon Heavy)’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하였다. 팰콘헤비는 2012년 개발에 착수하여 2017년 지상시험을 완료하였으며,원지점 7,000km의 저지구궤도(LEO)에 진입할 탑재체를 적재하고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의 탑재물은 ‘테슬라 로드스터’전기자동차이며, 태양계의 화성과 소행성 사이의 궤도로 진입하여 화성의 영향권 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 약 2분 후 2개의 측면 부스터가 동시에 분리되어, 500ft 분리된 2개의 지상 착륙패드에 각각 수직 연착륙했다. 1단 중앙 코어로켓은 2단 로켓과 분리된 후 낙하하여, 해상의 무인 착륙 패드에 수직 연착륙했다.
팰콘헤비는 전 세계가 운용 중인 로켓 중 최대 규모로, 저지구궤도, GTO 및 화성행 탑재체를 발사할 수 있어 상용 및 군용으로 운용될 수 있는 발사로켓이다. 1단에 멀린 1D엔진이 9개씩 장착된 3개의 코어(중앙,양측면)에서 555만 lbf의 추력을 가졌다. 지구궤도로는 63,800kg, GTO궤도 26,700kg, 화성 16,800kg,목성 3,500kg의 탑재체 발사가 가능하다.
코어엔진 3개는 지상 및 수상에 착륙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SpaceX successfully debuts Falcon Heavy in demonstration launch from nasaspaceflight.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