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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당, 광주시내 100곳 일제 게시, 중국공산당의 인권탄압 비판

-‘5.18광주인권상’ 홍콩인 수상 취소 요구한 광주 중국총영사 추방 촉구
- “이런 꼴 보려고 ‘차이나 프렌들리’ 했나?” 등 현수막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은 23일 중국공산당의 인권탄압과 우리나라에 대한 고압적 자세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현수막을 광주광역시내 중국 총영사관 앞 등지에 대거 게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5·18광주인권상 수상자를 홍콩 인권운동가 초우항텅으로 선정한 데 대해 주 광주 중국총영사가 지난 8일 5·18기념재단을 방문, 선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현수막 내용은 “이런 꼴 보려고 ‘차이나 프렌들리’ 했나? 광주시민 협박하는 장청강 중국총영사 추방하라!” “중국공산당의 인권탄압을 규탄한다. 5·18 광주인권상 수상자 초우항텅을 석방하라!”등 세가지로 100곳에 일제 게시했다.





자유민주당은 광주시민과 한국민의 분노의 표현으로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자유민주당은  앞서  지난  1일에도  ‘중국공산당원  정율성  우상화를  멈춰라’란  현수막 100장을 광주시내에 게시했는데, 이들 현수막이 훼손된 사례들이 발견돼 배후에 중국 공산당의 사주가 있었는지 등을 철저하게 수사해 달라고 광주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요구했고 현재 수사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규탄의 강도를 높여 2차 현수막을 게시했고, 1차때의 ‘민주·평화·인권 도시 광주가 왜 중국·북한 공산주의 혁명가 작곡가 정율성을 기리는가’란 내용의 현수막도 재차 게시했다.

게시 장소는 중국총영사관앞 외 북한·중국 공산주의혁명가 작곡가 정율성로, 5.18역사공원앞,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및 가톨릭대학 입구, 정율성로 인근 아파트단지 등이다.



장청강  총영사는  5.18  기념재단을 찾아가  “만약  예정대로  시상할 경우  광주와  5.18 기념재단에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중국인들이 불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사실상의 협박을 가했고, 이에 5.18 기념재단 측은 수상자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뒤 지난 18일 5.18광장에서 예정대로 시상식을 열었다.

한편  ‘차이나  프렌들리(중국과  친해지기)’는  2014년  윤장현  당시  광주시장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시작한 광주시 역점사업이다.

이를 위해 차이나센터를 설치, 호남대학교에 위탁하여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정율성路 조성, 정율성음악제 개최 등도 그 일환이다.

광주시가 10년 째 ‘차이나 플렌들리’를 외치고 있지만, 경제적 효과는 없고 중국에 굴종적인 모습만 보였다.

자유민주당은 최근 안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적 현안과 관련, 일간지 의견광고와 함께 시급한 국가적 주요 현안과제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현수막을 전국적으로 게시하고 있다.(https://korea21.kr/activity 참조)

지난 5월 1일에도 광주광역시청, 광주역,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호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정율성路 등지에 중국공산당의 침투를 경계하는 내용의 아래 현수막 100장을 게시(5. 1. ~ 5.15.)했다.

그런데,  지난  4일  정율성로에  게시한  일부  현수막들(총  7장)이  고의로  훼손되었음을 
발견했다.

이에 자유민주당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정당법이 보장하는 정당의 민주적 활동을 저해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방해하고,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방해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고 규정하고 경찰에 수사를 촉구해 광주 남부경찰서가 즉각 수사에 착수, 용의자를 검거했다.

정율성路 인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평소 정율성을 존경했는데, 정율성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보고 화가 나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자유민주당은 범행의 배후에 중국공산당의 사주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유민주당은 광주에 깊숙이 침투한 중국공산당의 촉수를 잘라내기 위해 광주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현수막  게시  활동은  반중(反中)  시민단체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와 
‘CCP(중국공산당) 아웃’과 협력해서 추진했다.

https://korea21.kr/boardPost/125970/73 (현수막 사진 전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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