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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및 구독자수 조작 혐의로 피소

채널 운영자들 Youtube의 광범위한 광고비 횡령에 분통, 집단행동 나서



미국 뉴햄프셔 콩코드 지방법원에 지난 2017년 12월 21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상대로 한 공소장이 제출되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피해를 호소하며 청원에 동참하는 채널 운영자가 점점 늘고 있다. 

1,500명이 집단으로 참여한 청원 내용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가 특정 계정이나 채널의 인기도와 관련된 정보를 조작했으며 인터넷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권리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유튜브가 포르노, 아동 포르노, 성적 학대 동영상을 게시하는 자는 방관하면서 크리스찬, 보수주의자, 또는 모든 불건전 게시물에 대해 항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직원을 배치해 공격, 추적, 폭로, 게시물 조작 등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하며, 정치적인 이유로 정식 뉴스를 삭제하거나, 해당 뉴스의 신빙성을 훼손시키는 헛소문을 생산하는 등, 진실된 뉴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광고비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유튜브는 조회수에 따라 광고수익을 채널 운영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채널 운영자들은 광고주가 실제로 얼마의 광고비를 지불했고, 그 중 얼마가 채널 운영자에게 지급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는 광고 1회 시청에 대해 0.1센트 지급, 또는 100,000회 조회당 10달러를 지급한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들은 실제 그렇게 하고 있는지 입증할 방법이 없었다고 말한다. 

유튜브 측에 직접 문의를 해보았지만 대답을 거절했다. 정확한 광고비 총액과 해당 채널에 지급된 액수는 여러가지 발견을 통해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원고 대표인 나타샤와 다른 채널 운영자들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후로 한 번도 공식적인 계산기준에 따른 정당한 광고수익을 지불받은 적이 없고, 유튜브는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광고비를 횡령했다”라고 공소장에 밝히고 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유튜브가 실시간 채널 분석 내용을 100프로 조작했다는 주장이다. 청원에 나선 채널 운영자들은 유튜브가 실시간 시청자수, 조회수, 동영상 시청시간, 새로운 게시물에 대한 조회수를 모두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유튜브의 직원이 체계적으로 그 모든 내용을 조작했고, 고의로 인기 동영상 또는 채널 자체를 누락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운영 중인 채널에서 조회수를 수백 만이나 감추고, 구독자 수도 수천 명이나 숨겼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어떻게 유튜브가 광범위한 조작활동을 벌이고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편, 공소장에는 유튜브가 일부 채널의 광고수익을 횡령하는 중에도 CEO 수잔 보이치키는 매년 3억달러의 연봉을 챙겼으며, 자신이 직접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고 좌파적인 게시물들을 편파적으로 지지했으며, 일부 채널에 대해서는 광고수익이 생기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통해 해당 채널들에 대해 수백만달러의 금전적 손실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들은 소송에 참여하기까지 지속적인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주변으로부터 침묵을 강요받기도 했지만, 피해자 대표인 나타샤 들리마의 의지와 인내로 각자 합당한 소송 사유를 가지고 법적행동에 나서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계속 소송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원자 대표인 나타샤 들리마는 온라인 청원 사이트를 통해 유사한 피해를 당한 채널운영자들이 함께 청원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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