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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국방산업전, 대전서 개최 ‘별들의 전쟁’

국·내외 군 장성 등 4,000여명 집결, ‘동북아 국방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육군교육사령부·국방기술품질원 주최 및 대전마케팅공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대전테크노파크·국방벤쳐센터·대덕이노폴리스벤처센터 주관으로 ‘2014 첨단국방산업전이 대전시컨벤션센터 및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상용기술의 군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민··군 및 정부출연 연구소들이 협력을 통한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국방관련 세미나 및 학술대회와 연계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확대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소재 군 관련 기관 및 계룡대 3군 본부 등에서 근무 중인 군 고위급 관계자들과 연구소·기업체 임직원·해외바이어·외국군 간부 등 약 4,00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전광역시 소재 방산기업들의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서 대전광역시는 미얀마·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서 30여명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을 초청하였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은 첨단국방산업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시장이므로 흥정을 통해서 거래가 성사되어야 한다군이 첨단제품의 테스트 베드가 되어주어야 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데처음부터 완벽한 제품을 원하다 보니 시장이 잘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군에서 능동적으로 구매를 해서 사용하면서 문제가 있을시업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보완한다면 해외 수출 경쟁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이 첨단 제품의 테스트 베드이자창조경제의 기관차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제품 구매를 위한 예산확보규제혁파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며 군이 앞장서서 우리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채우석 회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뢰성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대전광역시에 신뢰성센터를 필요로 하는 군 관련 기관, 방산기업, 기업 연구소 및 정부출연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대전광역시에 유치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히며,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공정하게 평가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설치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방산제품의 고장사유 등을 분석하여 신뢰성을 평가하고 방산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뢰성센터는 대전광역시와 구미시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치적 배려로 인하여 구미시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어 방산비리는 이적행위라고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빛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대전광역시는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국방산업전과 별도로 2000년부터 벤처국방마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설립하여 군과 민간기업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방기술품질원과 협약을 맺고 대전국방벤처센터를 2011년부터 설립하여 군용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32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군용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국방산업 육성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금 및 기구들을 운영하여 중소기업 및 벤쳐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서 약 50여 만평 규모로 국방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이미, 국내 미사일 제조업체 LIG 넥스원 등 8개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다





또, 대전광역시는 국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방산업담당 부서를 설치하고 집중적으로 국방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 운영중인 국방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이 전담부서에서 모두 처리하므로 국방관련 기업들이 마음 놓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대전시청 신성장산업과 국방산업담당 남시덕 사무관은 "KTX,고속도로,기존철도,공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서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것이 대전의 장점이다. 그렇다보니, 전국을 커버해야 하는 군 관련 기관 및 정부 첨단 연구소들이 대전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또,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가 3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대전은 전국에서 국방관련 기업들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도시이다.국방관련 산업에 관심이 많은 기업은 대전으로 오시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고 밝혔다.    


 



26일과 27일에는 공병학교·기계화학학교·정보통신학교·군수학교·항공학교·방공학교·정보학교의 전투발전 세미나와 국방벤쳐 포럼이 열릴 예정이며, 27일부터 28일까지는 무인항공기시스템학회의 학술대회가 이어진다. , ‘1:1 비즈니스 간담회27일까지, ‘첨단국방선업전 전시회’ 28일까지 계속 열린다국내 최대의 국방산업 도시인 대전광역시가 동북아시아 국방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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