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ARPA사는 비용이 절감되고 주기 시간과 설계 및 제작 시간이 단축된 위성군을 구축하기 위해 상업적 접근방식을 활용할 수 있을 지 연구 중에 있다.
미 DARPA의 블랙잭(Blackjack) 사업은 저비용으로 업링크(uplink)를 전송하며 통합된 전체 위성군의 복원력을 갖춘 저렴한 군사 통신용 위성군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블랙잭 사업은 완전히 확산된 약 100기의 위성으로 구성된 저지구 궤도(LEO) 위성군의 20%에 해당하는 약 20기의 위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 DARPA는 상용 본체와 탑재체를 하나로 통합한 첫 2기의 우주선을 2020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1년 초 발사할 계획이다.
첫 2기의 우주선이 성공적이라고 확인되면, 2021년에 나머지 18기를 발사할 예정이고 2022년에 저지구 궤도에서 전구급으로 자율 운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위성군 자체가 복원력 있는 구성요소가 되어 위성군 차원에서 고수준 가용도, 신뢰도, 임무 보장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블랙잭 사업은 지상에서의 인터넷 접속이 중단되는 경우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이중화(redundant) 구조의 우주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지상 네트워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주 통신망은 데이터를 송신하고 우주망을 통해 이동하여 다시 지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The calculus of cheaper military comms satellites, c4isrnet.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