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월 27일 10번째 DF-41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중국 북부 산시성 소재 타이위엔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 이 미사일은 서쪽으로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고비 사막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DF-41이 중국의 최첨단 ICBM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첨단 미사일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DF-41은 3단 고체 추진체 미사일로서 최대 사거리가 12,000∼15,000km -탑재중량은 약 2,500kg이며,10개의 다탄두 개별목표 재진입체(MIRV)를 탑재할 수 있고, 핵탄두 위력은 150kt이다.
기만체계 재진입체와 대응책도 탑재 가능하다고 한다. 다탄두 탑재 미사일 관련 기술적 어려움이 해결되었으며, DF-41은 필요시 다양한 수량의 핵탄두를 투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F-41은 주로 차륜형 발사차량을 사용한 도로 이동식 미사일이나, 철로를 이용한 전개도 가능한 것으 로 알려졌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Russia's S-500 Air Defense System: An F-35, F-22 or B-1 Bomber Killer?, nationalinterest.org,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