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레오나르도사가 토네이도 전투기용 브라이트클라우드(BriteCloud) 55mm 기만체계를 개발한 경험을 활용해 수송기용의 새로운 브라이트 클라우드 기만체계를 공개했다.
브라이트클라우드 55-T는 전투기 버전과 동일한 55mm 채프 및 플레어 디스펜서를 이용해 발사하며, 수송기 크기의 허위 표적이 되기 위해 더욱 강력한 레이더 전자파를 방출한다.
55-T기만체계는 항공기를 향해 접근하는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기만하기 위해 전력은 더 많이 요구되나, 재밍 대 신호 비율은 55 버전과 유사하다. 체계는 정보·감시·정찰(ISR), 공중급유 항공기에도 탑재해 사용할 수 있으며, C-27J,C-130, KC-390, A200M 수송기 등을 주요 시장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
55-T 기만체계는 최종 개발단계에 있으며, 2018년 말 이전에 품질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브라이트클라우드는 영국 공군의 도입 결과, 그 효과성이 입증되어 시장 신뢰 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큰 대형 항공기 방호 방안 관련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시험용으로 기만체계가 제공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사는 F-16 ,F-15전투기에 장착하는 218버전의 브라이트클라우드도 개발 중이며, 회전익 항공기 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까지도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 중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Leonardo reveals BriteCloud decoy countermeasures for larger transport aircraft,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