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5 (화)

  • 맑음동두천 3.7℃
  • 구름조금강릉 6.1℃
  • 맑음서울 3.5℃
  • 구름많음대전 1.5℃
  • 흐림대구 4.3℃
  • 구름많음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5.4℃
  • 구름많음부산 8.2℃
  • 구름많음고창 2.2℃
  • 흐림제주 8.2℃
  • 흐림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배너

인도 VS 중국, 경제 비교

인도는 풍부한 자원과 현재 기술로도 한동안 성장 가능, 중국은 혁신없이 성장 지속 어려워



미국 포브스 지(誌)는 지난 14일 인도와 중국의 경제를 비교 분석하는 기사를 게시했다.  

인도 경제는 2018년 1분기 7.7% 성장률을 보였다. 전년 동기의 5.6%에서 또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성장과 투자확대에 따른 효과라고 분석한다. 반면 중국은 성장률 6.8%로 전년도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도와 중국의 경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도 경제는 이제 한창 성장하는 단계이며 자원도 풍부하다. 자원과 이미 있는 기술만 이용해도 성장이 가능하다. 반면, 중국경제는 이미 성숙기라고 볼 수 있으며 현재 최대 생산력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성장은 어렵다. 성장률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지만 중국의 정부주도 경제 구조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문은 인도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주목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인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변화가 없다.




하지만 국가 경쟁력의 향상이 인도의 경상수지 적자 개선으로 바로 연결되고 있진 않다고 지적했다.

2016-17년 인도는 GDP의 0.07%만큼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고, 중국은 GDP의 1.30%에 달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런 경우,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고 자본이 미국으로 복귀하면 인도 통화, 금융시장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년간 인도의 달러 표시 펀드는 중국에 비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배너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