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AMU) CNRS 연구소 연구진은 좁은 틈을 비행할 수 있도록 형상을 바꿀 수 있는 드론 ‘쿼드모핑 (Quad-Morphing)’을 개발하여 시험 중이다.
CNRS는 좁은 공간을 지나가는 새의 움직임을 모방하여 쿼드콥터의 로터암 폭을 조정하여 좁은 공간과 장애물 사이를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 공간의 장애물 시험을 실시 중이며 연구결과는 “소프트 로보틱스"에 게재된다.
2개의 회전식 암에 로터를 한 쌍씩 배치한 쿼드콥터 형태로 좁은 공간 비행 시 로터암을 회전시켜 로터가 일렬로 배치되어 비행체 폭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고정된 17개의 카메라로 드론의 3차원 위치를 파악하고, 좁은 틈 앞에서 자동으로 로터암을 회전시켜 9km/h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앞으로, 비행 중 드론이 자체적으로 인지한 틈의 크기에 따라 스스로 형상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으로 분당 120프레임이 촬영되는 소형 카메라가 드론에 장착되었으며 이에 대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Aerial robot that can morph in flight, sciencedaily.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