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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세계 최대 무기수입국... 독 2위, 한 9위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 지난 5년간 중동국가가 1위, 최근 인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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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포브스 Forbes)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자 보도에서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의 자료를 인용, 세계 최대 무기수입국 리스트를 발표하고 향후 시장의 변화 예측 및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은 아홉 번째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년간 미국의 무기수출 중 거의 절반은 중동국가로 향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의 M1A2 아브라함 탱크와 유럽의 타이푼 전투기까지 무기구입에 매년 수십억달러를 쓰고 있다. 

한편, 2013-2017년 대부분의 중동국가들이 분쟁에 휘말리면서 이 지역의 무기수입이 지난 10년간 두배로 뛰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세계 무기수입량의 32퍼센트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작년 최대 무기수입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였지만 향후 장기간의 추세에는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중동지역의 무기수입 붐에도 불구하고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무기수입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국가는 인도다.
 
인도는 2008년-12년 사이의 기간과 2013년-17년 사이의 기간을 비교할 때, 무기수입이 24퍼센트 늘었고, 특히 2013-17년에 수입한 무기의 62퍼센트가 러시아제다. 이런 어마어마한 군비지출의 배경에는 파키스탄,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자리잡고 있다. 

인도에도 자체의 군수산업이 존재하고 Tejas 라는 현대적 전투기도 생산 가능한 수준이지만, 중국과 러시아에 비교하면 역부족이다. 따라서 인도는 무기수입 대상국 중 미국의 비중을 늘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보잉사의 P-8 포세이돈 대잠초계기, C-17 수송기, AH-64E 아파치 공격용 헬기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는 경향지표값(trend-indicator values)이라는 개념으로 자료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는 거래량에서 금액만을 따지기 보다 얼마나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제품을 수입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이 기준을 적용했을때, 무기의 자체생산보다 수입에 더욱 크게 의존하고 있는 인도의 사정은 더욱 확연해 진다. SIPRI에 따르면 1950년대부터 인도의 무기수입은 다른 나라들을 꾸준히 추월해서 이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두배에 이르렀다고 한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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