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C사가 미국 육군의 공중투하 가능한 경전차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 사업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시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10월 5일 발표했다. 현재 기술성숙된 제품을 생산하는 싱가폴 STK사 및 벨기에 CMI 디펜스사와의 제휴를 통해 경량 차량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MPF 시제를 제작하는 EMD 계약 수주를 추진하는 것이다.
SAIC사 시제는 STK사 NGAFV(Next Generation Armoured Fighting Vehicle) 섀시와 CMI 디펜스사 코커릴 시리즈 3105 포탑을 통합하여, 시가전 수행을 위한 기동·행동의 자유와 전영역 작전수행 가능이라는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병사에게 새로운 전장능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NGAFV는 완전 디지털식으로 기동성이 우수하고 네트워크화된 지식기반 전투수행을 지원하며, STK사는 시제 7대를 이미 개발하여 시험하였고 곧 양산 진입 예정이다.
미 육군은 MPF 사업을 통해 약 500대의 경전차를 생산할 예정이며, 9월 RFP 초안 배포·10월 12일까지 업체 의견 접수·11월 중순 RFP 배포 예정이다. BAE시스템스사가 2015~2016년 105mm M8 AGS 체계에 기반한 플랫폼을 발표했고, GDLS사가 2016년 M1 에이브람스 전차 120mm 주포 및 포탑과 아약스 스카우트 장갑차를 결합한 중간 중량급 시연기 그리핀을 공개한 바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AUSA 2017: SAIC partnership to compete for MPF contract, shephard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