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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월 30일(화) 일일 정례브리핑 - 김민석 대변인

 

 
편히 쉬셨습니까? 9월 30일 브리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7시 30분 조찬간담회 이후 내부 집무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7건입니다.

 
먼저, 국군 체육부대 장병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행진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군 체육부대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오늘까지 15개 종목에 28명의 현역선수가 출전을 해서 모두 13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입니다. 여기에 국군 체육부대 출신 예비역 선수들 17개 종목에 71명 성적까지 더하면 메달 수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로 대회 12일 차 메달 수의 약 24%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합동참모본부가 제51주년 창설기념식을 갖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월 1일 창설 제51주년을 맞아서 오늘 오전 9시에 최윤희 합참의장 주관으로 합동모의수행본부 대강당에서 창설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 번째는, 육군본부와 캠프모바일이 ‘밴드 서비스 활용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것입니다.
 
육군본부와 캠프모바일사는 오늘 오전 11시 육군본부에서 모바일 커뮤니티인 밴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합니다. 육군은 밴드 서비스를 통해 보안과 개인정보를 침해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장병 가족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대와 장병 가족들 간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 번째 내용은 경구난차량(K-21) 1차 양산 장비 전력화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경구난차량 K-21의 전력화를 시작합니다. 경구난차량이 K-21 보병 전투차량, 비호, 천마 등 25톤급 전투차량 부대에 배치되면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구난과 정비임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섯 번째 내용은 열여섯 번째 유도탄 고속함인 ´김수현함´이 해군에 인도됩니다.
 
늘 오전 10시 30분 STX조선(경남 진해 소재)에서 유도탄 고속함 16번함인 김수현함을 해군에 인도합니다. 오늘 인도되는 김수현함은 해군의 노후한 고속정을 대체할 함정으로 연안 및 항만방어 초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함 이름은 베트남전 때 군의관으로서 ´짜빈박 전투´에 참전해서 부상병을 치료하던 중 전사한 김수현 대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함 이름을 ´김수현함´으로 명명한 것입니다. 

 
여섯 번째 내용은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개발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 연구소인 송파구 거여동에서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oint Tactical Data Link System, 이하 JTDLS)인데, JTDLS의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갖습니다. 전술데이터링크라는 것은 전술상황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고 무기체계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정보처리를 할 수 있음으로써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이번 체계는 현재 군이 운용중인 미군의 Link-16과 상호 운용이 가능할 수 있고, 그래서 한미 연합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체계가 되겠습니다. 데이터링크시스템이라는 것은 여러분들께서 휴대폰에 전화, 통신하지 않습니까? 그런 체계와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10월 호국의 인물´, 그리고 ´6.25 전쟁영웅·독립운동가´입니다.
 
전쟁기념관은 오늘 6.25 전쟁에서 총 78회에 이르는 전투 출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강호륜 공군준장을 10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습니다.

또 국가보훈처는 10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강승우 중위와 안영권, 오규봉 하사를 선정했습니다.  또 일제 때 조선어사전 편찬위원으로 활약했던 한징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1> 육군이 네이버의 밴드로 소통한다고 하는데, 이게 소대단위로, 30명 단위로 한 이유가 무엇이며, 또 언제부터 구체적으로 실시가 되는 것입니까?

<답변> (관계자) 육군공보과장입니다. 최초 계획은 중소대 단위로 할 예정이었으나, 중대 단위로 할 경우 이게 인원이 많기 때문에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대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고, 협약 체결한 이후에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다시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2> 그러면 초급장교인 소대장들이 주로 관리하는 것인데, 소대장들이 대부분 임관한 지 1년~2년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관리역량이라는 것을 어떻게 보완할 방침이 없으신지요.
<답변> (관계자) 육군에서 판단하기로는 소대장이나 지휘자, 소대에서 가능한 간부가 관리의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대 단위로 할 경우에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관리상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답변> 중대는 너무, 100명이 넘기 때문에 실제로 너무 혼잡스럽습니다. 밴드 특징 잘 아시지 않습니까? 소대 단위는 30~40명 정도 되니까, 요즘 우리 학생들 사이에도 밴드 이런 것 잘합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 3> 그러면 관련해서 예산은 책정한 것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것은 어떻게 네이버와 협약을 맺은 것인데.

<답변> (관계자) 예산은 향후 육군에서 가용한 예산을 염출해서 하고, 또 협약을 맺어서 네이버에서 지원받는 것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질문 4> 어제 육군 GOP 7사단 소초장 사건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장전된 총을 겨눴는데 경계 서는 병사가 암구호를 못 해서 총을 겨눴다고 얘기가 나왔는데, 실질적으로 이것도 가혹행위에 포함이 되는 것인지 그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당시 상황을.

<답변> (관계자) 육군 화천 모 부대에서 소초장이 병사들에게 총구를 겨눴다고 했는데 수화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상반신에 총을 겨눈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질문 5> 통상 암구호가 피아식별을 위한 것인데, 그렇다면 소초장이 겨눈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그 행위 자체가? 판단했을 때, 통상적으로 쓰는 암구호를 못 했으면 적으로 간주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답변> (관계자) 그런데 그 암구호를 전혀 못 했다는 게 아니고 암구호를 하는 과정에서 상태가 불량해서 소초장 같은 경우에는 암구호가 불량하면 소초장이 지도를 하거나 이래야 되는데, 총구를 겨눈 행위 자체는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구속수사하고 있습니다.

<답변> 더 질문 없으면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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