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5 (일)

  • 흐림동두천 17.6℃
  • 흐림강릉 17.6℃
  • 흐림서울 17.5℃
  • 구름많음대전 24.5℃
  • 흐림대구 21.9℃
  • 구름많음울산 23.1℃
  • 광주 22.7℃
  • 흐림부산 22.1℃
  • 흐림고창 23.3℃
  • 흐림제주 23.5℃
  • 흐림강화 16.1℃
  • 구름많음보은 21.4℃
  • 구름많음금산 24.3℃
  • -강진군 21.8℃
  • 구름많음경주시 22.6℃
  • 흐림거제 20.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국방부-경기과학기술대 업무협약

산업체 맞춤형 전역군인 일자리 창출

 

국방부 차관(백승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김필구)은 오늘(9.29.) 오후 3시 30분, 국방부내에서 전역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체 맞춤형 학위취득과정 운영을 위한 「국방부-경기과학기술대학교간 학위취득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경기도 내에 위치한 32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산업체 맞춤식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이는 학위취득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서 군복무 후 전역하는 군인들을 기업체에 선(先) 취업 지원하고, 이중에서 희망자에 대하여 계약학과에 입학을 하여 학위취득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방식이며, 학습자 본인은 학비의 일부만을 부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신구대학교와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전역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13명이 취업 후 전문학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기존에 체결한 신구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채용된 사람이 평상시 업체에 출근하지 않고 약 50%의 보수를 받으면서 주간위탁교육으로 학업에 전념하는 전문학사 과정인데 반해,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채용된 사람이 주간에 정상조업을 함으로써 100%의 보수를 받으면서 평일과 주말에 학업을 하는 학위 취득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두 협약 모두 대학 측의 장학금, 참여 기업체와 정부기관의 예산지원에 의해 학습이 진행되며, 이번에 체결하는 과정은 본인이 학습비의 일부(약 30%)를 부담하게 된다.

국방부는 전역 예정 장병의 취업지원을 위해 2017년까지 일자리 5만개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전역예정간부를 대상으로 국방부 자체 취업박람회는 물론 중소기업중앙회, KB굿잡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전역장병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일자리 1,487개를 확보하고, 2,832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부 차관은 “전역하는 날까지 성실하게 복무하는 군인들에게 취업과 교육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하는 등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의이며, 앞으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전문가 양성 과정이 보다 많은 대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검증된 우수인력자원을 산업체에 추천하여 채용토록 하고, 대학은 이들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