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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제3의 젠더 선택권 거부한 스위스

- 제3의 성별 부추기는 유럽내 국가들과 다른 입장 취해
- 스위스 사회 전반에 고착된 양성만 인정하는 정서 강해
- 헌법 및 기타 법률까지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 고려



여전히 사회 전반에 고착된 남녀 단 두 가지만 인정하는 <양성 젠더 정서> 때문에, 스위스 연방 의회가 공식 기록에서 제 3의 젠더라는 선택지를 거부했으며, 이로서 스위스는 이웃 국가들과 완전히 다른 입장을 취하게 됐다고 지난 21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유럽 내 다른 국가들의 공통적인 추세는 스스로를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비양성(non-binary)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확대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 의회는 "남녀 양성 모델이 여전히 스위스 사회에 강하게 정착돼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1일 수요일(현지시간), 의회는 공식 기록에 제 3의 성별을 고르거나 아예 성별을 택하지 않는 옵션을 포함하라는 두 가지 권고를 거부했다.

 

또한 "현재 스위스에는 제 3의 성별을 도입하거나 주민등록부에 성별 기재를 포기할만한 사회적 전제 조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서 " 그러한 옵션은 스위스 헌법과 국가 차원 및 26개 주 모두에서 수많은 법률 변경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 정부는 국가윤리위원회의 2020년 연구를 인용하면서, 지금은 남녀 양성만 인정하는 현 제도를 바꿀 이상적인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현재 스위스 시민들은 다른 옵션 없이 남성 또는 여성으로만 주민등록부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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