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7.2℃
  • 흐림강릉 29.1℃
  • 서울 28.3℃
  • 흐림대전 30.1℃
  • 흐림대구 31.0℃
  • 구름많음울산 31.8℃
  • 구름많음광주 31.8℃
  • 흐림부산 30.3℃
  • 구름많음고창 32.5℃
  • 구름많음제주 33.1℃
  • 흐림강화 28.7℃
  • 흐림보은 27.6℃
  • 흐림금산 28.5℃
  • 구름많음강진군 32.4℃
  • 구름많음경주시 32.5℃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서애 류성룡함 림팩(Rimpac)훈련 성공적 임무완수

해상전투 지휘관 임무 완벽히 수행

 

 

대한민국 해군 환태평양훈련전대가 104일 간의 항해를 마치고 2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귀국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14 환태평양훈련 (RIMPAC)에서 우리 해군은 최초로 부여받은 해상전투지휘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해군이 수행한 해상전투지휘관 임무는 항공모함을 포함한 항모강습단 예하에 편성된 우리 함정과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노르웨이, 칠레 등 총 7개국 11척의 수상함과 탑재헬기 17대를 직접 지휘하는 것이었다. 

이는 2006년부터 수행해 오던 다국적군 수상전투단 지휘관 임무에서 한층 격상된 것일 뿐만 아니라, 지시를 수행하는 임무에서 지휘를 하는 임무로 격상된 것이다. 훈련에서 해군은 최초로 항공모함 Plane Guard 임무는 물론, 역대 최장 시간인 18시간 동안 대공전 지휘관 및 방공식별조정관 임무를 수행했다. 

또 우리 해군의 잠수함인 이순신함은 잠대함 유도탄 발사훈련에서 타깃인 폐선박을 명중시켜 한국 해군의 유도탄 운용능력을 입증했다. 특임대는 오하우섬 일대 훈련장에서 미국, 노르웨이, 페루 등 4개국 70명의 병력과 연합특수전훈련을 미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5개국 40여명의 병력과 폭발물 처리훈련을 실시했다. 더불어 해병대는 하와이 일대 훈련장에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9개국의 병력과 함께 도시지역전투, AAV/헬기 탈출, 실사격훈련 등에 이어 상륙작전 및 지상 전술훈련에 참가했다. 

올해로 24회째인 림팩훈련은 태평양 연안국 간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연합전력의 상호작전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해상종합기동훈련으로, 美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하와이 근해에서 태평양 연안국 22개국이 참가하고, 9개국이 참관하는 이번 훈련에서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t급)과 구축함 왕건함(4400t급), 장보고급 잠수함 이순신함(1200t급) 등 함정 3척과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 해상작전헬기 2대 등의 전력이 참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