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NN PRIME은 지난 18일 “5월 18일 센카쿠제도에서 중국 배 4척이 일본 영해 침입”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일본 제11관할구역 해상보안본부에 의하면, 중국해경국의 해경(海警) 2307·2401·33115호의 3척이 15일, 오전 8시 2분경부터 14분경에 걸쳐서 구바시마(久場島) 북서쪽으로부터 접속 수역으로 들어왔다. 오후 3시에는, 난쇼도(南小島) 남동 및 동남동 33km∼34km를 북쪽 및 북북동을 향해서 항행(航行)했다.
16일 오전 9시에는 다이쇼도(大正島) 남쪽 32km∼33km을 동남동에 향해서 항행하고, 오후 3시에는 다이쇼도 서북서 35km∼37km을 남서를 향해서 항행했다.
17일 오전 9시에는, 우오츠리도(魚釣島) 북서 및 북북서 32km∼33km을 남서를 향해서 항행하고, 오후 3시에는, 구바시마 동쪽 및 동남동 31km∼32km을 북북동을 향해서 항행했고, 18일 오전 4시 56분경에는, 새로 해경 2101이 구바시마 북북서로부터 접속 수역으로 들어왔다.
오전 9시에는 4척 모두 합류해서, 구바시마 북북서 28km∼33km을 남쪽·남서·남남서·동쪽으로 향해서 항행했다. 그 후, 오전 10시 29분경부터 42분경에 걸쳐서, 4척은 우오츠리도 북북서로부터 영해를 침입해서 영해 내를 항행하고, 11시 44분경부터 정오에 걸쳐서 우오츠리도 서쪽으로 영해에서 퇴거했다.
또 오후 1시∼13분경에 걸쳐서, 우오츠리도 서북서로부터 4척 모두가 접속 수역을 넘어 영역을 침범했다. 중국 해경국에 의한, 일본의 접속 수역 내의 항행은 12일부터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에, 18일까지 7일간 연일 항행했다.
이와 같은 중국 해경국에 의한 영해 침입은 4월 23일 이래이다. 중국 해경국은 군의 지휘 아래에 속해 있다고 발표되어 있다.
중국 국영 신화사 통신이 전한 중국 공산당과 국가기관의 기구개혁안에 의하면, 중국 해경국은 ‘무장 경찰(무경)’의 산하에 배속되었고, ‘무장 경찰’은 올해부터 군의 최고 지도 기관인 ‘당중앙군사위원회’의 지도 아래로 배속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 해경국의 부대도 사실상 중국 해군의 일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번역: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강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