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2 (월)

  • 흐림동두천 -8.8℃
  • 맑음강릉 -3.5℃
  • 구름많음서울 -8.4℃
  • 대전 -4.8℃
  • 구름조금대구 -0.8℃
  • 맑음울산 1.4℃
  • 광주 -2.2℃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3.4℃
  • 흐림제주 2.3℃
  • 구름많음강화 -9.0℃
  • 흐림보은 -5.9℃
  • 흐림금산 -4.8℃
  • 흐림강진군 -1.4℃
  • 구름조금경주시 0.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교육/세미나

배너

한국을 돕다 미국의 간첩이 된 로버트 김 '출판기념회 개최'

10월 15일(토) 오후 5시부터 광화문 교보문고서 '로버트 김의 편지' 출간기념 사인회 개최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북한이 앞에서는 평화를 말하면서도 뒤로는 무장간첩을 침투시킨 것이다. 1996년 9월 24일 미국 FBI는 미 해군정보국에서 근무하던 컴퓨터 전문가 '로버트 김'을 간첩혐의로 체포하였다. 


'로버트 김'은 1966년부터 미국 생활을 하면서 많은 대북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그 중 일부를 조국인 대한민국을 위해서 제공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었다. 그 뒤 9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로버트 김'이 옥중에서 쓴 편지를 20년이 지난 지금 책으로 묶어 발간하였다. 

  

10월 15일(토) 오후 5시부터 교보문고에서 '로버트 김의 편지 - 사라진 20년, 425통의 편지' 출판기념회 및 사인회가 개최된다. 기자가 만난 로버트 김은 약소국 대한민국의 운명을 몸으로 체험한 탓에 많이 늙어 있었다.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서 많은 대북 정보를 우리 정부에 제공하였지만, 대한민국의 정치인과 국민들은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점점 퇴보하고 있다고 '로버트 김'은 매우 답답해 했다. 그가 옥중에서 쓴 '로버트 김의 편지'는 통일을 눈 앞에 둔 대한민국 국민들과 정치권이 꼭 읽어야 할 서적이다. '로버트 김'은 옥중에 있을 때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하다 고초를 겪은 '로버트 김'에게 우리 국민들은 존경과 경의를 표해야 할 것이다. 









배너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