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금)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5.5℃
  • 구름조금광주 4.7℃
  • 맑음부산 7.1℃
  • 구름많음고창 2.8℃
  • 흐림제주 8.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군장병 식비, 5% 인상 '하루에 7190원'

국방부, 2015년 군장병 급식 질 개선 '라면 줄이고, 한우 등 영양식 늘려'



2일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급식 질 개선과 위생적인 급이이 되도록 15년도 군 급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를 지난해 하루 6848원에서 올해는 5.0% 증액된 하루 719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급식비는 일반인(2600kcal) 보다 높은 장병 권장열량(3100kcal) 기준을 충족시키고 신세대 장병의 선호도를 고려한 급식 메뉴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명 ‘군데리아’로 불리며 장병들에게 급식되는 햄버거의 빵 크기는 지름 9㎝에서 12㎝로, 불고기 및 새우패티의 중량도 45g에서 80g으로 각각 늘었다. 


장병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장병이 선호하는 육류 및 생선류, 분식류의 급식 기중과 횟수도 증가되어 돼지고기 급식은 하루 60g에서 69g으로 늘었고, 1회 150g인 한우갈비의 급식횟수는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장병의 건강중진을 위해 잡곡비율을 대폭 증량시킨 반면, 나트륨이 함유된 라면 등은 급식 기준과 횟수를 감소시켜 장병들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급식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야전의견 등을 반영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도록 관련 제도 및 운영방식을 개선하였고, 알레르기유발식품 표기, 민간조리원 채용, HACCP인증 제도 조달 등 급식 안전 및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하였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 및 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비 인상은 물론, 고객인 장병들의 의견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급식만족도 조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조리병 교육 강화 및 최사기구 현대화 등도 저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