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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4 국군 감동 수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

부대원들의 애정으로 관심병사에서 벗어나 표창까지 받은 장병 이야기, 대상의 영예



국방부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랑스러운 군인상과 건강한 병영문화 실천사례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14 국군 감동 수기 공모전 : 당신의 멋진 국군 이야기’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963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어 두 차례의 내부 심사를 거쳐 38편의 작품이 최종심사에 오른후,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적합성, 구성력, 표현력, 독창성, 소재활용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보물을 그리는 아이’는 자신감 없던 관심병사가 부대원들의 응원 속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육군참모총장 표창까지 받으며 훌륭하게 군 생활을 마치는 이야기이다. 현역 대위가 본인의 중대장 시절 동고동락했던 장병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글로 담아냈다.

대상을 수상한 육군 학생군사학교 소속 권용훈 (30)대위는 “전역 후에도 연을 이어가며 작은 도움을 주고 있는 영원이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도전했던 공모전에서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미국 시민권자이자 억대 연봉을 받던 젊은이가 대한민국 군대에 자원입대해 한국인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하고 있는 육군 51사단 양두영(30) 병장의 이야기와 ‘안중근 의사 유해 찾기’가 꿈이었던 청년이 유해발굴병으로 입대해 호국영령들에 대한 사명감으로 복무하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김경준(24) 일병의 이야기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모전에서 화제가 된 감동 이야기를 신문, 방송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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