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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의 의지 실천"


국방부는 11일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유해발굴사업 협의회는 시간이 갈수록 전사자 유해 발굴이 어려워져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2009년 국무총리훈령(535호)에 의해 구성된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 회의다.

유차영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협의회 보고를 통해 “올해 중국군 유해 송환으로 발굴 사업이 늦게 시작되었지만 유해 발굴 1173구, 유가족 DNA 시료채취 2547명, 신원확인 17명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각 부처별 추진사항 발표에서 행정자치부는 전사자 신원확인과 유가족 식별을 위한 주민전산망 활용, 보건복지부는 유가족 DNA 시료채취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주요 전광판에 유해발굴사업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전후 복구와 경제발전에 치중하면서 그동안 정신적 가치에 소홀했지만 이제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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