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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 개최

한민구 장관, 확고한 군사대응태세 유지 강조

 

일반적으로 국감할 때는 브리핑하지 않는데, 오늘은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만 브리핑하고 내려가겠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 북한의 NLL 도발과 관련한 북한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그리고 군 기강 확립 방안을 점검하고, 지휘관 교체시점을 고려해 장관의 지시 및 강조사항을 말하는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오늘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는, 적 도발에 대한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최근 서해 NLL에 대한 북한 함정의 침범이 사전에 계획된 정황이 다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NLL 무실화 책동에 대한 확고한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NLL은 우리 군이 지금까지 피로써 지켜온 실질적인 해상경계선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협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NLL뿐만 아니라 DMZ 등 전선지역에서의 적 도발 시에는 국민과 약속한 대로 강력하게 응징하여 뼈저린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는, 엄정한 군 기강 확립입니다. 

소수 인원에 의한 군납 및 방산비리 그리고 군사기밀 유출, 성 문제 등 야전에서 헌신적으로 임무수행을 하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지게 하는 등 국가 안보를 좀먹는 이적행위라는 점을 강조하고, 위반자는 발본색원해서 일벌백계로 엄정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세 번째는, 병영문화 혁신입니다. 

병영문화 혁신은 선진 강군의 하부구조를 튼튼히 하고, 싸우면 이기는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자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전투준비, 실전적 훈련, 그리고 부대관리가 균형되도록 지휘역량을 경주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번 최근 인사의 장성인사와 관련해서 여러 매체에서 보도를 했는데 그와 관련된 말씀을 올리면, 이번 장성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인품 등 장차 선진 강군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관련 인사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10월 초 연휴와 국방부 국정감사 사이에, 제한된 기간 내에 재청 및 재가를 받다 보니 하루가 지연된 것입니다. 이번 군 인사는 통수체계 내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엄정하게 이루어졌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상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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