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전자통신협회가 개최한 군사통신 연례 회의에서 모바일 기기가 생산적 도구로도 이용될 수 있지만 첩보 행위및 악의적 활동의 커다란 표적이 될 수도 있음을 지적했다. 적들은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민감한 대화 내용을 도청하고,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사진까지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가 되었으나 보안 취약성을 이용해 악용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러시아가 나토군 병사 스마트폰 해킹으로 군 관련 작전 정보를 절취하여, 병력을 파악하고 아군을 위협했던 사례 존재했기 때문이다. 또한러시아 수병이 시리아 앞바다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함정의 위치를 전 세계에 공개한 사례가 존재한다.적들은 전장에서 병사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해킹하여 병사들의 위치를 파악하여 공격할 수 있다. 네트워크 및 통신 기기가 국가안보에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함에 따라 보안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노력 필요하다. 모바일 기기의 보안문제를 노트북이나 PC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여, 모바일 기기의 정보 및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자료 및 사진출처 :Are smartphones th
2017-10-31 20:5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용호 외무상이 이날 숙소인 밀레니엄호텔 유엔플라자 호텔 앞에서 입장문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는 지난 주말에 또 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공언함으로서 끝내 선전포고 했다"며 "누가 더 오래가는 것은 그때 가보면 알 것"이라고 회견에서 밝혔다. 또한 “미국이 이미 선전포고를 했으며, 북한은 자위권 차원에서 미국의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러한 리영호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는 리용호 北외무상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美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에 선전포고를 한 적이 없다”며 “우리의 목표는 한결 같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적인 비핵화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면서 “현 시점은 최대한의 경제·외교적 압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국방부도 북한은 도발을 삼가라고 주문했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통령에게 군사적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미
2017-09-27 03:40미국 육군 및 해군의 정예부대가 근력 훈련, 속도, 표적 획득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신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뇌 운동피질을 자극할 수 있는 헤드셋 시험에 성공했다. 미 헤일로 뉴로사이언스사가 개발한 헤일로 스포츠(Halo Sport) 헤드셋은 경두개직류전류(transcranial direct-current) 기술을 사용하여 두뇌의 운동피질을 전기 자극하고 이를 통해 운동 효과성 개선과 회복시간 단축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헤일로 스포츠 헤드셋은 일반적인 헤드셋 형태이나, 뾰족한 침 모양의 고무 재질 ‘프라이머’가 헤드셋 안쪽에 부착되어 머리 전체를 감싸는 구조이다. 사용자는 운동 시작 20분 전에 헤드셋을 착용하나, 실제 효과는 헤드셋을 벗었을 때 나타나 이후 한 시간 동안 과형성상태(hyperplasticity) 또는 과학습상태 (hyperlearning) 상태가 되어 달리기, 사격 등과 같은 기술을 더욱 빠르게 숙달된다. 현재 해군 SEAL팀의 경우 헤일로 헤드셋을 표적획득 기량 및 신체조절에, 육군 특수부대의 경우 재활과 회복에 사용 중이다. 국방혁신실험기관(Defense Innovation Unit Experimental, DIUx)과 3년간의 협력을
2017-09-04 17:41마이크로소프트 기술진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무인 고성능활공기에 탑재하고 비행시험하며 알고리즘을 검증했다. 비행시험은 네바다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FAA 지정 무인기시험장에서 실시했다. 시험에는 길이 16.4ft, 중량 12.5lb의 활공기가 사용되었으며, 이 무인기는 인공지능 컴퓨터 운용과 방향타 조종, 지상과의 통신을 위해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였으며 유사시 무선조종을 위한 모터를 장착했다.시험은 활공기 3대로 20회 이상 실시되었으며, 스스로 더운 기류를 찾아 상승하며 약 1,700ft 고도까지 비행했다. 탑재된 AI는 실제 새처럼 환경변화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항로를 결정하고 그러한 능력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두 가지 형태의 알고리즘으로 구성되어있다. 고급계획알고리즘은 환경정보를 고려하여 온난기류를 찾아 이동하는 방법을 결정하기 위하여 몬테카를로(Monte Carlo tree search) 방법을 사용한다. 저급계획알고리즘은 항공기의 센서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온난기류를 찾아가는 방법을 학습하는 베이지안 강화학습(Bayesian reinforcement learning)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10년 뒤 실용화될 인공지능기술의
2017-08-29 00:31미국 레이시온사의 최신 통합 공중·미사일 방어 레이더가 1년 만에 1,000시간 이상 시험운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레이더는 패트리어트 방공 및 미사일방어 체계의 성능개량을 위해 제안된 질화갈륨(GaN) 기반 능동 전자주사 위상배열(AESA :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를 사용한다. 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 해군 AMDR 레이더와 같이 GaN을 성공적으로 개발·발전시킨 경험이 있었기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험 중 GaN 기반 AESA 레이더 2대가 360° 전방위 탐지 능력을 시연하였음다. 두 개 배열이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여 표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였고, 주 배열은 전술 기동하는 전투기와 수천 대의기타 항공기를 탐지·추적하였다. 레이더는 현 패트리어트 포대 교전통제소와 호환되며, NATO 체계와도 상호운용성이보장된다.폴란드가 GaN 기반 AESA 패트리어트 관련 구매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독일의 차세대 네트워크기반 전술방공체계인 TLVS(Taktisches Luftverteidigungssystem) 사업 요구사항도 충족시킨다.
2017-06-11 18:32텍스트론사가 경량 공중발사 정밀유도 활강무기인 퓨리(Fury)의 개발을 완료했다. 퓨리 개발은 2016년 10월에 완료되었으나, 텍스트론사는 2017년 5월에야 개발완료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퓨리는 영국 탈레스사가 개발한 LMM 계열 정밀무기 기술에서 파생하였으며, 미국 텍스트론사가 제작·통합한 다수의 체계를 활용했다. 퓨리는 길이 68.6cm, 직경 7.62cm, 무게 5.8kg인 소형 활강무기로서, 주로 중고도 및 전술용 UAS에 탑재 될 예정이다. 사브사의 1.8kg 탄두와 운용자가 선택 가능한 텍스트론사의 3중모드(충격, 공중폭발, 지연) 신관을 장착했다. 중기단계에서는 GPS 지원 관성항법 유도방식을 사용하고 종말단계에서는 반능동 레이저 유도방식을 사용하여, 원거리에 있는 정지 및 이동표적을 1m 이내의 정확도로 타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퓨리는 2016년 10월 시험에서 8,000ft 고도에서 투하되어 1.5km 떨어진 이동표적 타격에 성공한 바 있다. <용어설명>LMM: Lightweight Multirole Missile (경량 다목적 미사일) (자료 및 사진출처 :extron Systems finalises development
2017-05-31 13:16미공군연구소(AFRL)가 중무장지상공격기(gunship)로부터 발진하여 원거리의 정찰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관발사형 무인기를 개발·시험 중이다. AC-130 공격기가 기상, 위험 등의 사유로 목표에 접근이 곤란한 경우, 기존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소형 정찰무인기를 발진시켜 모선의 정찰용 주 장비 수준의 동영상(FMV)을 획득하기 위한 TOBS(TOBS: Tactical Off-Board Sensing)사업을 진행 중이다.AFRL은 여러 가지 관발사형 무인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미특수작전사령부(USSOCOM)의 요청에 따라 AC-130에 적합한 무인기 알티우스(ALTIUS)를 Area-I사와 개발 중이다. Area-I사는 알티우스 무인기가 AC-130J 및 AC-130W Singer II 공격기의 공용장비인 직경 6인치, 길이 4ft의 발사관에 적합하도록 소형화 개발 중이다. 알티우스는 배터리와 전기 프로펠러로 추진되어 200kts의 속도로 비행한다. 비행용 날개는 발진 후 전개되며, 주야간용 EO/IR 장비를 탑재했다. 현재는 1회용 개념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회수 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AFRL looks to ext
2017-05-28 18:53미국 레이시온사가 적의 미사일뿐만 아니라 유·무인항공기를 탐지·식별·추적하기 위해 방공레이더 체계에 대한 전면 개발을 추진 중이다. 레이시온사는 미 공군과의 계약을 통해 3D 원정 장거리 레이더(3DELRR) 체계의 최신 개발 버전 3대를 제작할 예정이다. 3DELRR 레이더는 미 공군이 보유한 노스롭그루먼사 제작 AN/TPS-75 이동형 3D 수동 전자주사배열 공중탐색 레이더를 대체할 예정이다. 미 공군은 시제품 레이더 3대가 설계·제조·개발(EMD) 단계이지만, 소량생산, 군수지원, 적절할 경우 양산과 관련하여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히고있다. 3DELRR 체계는 레이더의 탐지범위, 수신감도, 탐색능력을 증가시키는 C-밴드 질화갈륨(GaN) 기반 레이더이다. 전구항공통제체제를 통해 합동공군구성군 사령관에게 공중표적을 탐지·식별·추적·보고한다. 3DELRR 체계는 대량의 첨단 UAV, 고정익 항공기, 헬기, 탄도 및 순항미사일 등이 사용되는 미래 분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DELRR 체계는 노스롭그루먼사가 미 해병대를 위해 제작 중인 G/ATOR 레이더와 GaN 기술에 기반을 두는 등 유사하나, G/ATOR이 단거리--중거리 다목적 레이더
2017-05-25 15:36최근 미 공군이 보잉사의 탈론 헤이트(Talon HATE) 공중 네트워크 체계를 이용하여 다수 항공기 및 지상기지와 교신을 시연했다고 발표했다.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비행시험에서, F-15C 전투기에 탑재된 탈론 헤이트 포드를 이용하여 군용 링크 16, 공통데이터 링크 및 광대역글로벌위성 통신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시험에서 F-22 랩터 데이터링크 네트워크 기능을 검증하고 다른 항공기와 무기체계 사이에 빠르게 정보 전송도 확인됐다. 미 공군은 개발 단계 비행시험을 완료하고 실전배치를 기다리는 중이며, 올해 중에 첨단 센서를 이용한 추가 시험을 통해 항공기의 표적획득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탈론 헤이트는 중요한 기능을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미 공군 사업에 따라 개발됐다. 또한 보안 데이터 교환 기능과 내장형 적외선 탐색·추적(IRST) 센서가 결합된 포드 체계로 구성되어있다. 미 공군용으로 탈론 헤이트를 개발 중이기는 하나, 잠재적 국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용어설명>※ IRST: InfRared Search-and-Track (자료 및 사진출처 :Boeing demonstrates Talon HATE airb
2017-05-2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