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가 RQ-21A 블랙잭(Blackjack) 무인기의 최초운용능력(IOC) 선언을 하였다고 NAVAIR가 발표했다. RQ-21A는 보잉사의 자회사인 인시투(Insitu)사가 개발한 함상 발진/회수형 해상 정찰용 무인기로 2013년 개발을 완료하고 2014년 1차 소량초도생산 장비를 아프가니스탄 등에 실전 배치하여 IOC 운용한 바 있다. IOC 선언은 장비가 최초운용능력 요구조건을 충족하며,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춰 바다에서 운용될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의미다. 1차로 해병 32세트, 해군 25세트 등 57세트를 배치할 계획이며, 총 109세트가 계획되어 있다. RQ-21A는 함상 혹은 지상에서 레일로 발진되며 스카이훅을 사용하여 회수되는 소형 정찰무인기이다. 기체 후방에 8마력 왕복엔진을 탑재하고 2엽의 프로펠러로 미는 형식(Push Type)의 추진체계로 최대속도 138km/h, 항속시간 16시간, 총이륙중량 61kg, 길이 2.5m의 크기, EO/IR 감지기를 탑재하여 ISR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2016-02-02 06:17오비탈 ATK사가 록히드마틴사와 미 육군에 GMLRS 대체탄두(AW)를 생산하는 1,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AW는 LEO 기술을 결합하여 미 육군이 요구한 살상면적을 충족시키면서도 불발탄이 잔류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LEO(Lethality Enhanced Ordnance, 살상력증강탄약)이란 집속탄의 살상면적을 기존 탄에 비해 증대시키면서도 폭발 후에 잔류하는 불발탄은 1%이하가 되도록 하는 기술로, 오비탈 ATK사가 2019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오비탈 ATK사의 GMLRS AW의 체계개발팀은 최근 개발 및 운용시험을 위한 비행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비행시험을 통하여 LEO 설계상의 최대 성능과 GMLRS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함을 입증했다. GMLRS의 활용뿐만 아니라 LEO 기술로 0.2~113kg 크기의 탄두(M1061 박격포탄, 155mm 포 집속탄 대체품과 소구경폭탄 등)에 대한 실험에도 성공했다. 용어설명※ GMLRS : Guided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유도형 다연장 로켓포 체계)※ AW : Alternative Warhead
2016-02-01 17:57미 해군은 L-3사와 미래 레일건 펄스전원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및 충전체계에 대한 수정계약을 710만 달러에 체결했다. 계약기한은 6월이며, 계약에 따라 L-3사는 상용화를 기반으로 하는 배터리와 충전용 전원공급기가 포함된 펄스전원체계 컨테이너 4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레일건의 단기 개발목표는 90~185km까지 사격할 수 있는 20~32MJ(Mega Joule)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또한 최소한 분당 10발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펄스전원체계가 중요하다. 해군은 2012년에 BAE시스템스사에서 제작한 32MJ 시제품 시연장비를 해상전센터에서 시험한 바 있다. 레일건은 고전류에 의해 발생된 자기장으로 2개의 레일 사이에 있는 슬라이딩 금속전도체를 가속시켜 초속 2km(마하 6)로 발사한다.
2016-01-27 11:41레이시온사는 허리케인을 추적하고 모델링하는 미국해양기상청(NOAA)과 최신형 코요테(Coyote) 무인기를 시험했다. NOAA와 레이시온사의 과학자들은 P-3 항공기(hurricane hunter)에서 최신형 코요테를 공중발진 시키고 캘리브레이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 코요테는 대서양에서 발생되는 허리케인의 내부를 비행하여, 그 특성과 강도 등을 측정·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레이온사는 과거에 이미 2014년 허리케인 에두아르(Edourd)의 눈에 코요테를 비행시킨 바 있다. 레이시온사는 코요테의 성능이 상당히 향상되었고 항공기에서 발진 후 약 1시간, 50마일 반경에서 운용 가능한 것으로 발표했다. 코요테는 P-3 항공기의 A 사이즈 소노부이(sonobuoy) 발사관에서 발진을 한다. 대기기압 센서, 온도센서, 습도 센서 및 해수면 온도 측정용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GPS 기술을 사용하여 바람속도와 방향을 측정하고 전송한다. 일반항공기가 접근할 수 없는 와류 상태의 저고도 경계층(Turbulent, low-altitude boundary layer)인 2,000ft 이하의 고도에서도 비행하며 대기 측정이 가능하다.용어설명※
2016-01-27 11:36미 공군은 합동 감시표적 공격 레이더 체계(JSTARS) 항공기의 통신체계 개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휘 통제는 JSTARS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며, 효과적인 통신 체계와 장비가 없다면 JSTARS의 정보, 감시 및 정찰 임무 수행도 불가능하다. 1991년에 JSTARS가 도입된 이후 전장에 관련된 결정을 JSTARS 탑재 항공기의 통신 체계를 통해 전달된 정보에 의존해 왔다. 미군은 신형 통신 체계를 도입하려는 것은 가시거리 범위 내·외 데이터 및 음성 연결을 암호화 체계를 통하여 확보하려는 의도이다.JSTARS 개편 팀은 정부 지정 및 상용품 외에 개방형 체계 구조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향후 통신 체계의 개조 또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융통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JSTARS 개편 사업은 최근 기술 성숙화 및 위험 감소(Technology Maturation and Risk Reduction)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현대화된 JSTARS는 아군에게 실시간 표적정보를 제공함으로 현재와 미래의 작전 수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용어설명※ JSTARS : Joint Surveil
2016-01-25 19:10미 공군이 SSCI와 GBU-39/B 소구경폭탄 개량형 I(SDB I) 활공폭탄에 대한 새로운 영상기반항법 및 정밀 표적지정 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SSCI는 2년간 1,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ImageNav-SDB 첨단 항법체계의 기술성숙도에 대한 비행시험·시연·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ImageNav-SDB 첨단 항법체계는 지형 데이터베이스와 비행체의 비행경로를 비교하기 위해 플랫폼의 기존 센서를 사용할 수 있는 체계이며, 실제 상황과 거의 유사한 모의시험에서 원형공산오차 3m 미만의 항법 정밀도를 시연했다. SDB는 저렴하고 표적 외 피해가 적은 정밀타격무기로 보잉사가 개발하여 2006년부터 운용 중이다.SDB는 250파운드급 무기로서 사거리가 112km 이상이며, 첨단 항재밍 GPS 지원 관성항법체계 등을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용어설명 ※ SSCI : Scientific Systems Company Inc※ SDB I : Small Diameter Bomb Increment I
2016-01-25 19:02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사는 V-280 밸러(Valor) 틸트로터기의 설계를 완료하고 시제기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V-280은 벨사와 록히드마틴사가 미 육군의 3세대 수직이착륙기 FVL-M 개발에 필요한 기술시연을 위한 JMR-TD 프로그램 하에 개발중이다.엔진과 로터가 함께 움직이는 V-22 오스프리(Osprey)와 달리 엔진은 고정되고 로터만 회전하는 설계 적용되었다.순항속도 280kts, 항속거리 2,100NM, 총이륙 중량 30,000lbs이며 유효전투반경 500~800NM 이다.JMR-TD사업은 차세대 중(中)형 수직이착륙기(FVL-M)의 개발 요구조건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시연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벨-록히드마틴사의 V-280 밸러와 시코르스키-보잉사의 동축로터 헬기 형상의 SB1 디파이언트(Defiant) 두 기종이 동시에 개발되었으며, 2017년 기술시범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벨사는 V-280의 기술 대부분이 TRL-6 이상에 도달한 것으로 발표했다.미 육군은 기술시연 후에 FVL-M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FVL-H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용어설명※ FVL-M(H) : Future Vertical Lif
2016-01-25 17:51미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 줌왈트함(DDG1000)이 2015년 12월 7일 해상시험에 착수하였다. 줌왈트함은 2011년 건조에 착수하여 2013년에 진수하였으며, 이번 시험은 함에 설치된 기본 시스템 성능과 역아치형 선형 설계의 내항성 입증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줌왈트함은 만재배수량 14,564톤, 전장 182.9m, 함폭 24.6m, 흘수 8.4m이며, 사거리가 일반 함포에 비해 5배에 달하는 155mm 함포 2문을 탑재하고 있다. 이 함포의 사거리는 117km에 달해 장거리에서 적진의 지상 시설물에 대한 포격이 가능하다. AN/SPY-3 X밴드 다기능 레이더와 VSR(Volume Search Radar) 레이더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3번 함에는 레일건 탑재가 추진되고 있다. 초도함은 2016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이 함정은 기존 미군의 구축함 중 가장 큰 규모이며 현재 3척이 건조되고 있다.
2015-12-22 09:38미 공군은 F-35 전투기에 탑재된 사출좌석 및 헬멧의 위험성 테스트를 실시하여 좌석사출시 몸무게가 가벼운 조종사의 목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당초 조종사의 몸무게를 61.7kg~111.1kg으로 가정하고 설계를 하였으나, VSI사가 개발한 조종사용 헬멧이 무거워 몸무게 74.8kg 이하의 조종사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이에 미 공군은 제작사와 함께 사출시스템 및 헬멧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VSI사는 미국 록웰콘린스와 엘비트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전투기 헬멧 및 시현장치 전문회사이다.2017년 중반까지 개선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는데, 보완작업을 통해 사출석 낙하산 전개를 늦추어 전개력을 감소시키고, 헬멜의 무게를 감소시키는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10-29 13:16미 공군이 핵무기 폭발 시에 발생하는 전자기 펄스 상황 하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신개념 통신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 공군은 핵 폭발 상황에서 항재밍 특성을 지니면서 안전한 송신이 가능한 광대역 무선 송수신기를 개발하는 NCAS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주파수 대역에 있는 공중 통신은 핵 대기 환경에서 증가된 무선통신의 생존성 및 내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10-05 13:08미 육군은 '레이븐 짐벌' 소형 무인항공기의 카메라 성능개량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무인기는 360도 정찰이 가능하며 적외선 감시능력도 갖추고 있어 주·야간 전천후 작전에 적합한 기체이다. 이 소형 무인기는 병사가 손으로 던져서 발진하기에 적진 깊숙히 침투해야 하는 특수부대 등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무인기의 경우 360도 전방향 감시가 불가능하여 다른 방향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무인기를 이동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360 회전형 카메라가 장착됨에 따라 감시정찰의 효율성이 향상되게 되었다.
2015-09-13 20:27미 해군이 수중에서 무선으로 무인잠수정을 충전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하여 무인 잠수정의 작전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 해군은 올해 7월 버지니아급 'North Dakoda' 함에서 REMUS 600 수중드론을 출격시켰다가 회수하는데 성공한 바 있는데, 수중무선 충전기술의 성공으로 수중드론의 작전 능력이 대폭 증가하게 된 것이다.최근미 해군은 SSC PAC의 수중광학통신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된 기술 입증 시험에서 중형급 연구무인잠수정의 내장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시키는데 성공함에 따라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구들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015-09-13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