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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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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전쟁, 괴멸적 결과 초래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시 4일 내에 종료


AFP 통신은 7일자 보도에서, 만약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면, 괴멸적 결말을 맞이한다는 시나리오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에서 전쟁이 1953년에 휴전이라고 하는 형으로 종결될 때까지 몇 백만 명이 희생이 되고, 한국은 초토화 되었다. 이 전쟁 동안에 서울은 네 번 점령되었다.

 

현재, 한국의 수도 서울은 IT테크놀로지, K, 미용 성형 기술로 유명하며, 시내의 인구는 약 1000만 명, 수도권 일대에는 게다가 많은 사람이 산다.

 

그러나, 서울 일대의 주민은 지금도 북한의 포병이 노릴 수 있는 사정거리 내에 있다. 한반도를 분단하는 군사경계선과 비무장지대(DMZ)까지는 차로 북쪽에 불과 1시간. 핵무기로 무장하는 북한과 새로운 군사충돌이 일어나면, 최적의 표적이 될 것이다.

    

가령 핵무기를 쓰지 않는 종래 형의 전투라고 해도, 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나면, 첫날 한국 측의 사망자는 몇 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는 긴장에 가득 차 있다. 북한은 6번째의 핵 실험을 실시하고, 미 본토가 사정 안에 들어온다고 보이는 미사일의 발사 실험도 진행되었다. 북한의 김정은(Kim Jong-Un)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위협과 개인적인 모욕의 응수를 펼치고 있다. 그러던 중,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서 117일에 서울을 방문했다.

 

북한 측은 터널이나 옆 도랑(側溝)에 숨기는 형태로 한국과의 국경을 따라서, 1만 발의 포탄과 적어도 500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의 추계에 의하면, 북한군의 육상 부대의 병력은 110만 명 정도로, 그 중 70%DMZ로부터 100km 이내에 주둔하고 있다. 한편, 미 국방부의 2015년의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이 보유하는 병기의 대부분은, 러시아 또는 중국제로 노후화되어 있다.

 

그러나, 북한 정부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라고 자주 위협하고 있듯이, 군사충돌이 일어나면 북한군은 시작 후 수 시간 내에 가능한 최대의 공격을 취한다고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서울 시민의 희생자는 첫 날에 65000명에 이른다

 

미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에 있는 싱크 탱크 안전보장 및 지속성을 위한 노틸러스 연구소2012년의 연구에 의하면, 북한은 서울에 도달 가능한 적어도 700기의 170밀리 포와 240밀리 다연장 로케트 발사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 그 병기들의 신뢰성은 의심스럽고, 2010년에 북한군이 한국의 연평도(Yeonpyeong Island)을 포격했을 때에, 포탄 170발 가운데 약 4분의 1이 효력을 가지지 않은 것만 봐도, ‘곧 발사 가능한 것은 전체의 3분의 2 정도일 것이다.’라고 이 연구는 지적하고 있다.

 

그러한 전제 하에 노틸러스 연구소의 추계에 의하면, 핵을 사용하지 않는 공격이어도, 최초의 1일에 서울에서는 민간인 약 65000명이 사망하고, 그 대부분은 최초의 3시간 안에서의 희생자이며, 1주일 후까지 사망자 수는 계 8만 명에게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보고서를 정리한 로저 캐버조스(Roger Cavazos) 씨는, “북한 측은 최종적으로 자국의 정권이 붕괴되기 전에 대규모인 전쟁을 벌이고, 몇 만 명을 살륙하고, 막대한 피해를 생기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나리오대로 진행하면, 그 후, 몇 분 이내에 미군과 한국군이 반격을 시작한다. 서울 시민은 시내 각지에 다수 있는 지하 셀터로 피난하기 때문에, 그 후의 사망자 수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양 군에 의한 반격으로, 북한 측의 포탄은 매시 약 1%씩 파괴되어, 1일 후에는 4분의 1 가까이가 괴멸한다. 그리고 전투의 대부분은 4일 이내에 종료한다.

 

한국이 발표한 2016년의 방위 백서에 의하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에, 미군은 병력 69만 명, 함선 160, 항공기 2000기를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이미 한국에는 미국 병사 28500명이 주둔하고 있어서, 한국군은 625000명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

 

한미 양 군은 테크놀로지의 면에서도 북한군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시나리오를 살펴봐도 북한 측의 패전으로 끝난다고 여겨지지만, 희생은 어느 정도까지 달하는 것일까?

   


북한이 9월에 실험한 규모의 탄두를 서울 상공 1.5킬로로 폭발시키면

 

북한의 정권은 멸망의 위기에 직면했을 경우에 발사 가능한 최종 병기를 손에 넣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보유 핵탄두 수를 14~18발이라고 보고 있다. 이 수는 2020년까지 100발에도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 국방부의 추계에 의하면, 북한은 통상, 국내총생산(GDP)25% 가까이를 방위비에 충당하고 있다. 북한이 그 자금의 대부분을 쏟아 붓고 있는 것이,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계획이다.

 

9월에 실시한 핵 실험에 대해서 북한은 과거 대비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고, ‘수소폭탄 실험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 핵의 위력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권위 있는 미 싱크 탱크, 한미연구소(US-Korea Institute)의 북한 분석 사이트 ‘38노스’(38 North)와 노르웨이 지진관측소(NORSAR)는 모두, ‘폭발 규모는 250킬로톤이었다라고 추계하고 있다.

 

핵폭탄의 피해 규모 시뮬레이션 사이트 뉴크 맵’에 의하면, 북한이 동 규모의 탄두를 서울 상공, 1.5킬로의 높이에서 폭발시켰을 경우, 순식간에 66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 한편, 미군이 핵폭탄을 이용해서 같은 반격을 했을 경우, 북한 측의 사망자 수는 더 많아서 82만 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번역: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강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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