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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터키 주재 공군기지 작전 감축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312일자로 미국, 터키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작전 횟수를 줄이다라는 제목으로 시리아에서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미국과 터키의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터키에 위치한 인시를릭(INcirlik Air Base) 공군기지에서의 전투작전 횟수를 현저하게 줄였고 그곳에서의 전투작전 횟수를 영구적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중인데 이는 미국정부와 터키정부사이의 긴장에 의하여 생긴 변화라고 미국 관료들은 말한다.

 

인시를릭 공군기지는 수년간 IS에 대한 미국 주도 전투의 중심지였는데 시리아내에서 상충되는 목표가 미국과 터키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었다. 전투작전 횟수가 줄어든 것은 그러한 너덜너덜해진 관계의 결과 중에서 지금까지 가장 안 좋은 것이다.

 

미공군 소속의 A-10 지상근접지원기 비행중대를 지난 1월에 인시를릭 공군기지에서 아프칸으로 옮겨서, 공중급유기만을 그 터키 공군기지에 남겨 놓았다.


때마침 국방성은 아프간에서 작전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은 또한 점차적으로 인시를릭 공군기지에 거주하고 있는 군인 가족의 수를 줄여 왔고, 터키 내에서의 군사 활동을 줄였다.

 

미국은 나토 동맹국인 터키에 충실하며 당장 미군이나 항공기의 수를 더 이상 줄일 계획은 없다고 미국 관료들은 주장한다.

 

A-10 지상근접지원기는 언제라도 인시를릭 공군기지로 원위치 할 수 있을 거라고 미국 관료들은 말했다.


인시를릭 공군기지의 미 공군전력 감축은 시리아에서 미국주도의 동맹국과 러시아사이의 긴장관계 속에서 나토 동맹국들을 당황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시리아내에서 러시아정부는 바샤르 알 아사드 (Bashar al-Assad) 대통령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정부는 그의 적들을 지원해 왔다.

 

터키정부가 인시를릭 공군기지의 사용에 어떤 새로운 공식적인 제한조치를 취한 적이 없다고 미국 관료들이 말했다. 하지만, 인시를릭 공군기지를 이용한 작전이 힘들어졌는데, 왜냐하면 터키정부가 인시를릭 공군기지 사용을 오랜 기간 미국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해 왔기 때문이라고 미군 관료들이 말했다.

 

그 관료들은 그 기지로부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잠재적으로 박탈당해서 생기는 손실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그 공군기지의 계속된 이용에 대해서 심사숙고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 공군기지의 이용을 줄이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한 동안 그 가능성에 대해서 주시해 왔다.” 고 한 미군 관료가 말했다.


 한 터키 관료가 미 공군의 공습 횟수가 줄어든 것을 인정했지만 터키 관료들은 터키정부에 의해서 취해진 새로운 제안조치 때문에 그러한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았다.

 

공습횟수가 줄어든 것은 미국과 터키사이의 관계가 나빠졌다기보다는 미국의 우선순위가 시리아에서 아프칸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터키관료들이 말했다.

 

터키정부와 미국정부는 오랜 기간 불안정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가장 최근의 긴장관계는 시리아내의 IS 와의 전쟁에 관한 것이었는데, 미국정부는 터키정부가 위협으로 여기는 현지 쿠르드족 군대를 지원해 왔다.

 

최근 수주동안에, 터키정부는 터키의 국경으로부터 쿠르드족이 지배하는 지역을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고 했기 때문에, 시리아에 위치한 쿠르드족이 점령한 아프린시에 대한 공격을 강행했다.

 

지난 수요일에 터키정부는 미국정부가 쿠르드족 전사들이 아프린시로 가지 못 하도록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인시를릭 공군기지는 미군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리고 양국간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미 유럽 사령부의 대변인인 웬디 스나이더 대위가 말했다.

 

우리는 터키와 군대간의 강력한 관계를 갖고 있고 그들은 중요한 이해당사자이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인시를릭 공군기지는 미국의 도움으로 1950년대에 소련을 견제하는 나토를 돕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인시를릭 공군기지에 영구적으로 배치된 항공기는 없다고 미국 관료들은 말했다. 공중급유기 외에 미국은 그곳에 F-22 랩터와 F-15 이글을 배치해 놓고 있다



(번역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백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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