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은 합동 감시표적 공격 레이더 체계(JSTARS) 항공기의 통신체계 개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휘 통제는 JSTARS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며, 효과적인 통신 체계와 장비가 없다면 JSTARS의 정보, 감시 및 정찰 임무 수행도 불가능하다. 1991년에 JSTARS가 도입된 이후 전장에 관련된 결정을 JSTARS 탑재 항공기의 통신 체계를 통해 전달된 정보에 의존해 왔다. 미군은 신형 통신 체계를 도입하려는 것은 가시거리 범위 내·외 데이터 및 음성 연결을 암호화 체계를 통하여 확보하려는 의도이다.JSTARS 개편 팀은 정부 지정 및 상용품 외에 개방형 체계 구조를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향후 통신 체계의 개조 또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융통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JSTARS 개편 사업은 최근 기술 성숙화 및 위험 감소(Technology Maturation and Risk Reduction)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현대화된 JSTARS는 아군에게 실시간 표적정보를 제공함으로 현재와 미래의 작전 수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용어설명※ JSTARS : Joint Surveil
미 공군이 SSCI와 GBU-39/B 소구경폭탄 개량형 I(SDB I) 활공폭탄에 대한 새로운 영상기반항법 및 정밀 표적지정 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SSCI는 2년간 1,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ImageNav-SDB 첨단 항법체계의 기술성숙도에 대한 비행시험·시연·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ImageNav-SDB 첨단 항법체계는 지형 데이터베이스와 비행체의 비행경로를 비교하기 위해 플랫폼의 기존 센서를 사용할 수 있는 체계이며, 실제 상황과 거의 유사한 모의시험에서 원형공산오차 3m 미만의 항법 정밀도를 시연했다. SDB는 저렴하고 표적 외 피해가 적은 정밀타격무기로 보잉사가 개발하여 2006년부터 운용 중이다.SDB는 250파운드급 무기로서 사거리가 112km 이상이며, 첨단 항재밍 GPS 지원 관성항법체계 등을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용어설명 ※ SSCI : Scientific Systems Company Inc※ SDB I : Small Diameter Bomb Increment I
벨 헬리콥터(Bell Helicopter)사는 V-280 밸러(Valor) 틸트로터기의 설계를 완료하고 시제기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V-280은 벨사와 록히드마틴사가 미 육군의 3세대 수직이착륙기 FVL-M 개발에 필요한 기술시연을 위한 JMR-TD 프로그램 하에 개발중이다.엔진과 로터가 함께 움직이는 V-22 오스프리(Osprey)와 달리 엔진은 고정되고 로터만 회전하는 설계 적용되었다.순항속도 280kts, 항속거리 2,100NM, 총이륙 중량 30,000lbs이며 유효전투반경 500~800NM 이다.JMR-TD사업은 차세대 중(中)형 수직이착륙기(FVL-M)의 개발 요구조건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시연 사업이다. 이 사업은 벨-록히드마틴사의 V-280 밸러와 시코르스키-보잉사의 동축로터 헬기 형상의 SB1 디파이언트(Defiant) 두 기종이 동시에 개발되었으며, 2017년 기술시범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벨사는 V-280의 기술 대부분이 TRL-6 이상에 도달한 것으로 발표했다.미 육군은 기술시연 후에 FVL-M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FVL-H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용어설명※ FVL-M(H) : Future Vertical Lif
스페인 나반티아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해군전력증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계함 구매 사업에 아반테 (Avante) 2200급 초계함 5척을 공급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반티아사는 다중임무수상함(MMSC) 4척을 공급 제안한 록히드마틴사와 경쟁하게 되었다. 록히드마틴사는 1월 초 SNA 2016 전시회에서 MMSC를 공개하였으며, 현재 미 해군의 프리덤급 연안전투함을 건조 중이다. 아반테 2200 제원은 배수량 2,200톤, 전장 98.9m, 전폭 13.6m, 흘수 4.1m, 최대속력 25kts이며 항속거리는 15kts의 속도로 9,000km 까지 이동 가능하다. 나반티아사는 2015년 NAVDEX 전시회에서 아반테 2200보다 약간 큰 아반테 3000/2400(또는 F-538) 설계를 공개했는데, 페루해군에게 구매를 제의 중이다. F-538은 록히드마틴사가 제안하고 있는 MMSC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라 사우디아라비아에게도 이 모델을 제안할 것으로 분석된다. F-538은 배수량이 3,800톤, 밀레니엄 함포 2문과 RAM 발사체 1기를 탑재하고 있는 중형급 호위함이다.용어설명※ MMSC : Multi Mission Ship Combatant
러시아 방산업체 KBIS(KB Integrated Systems)사가 RS1A3 미니 렉스(Mini Rex)라는 새로운 소형 무인지상체계(UGS)를 개발했다. KBIS사는 특수 초장거리 정밀 저격 소총 개발 분야의 선두업체인 차르 캐논(TSAR-CANNON)사가 설립한 신규 업체이다. RS1A3 미니 렉스는 수색 구조 작전과 대테러 임무에 투입될 수 있으며 공격 및 여타 형태의 경찰과 시가지 작전에 화력을 지원한다. 로바에프 로보틱스(Lobaev Robotics)사가 설계한 경전술 로봇으로, 출시된 다른 로봇과 비교해 배낭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작고 가벼우며 다목적 사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경 7.62×39mm 무기체계를 탑재한 로봇 팔을 장착하였으며, 공격용 모델의 총열 길이는 200mm, 다목적 모델의 길이는 400mm이고 자동과 반자동 모드에서 살상/비살상 탄 발사가 가능하다.
미 육군연구소(ARL)는 악성 소프트웨어 제작자를 더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킷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 스타일 분석방법(Stylometry)을 통해 94%의 정확도로 제작자를 확인하는 기법이다. 이는 문학 비평가가 문체를 보고 작가를 파악할 수 있듯이, 같은 방식으로 컴퓨터 코드 제작자 특유의 뉘앙스에 따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통해 코드 제작자를 식별하는 방법이다. 연구에서는 기계 학습의 관점에서 이진법(Binary)을 이용하여 제작자의 특성 검토를 시행되었다. 코드 특성을 밝히는 것은 공격을 받은 이후 법의학을 적용하여 수작업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였다.따라서 코드 식별을 지원하기 위해 빠르고 값싸게 활용할 수 있는 툴킷을 개발하고있으나, 악성소프트웨어 제작자가 소프트웨어를 발견하기 아주 어렵게 만들거나 은폐하기 위해 사용하는 속임수도 고려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미 육군연구소의 목표는 육군의 네트워크를 방어하기 위해 기초 및 응용과학과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용어설명※ ARL : Army Research Laboratory
방위사업청은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계획의 수립·추진 및 총괄관리, 조직통제 등의 업무를 총괄할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될 일반직 고위공문원은 계약직 '나'급이며, 지원자격은 군인의 경우 중령급, 학자일 경우 교수급, 법조인일 경우 판·검사 5호봉 이상이어야 하며, 관련 분야 박사 학위 취득 후 8년 이상 해당 분야에 근무하였거나, 석사 학위 취득 후 1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주요 업무는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계획의 수립·추진 및 총괄관리, 조직통제, 국산화계획의 수립과 업무의 조정·통제, 각종 위원회 운영에 관한 업무, 추진성과분석 및 평가관리, 차후 사업계획에의 반영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월7일(목)부터 1월 15일(금)까지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정홍용)가 전승문 수석연구원을 ‘2015년 올해의 ADD인’의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ADD는 지난해 12월 31일(목) 대전 본소에서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군 전력 증강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전승문 박사에게 ‘올해의 ADD인 상’을 수여하였다.‘올해의 ADD인 상’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연구원 중 국방과학기술 개발 및 발전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이에게 시상하는 국방RD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ADD는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번째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자로 선정된 전 박사는 1988년 ADD에 입소하여 항공기체구조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해왔으며, 특히 첨단 탄소복합재료 (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의 항공기체 구조 설계와 제작 기법을 국내 최대 크기의 복합재 날개 개발에 적용, 비행체의 중량감소 및 성능향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첨단 탄소복합재료(CFRP: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는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강도는 강철보다 무려 10배나 강하지만 무게는 ¼수준에 불과한 특수 재료이다.또한
공군은 11월 6일(목), 산·학·연·관·군 간 국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정책과 기술에 대한 교류를 통해 정보통신 정책을 수립하고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14년도 공군 정보통신 발전 국제세미나」를 공군회관(서울시 신길동)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공군과 연세대학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ETI(전자부품연구원), 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 NIA(한국정보화진흥원)가 함께 주관했으며, 삼성전자와 SKT, KT, LG U+ 등 30여개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은 ICT 신기술 전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군·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초연결사회에서는 안보환경 변화와 함께 국가방위에 있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공군도 국내에서 개발된 자체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투력 발전과 더불어 국가 ICT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세미나에서 국가 ICT산업 발전과 미래 공군력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는 발전적인 의견들이 많이 개진되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