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3일자로 '미국, 중국의 기술침투를 막을 방화벽 설치를 고려하다(U.S.Weighs Chinese Technology Firewall)' 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안보와 사생활보호를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제품판매를 미국 내에서 제한하고 나아가서 5세대 통신장비 개발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 취하는 조치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로 인해서 미국 내에서 몇몇의 중국회사들이 통신장비를 판매할 수 있는 법률적 자격을 제한할 행정명령을 취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이 사안에 대해서 정통한 여러 사람들이 말했다.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취해지게 된다면 기술과 통신에 대해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분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영향을 받게 되는 기업들은 아마도 화웨이와 ZTE 이 두 회사가 될 것인데, 두 회사 모두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이다. 게다가,화웨이와 ZTE는 자신들이 점점 국제적으로 표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 국방성 관료들은 이번 주에 그들이 전 세계 미군기지 내에서 두 회사에 의해서 만들어진 휴대폰의 판매를 중지시키기 위해서 조치를
2018-05-08 18:48푸틴의 장기 집권에 반대하는 화난 국민들이 토요일 전국적인 시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1,600여명이 체포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위 조직자는 푸틴의 최대 라이벌이며 반부패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다. 그는 경찰에 의해 모스크바의 푸쉬킨 광장에서 체포되었다.시위자들은 “푸틴은 도둑놈이다, 러시아에 자유를 달라!”는 구호를 외쳤다.그리고 그들의 슬로건에는 “푸틴은 우리의 차르가 아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띄었다. 이번 시위는 북동지역의 야쿠츠크시에서 유럽 인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졌다.나발니의 지지자들은 비록 그가 현정권의 관료들에게 포위되어 있고, 국영 방송에서는 의도적으로 그를 따돌리지만 상당히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시위에 나선 한 모스크바 시민은 ‘푸틴은 18년간 장기집권했지만 국가에 잘한 것이 하나고 없다’며 ‘모두를 위해 떠나야 한다’라고 말했다.러시아의 정치탄압을 감시하는 조직, OVD-Info는 지난 토요일 러시아의 26개 도시에서 1,599명이 체포되었는데, 그 중 모스크바에서 702명,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32명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예바라는 이름의 한 모스크바 여성은 경찰
2018-05-08 11:245월 1일 노동절, 프랑스에서 복면을 쓴 시위대가 상점의 유리창을 부수고 거리의 자동차를 불태우자 진압에 나선 경찰이 109명을 구금시켰다고 BBC가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공공부문 노동개혁에 맞서 벌어지고 있던 평화시위에 블랙 블록스(Black Blocs)라는 극좌 무정부주의자 단체가 끼어들어 그처럼 난장판을 만들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복면을 쓴 1,200명의 과격시위대가 노조의 평화시위에 끼어들었다고 한다.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로 과격시위대와 맞섰고,경찰을 포함한 네 사람이상처를 입었다. 검은 복장의 과격시위대는 평화로운 시위행렬에 끼어들어 시위의 주도권을 빼앗으려는 시도를 했고, 그 후 상점의 유리창을 부수고 오스터리츠(Austerlitz)역 근처의 맥도널드에 불을 질렀다. 한편, 길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들이 불타고 자동차 매장 한 곳이 불길에 휩싸였다. 거리의 건물벽엔 그래피티 문구가 곳곳에 씌어져 있었다. 정부 대변인 벤자민 그리부는 과격시위대에 대한 비난 성명에서“자신의 신념이 떳떳하다면 마스크를 벗고 시위를 하시오! 후드로 덮고 나온 인간들은 바로 민주주의의 적입니다.”라고 외쳤다. 마크롱의 개혁에 대해 대부분 노조는 불만을 품고 있으
2018-05-08 11:09CNN의 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지난1일 화요일(현지시간)자신의 뉴데이라는 프로그램에서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총체적으로 아주 적대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CNN 사회자는 총리의답변 중간 반복해서 끼어들고 언성을 높이며, 심지어 이스라엘이 제기한 핵무기 의혹에 관해 네타냐후 총리에게정면으로 반박하기까지 했다고 미국의 보수성향 신문사인브리트바트 뉴스가 2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쿠오모는 이란과의 국제핵협정은 "없는 것보다는 낫다"며, 어제 이란의 비밀 핵무기 기록보관소를 폭로하기 위해 진행된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은 "당신(이스라엘 총리)이연출한 어마어마하게 과장된 연극으로 묘사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쿠오모는긴 정식 명칭으로는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Agency인 국제 원자력 기구가 UN에 보고한 내용을 언급하려 애를 쓰다, 그 기관의 정식 명칭을 기억해내지 못하자, 약칭인 IAEA의 이니셜로 즉석에서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만들어내며"IAEA, 그 국제화 시대 어쩌구 저쩌구(the International Era –whatever)"라 얼버무리는 모습을 통해 인터뷰의 주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조차 안되어 있다는 사실
2018-05-08 11:00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30일자로 '폼페이오 국무장관 정식 취임 후에 이란을 압박하다(Pompeo Presses Iran After Taking Reins)' 라는 제목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중동국가 방문과 이란 핵 협정의 개정 가능성에 대해서 보도했다. 이란과의 핵 협정을 그대로 놔둘지 아니면 탈퇴할 지를 결정할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국무장관인 폼페이오가 이란이 중동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견해를 강조하였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브뤼셀, 리야드 그리고 텔 아비브를 방문한 후에 요르단 암만에 일요일에 도착함으로써, 지난 목요일에 취임 선서를 마치자 마자 정신없이 시작한 국빈방문을 마무리했다. 중동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 확대와 핵개발에 대한 우려가 이 국빈방문의 목적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핵협상 데드라인인 5월 12일 이전에 이루어졌다. “이란은 전 세계에서 테러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국가이고,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을 결심이 서 있다. 현재의 이란 핵 협정은 이러한 것들을 막을 장치가 없다. 우리는 유럽의 동맹국들과 함께 이러한 현재의 핵 협정을
2018-05-04 11:14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지난 2일 산업내부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갈수록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의 고속철 사업 현황 대해 보도했다. 고속철은 일대일로의 뼈대이자 기반으로서 중국의 야심찬 무역,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중국 국영 철도차량 메이커 CRRC의 대변인 도우 신(Dou Xin)은“여태껏 중국 고속철 수출이 성공적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현재 상황도 무척 좋지 않습니다” 라고 사정을 털어놓았다. 총길이 210km의 멕시코 고속철 계획은 2015년에 멕시코 정부가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최소되었다. “현재 중국과 계약을 맺은 나라들의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의 취약성입니다. 고속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쌉니다. 중국 고속철이 아무리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나라들의 입장에서 매우 비싼 건 사실입니다”라고 도우 신(Dou Xin)은 지적한다. 지난 2월 국영 신화통신은 현재 중국 고속철도의 총길이는 22,000km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2020년까지 30,000km 추가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렇게 되면 중국 대도시의 80퍼센트 이상이 연결된다. 중국의 지도층이 외국을 방문할 때면
2018-05-04 10:26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30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충격적 증거를 입수했다는극적인 연설을 했다. 다음은 그의 프레젠테이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밤 전세계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이제,이란이 수년간 전세계의 눈을 피해 비밀 핵 기록보관소 속에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숨겨왔다는, 전에없던 결정적 증거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란의 비밀 핵(무기개발계획) 파일들을보여드리겠습니다.잘 아시겠지만, 이란지도자들은 지금도 핵무기를추구한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란 최고지도자알리 하메네이 얘기를들어보십시오. "이란은결코 핵무기를 추구한적이 없다는 점을강조합니다." 이란 대통령 하산로하니 얘기도 들어보죠. "핵무기와그 외 대량살상무기가이란에 들어설 자리는없습니다.이란의 안보•방위원칙상 안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종교적•윤리적 신념에위배됩니다." 이 얘기를 이란외교부 장관 자하드자리프도 똑같이 합니다. "우리한테는어떤 핵무기 프로그램도없었습니다.어쨌든 핵무기는 부도덕할뿐 아니라 비이성적이라생각합니다." 자 오늘밤 제가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리죠.전부 거짓말입니다. 처음부터끝까지!2015년핵 협상
2018-05-03 15:05AP통신 2일 이란 남부 산악지역에 진도 5.2의 지진이 강타, 최소 31명이 다치고 전기와 통신이 끊겼다고 전했다. 지진이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700km 떨어진 시삭트(Sisakht) 마을을 강타하자 동네 사람들이 집밖으로 뛰쳐나왔으며, 금이 간 마을의 건물 벽들이 영상으로 보여 졌다. 마을엔 약 10,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한다. 공영방송 ISNA 뉴스는 지역 재난관리 담당자 잘랄 푸란파드의 말을 인용, 18명이 의료 시설로 옮겨졌고 13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은 주요 단층선에 위치하고 있고 지진이 많은 나라다. 지난 11월에는 강도 7.2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003년에는 6.6 지진이 역사적인 도시 밤(Bam)을 강타해 26,000명이 사망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2018-05-03 14:09미국 국무장관 폼페오가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이란에 대항하는 강력한 미-이스라엘 군사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국무장관 자격으로 최초의 해외 순방에 나선 폼페이오는 지난 일요일 텔아비브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두 사람 모두 결과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날 폼페이오는 '중동을 지배하려는 이란의 야심과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에 대해 두 국가는 공감하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이란과 핵협상을 다시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그 협상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사회가 그 협상 내용을 수정하던지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고수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이스라엘의 ‘진정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폼페이오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먼저 회담을 가진 후 일요일에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번 중동 방문은 이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이 지역에 더욱 격동을 몰고 올 수 있는 현안들의 결정이 수주 앞으로 예정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 탈퇴시한을 5월 12일로 잡고 있다.
2018-05-03 13:31북한 여행 중 체포되어 숨진 22세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가족이 미국 법정에 북한을 고소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북한은 윔비어에게 어떤 가혹행위를 한 사실도 없다고 발표했지만 그의 부모는 아들의 죽음을 고문 탓이라고 주장한다. 소송은 향후 수주 내 미북 회담이 계획된 중요한 시점에 제기되었다. 고소장은 워싱턴 DC의 연방법원에 제출되었고, 웜비어의 부모는 아들이 북한에 ‘인질로 잡혀 감금당한 후 고문치사’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려 애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법정은 면책 특권에 따라 다른 국가를 소송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국가주도의 테러행위에 대해서는 예외다.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11월, 9년 만에 다시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북한이 미 법정의 판결에 따라 손해 배상을 한 사례는 없다. 웜비어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버지니아 대학 경제학도였던 웜비어는 2016년 1월 닷새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던 중 호텔에서 체제 선전물을 훔쳤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되어 15년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았다. 미국으로 호송되기 전까지 17개월간 감금되었으며 도착했을 때는 뇌손상으로
2018-05-0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