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는 지난달 30일 전인범 특전사령관 주관으로 미래 전장환경 및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특수작전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방사청·합참·연합사는 물론 육·해·공군의 특전부대 전투발전 분야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특수작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또 국방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 방산업체 연구원, 두원공과대학, 여주대학 특수전학과 교수 및 학생 등 100여 명의 전문가와 600여 명의 관람 인원이 참석해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특수작전 합동성 강화 방안에 인식을 같이했다.이날 한국 국방안보포럼의 양욱 박사는 이라크에서 미 특전사 1개 여단이 이라크 정규 10개 사단과 싸워 이긴 사례 등 과거 전투에서 특수전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 전략자산으로의 합동 특전 능력을 가진 부대(합동 특수작전 사령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34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무인기, 화력 및 피복류, 광학장비, 대테러 장비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4-10-07 10:45육군7기동군단은 최근 미2전투항공여단의 여단장, 대대장, 조종사들과 함께 한미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협동전투수행에 대한 전술토의를 했다. 100여 명의 한미 양측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은 기계화부대의 연합 작전준비, 전술훈련, 실시간 협조·조치사항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며 한미연합 전투력 극대화 방법을 모색했다.특히 미2전투항공여단장 월리엄 D. 테일러 대령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전의 미군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부대의 협동전투 경험 소개는 참석자들의 전투감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전술토의 후에는 미군 측의 아파치(AH-64), 카이오와 워리어(OH-58) 헬기와 한국 측의 코브라(AH-1S), 수리온(KUH) 헬기 등 양군의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소개와 견학, KUH 탑승체험을 통해 한미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작전참모 김태훈 대령은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유사시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4-10-07 10:35육군교육사령부 지상전연구소는 지난 2일 교육사령관(중장 김종배) 주관으로 ‘2014년 지상군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근태(예비역 대장) 전 1야전군사령관의 사회로 고려대 강찬옥 교수, 영남대 노양규 교수, 귀순군관 변용관 소령 등 대내·외 군사전문가와 합참 및 연합사,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병과학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복합(Hybrid) 지상작전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북한의 비상비무력 운용양상, 우호세력과 연계한 적지종심작전부대 운용방안, 민·관·군 융합형 안정화사단 편성 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뤄졌다.이 중 ‘북한의 비상비무력(예비전력) 운용양상’ 연구는 비상비무력에 대한 실체를 분석하고 작전운용 방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연구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14-10-07 10:27美국방·국무 차관보가 새로 바뀌는 미일 방위지침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는 미일 방위지침에 대해 한국 정부에 설명하고,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대니얼 러셀 美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데이비드 시어 美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는 5일 오후 5시 10분 한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일본에 가서 미일 방위력 지침 개정을 하기 전 관련 내용을 한국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이들과 6일 만나, 한미동맹 현안, 동북아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특히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10-07 10:15공격헬기의 최고수, 육군 탑 헬리건을 뽑는 ‘2014 육군항공사격대회’가 6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탑 헬리건, 즉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와 최고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가 주관하고 있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대회는 코브라와 다목적 헬기 500MD 등이 참가해 실제 전장상황처럼 전술기동을 하며 사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격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분야별 평가 기준을 달성한 조종사·무장사·정비사·관제사 등도 함께 상을 받게 된다.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첫 시범사격에 참가한 미군의 아파치 롱보우다. 사격대회에서 미군의 아파치 롱보우가 우리 헬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연합항공작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우리 군은 오는 2017년 차기대형공격헬기로 아파치 롱보우의 상위 모델인 AH-64E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격은 우리 육군 항공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시범사격은 코브라의 기동 및 사격으로 시작됐다. 총 3대가 투입된 코브라는 제자리 사격에 이어 침투비행 사격을 선보였다. 적의 시야를 피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고도를 낮춰 기동한 코브라는 곧바로 급상승한 뒤 표적
2014-10-06 18:08편히 쉬셨습니까? 9월 30일 브리핑하겠습니다.장관께서는 7시 30분 조찬간담회 이후 내부 집무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7건입니다. 먼저, 국군 체육부대 장병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행진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군 체육부대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오늘까지 15개 종목에 28명의 현역선수가 출전을 해서 모두 13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입니다. 여기에 국군 체육부대 출신 예비역 선수들 17개 종목에 71명 성적까지 더하면 메달 수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로 대회 12일 차 메달 수의 약 24%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합동참모본부가 제51주년 창설기념식을 갖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월 1일 창설 제51주년을 맞아서 오늘 오전 9시에 최윤희 합참의장 주관으로 합동모의수행본부 대강당에서 창설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 번째는, 육군본부와 캠프모바일이 ‘밴드 서비스 활용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것입니다. 육군본부와 캠프모바일사는 오늘 오전 11시 육군본부에서 모바일 커뮤니티인 밴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합니다. 육군은 밴
2014-09-30 22:39주말 편히 쉬셨습니까? 기자 많은 분들이 유엔사 후방기지를 가서 기자실이 썰렁합니다. 장관께서는 오전에 계룡대에서 있는 ‘국군의 날’ 리허설 최종 점검하러 갔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5건입니다. 첫 번째는, 국방부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두 기관이 학위취득과정 운영업무 협약식 체결입니다. 백승주 국방차관과 김필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오늘 오전 10시 국방부에서 국방부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간 학위취득과정 운영업무 협약체결을 했습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경기도 내에 위치한 32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기업이 원하는 ‘산업체 맞춤식 계약학과’를 개설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전역하는 군인들도 기업체에 먼저 취업을 지원하고, 이중에서 희망자에 대해서는 계약학과에 입학해서 학위취득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신형방독면 시험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이 났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013년 1월부터 실시한 신형방독면의 시험평가 결과, 작전운용성능 및 방호기간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서 전투용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기존의 K1 방독면은 시계가 좁고 착용감이 나쁘고 전투효율도 낮은 반면에 새로운 신형방
2014-09-29 15:32국방부 차관(백승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김필구)은 오늘(9.29.) 오후 3시 30분, 국방부내에서 전역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체 맞춤형 학위취득과정 운영을 위한 「국방부-경기과학기술대학교간 학위취득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경기도 내에 위치한 32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산업체 맞춤식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이는 학위취득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서 군복무 후 전역하는 군인들을 기업체에 선(先) 취업 지원하고, 이중에서 희망자에 대하여 계약학과에 입학을 하여 학위취득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방식이며, 학습자 본인은 학비의 일부만을 부담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신구대학교와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전역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13명이 취업 후 전문학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기존에 체결한 신구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채용된 사람이 평상시 업체에 출근하지 않고 약 50%의 보수를 받으면서 주간위탁교육으로 학업에 전념하는 전문학사 과정인데 반해,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채용된 사람이 주간에 정상조업을 함으로써 100%의 보수를 받으면
2014-09-29 15:28공군 전술항공통제반(TACP: Tactical Air Control Party)의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2014년 근접항공지원(CAS: Close Air Support) 지상통제대회’가 지난 15~18일 공군36전술항공통제전대와 강원도 일대에서 열렸다.CAS 지상통제대회는 공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의 일환으로 전술항공통제 분야에서 최고의 합동최종공격 통제관(JTAC: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과 최우수 통제대를 뽑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6전대의 9개 통제대에서 32명의 인원이 AN/GRC-206 등 각종 통신장비가 탑재된 작전차량으로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예선에서는 JTAC의 연합 CAS 듣기능력, 최종공격통제 시의 돌발상황 대처 능력, 작전·군수·통신 분야의 실전능력을 평가했으며, 본선에서는 최종공격통제 수행 능력과 작전비품 및 보조장비 운용 능력을 평가했다.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군 전투기 및 지상·해상군의 생존성을 고려해 전투기를 통제하는 것이 관건인 최종공격통제 임무의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시뮬레이터 장비를 활용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을 부여
2014-09-23 18:12육군포병학교 겸 화력센터(센터장 오정일 소장)가 합동화력 전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병학교는 23일 “합동화력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합동화력 실무과정을 22일부터 시작해 5일간 시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화력 실무과정이란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를 기반으로 합동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합동화력의 기능과 역할, 임무수행 절차 등을 교육시켜 합동화력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이다.JFOS-K는 지상·해상·공중 통합화력 발휘의 필수 시스템으로 현재 우리 군은 각급 부대에 이를 설치 중이다. 이에 포병학교는 전문운용 인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번 실무과정에는 군사령부·특전사·항작사·수방사·군단·포병여단의 정보·작전·화력 실무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JFOS-K를 활용한 기계획 및 긴급 표적처리절차, 대화력전 수행체계, 항공·해상·상륙작전 간 합동화력운용절차 등을 익히게 된다. 포병학교는 이번 시험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육·해·공군·해병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간 8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4-09-23 18:01이크발 카림 브이이얀(대장)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6명의 군사실무단으로 편성된 군사대표단이 23일 육군30사단을 방문했다.이번 대표단 방한은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의 국방·방산협력 증진과 함께 우리 군의 우수한 전력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문단은 부대 일반현황 보고와 함께 K1A1전차, K9자주포, K10탄약운반차, 30㎜자주대공포(비호)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 장비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특히 브이이얀 총장은 최신예 자주포 K9과 K10탄약운반차에 관심을 보이며 장비 소개 후 직접 탑승해 보기도 했다.브이이얀 총장은 “한국군 장비의 우수함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해보니 더욱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부대는 그동안 많은 외국군 주요 인사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기계화부대 장비를 소개하며 한국군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이라크·UAE·중국·페루·콜롬비아 군 최고 관계자 및 대표단 등이 사단을 방문해 최신예 장비를 갖춘 미래 군 부대의 전형적인 모델을 살펴봤다.
2014-09-23 17:42내년도 국방예산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18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킬 체인(Kill Chain) 등을 구축하고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기 위해 내년 국방예산으로 37조600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국방예산 35조7000억 원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이 요구안을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전체 국방예산의 70%를 차지하는 전력운영비는 올해보다 4.8% 증가한 26조394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히 국방부는 육군22사단 총기사고와 윤 일병 사망사고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고를 감안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산과 병영문화 개선, 병 복지·근무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전투용 응급처치키트를 GOP사단 전투병 전원에게 보급하고 응급후송헬기를 현재 3대에서 6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심병사를 조기에 식별하고 이들의 복무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50여 명 추가 채용해 GOP대대를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병사의 봉급을 15%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
2014-09-18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