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국무 차관보가 새로 바뀌는 미일 방위지침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데이비드 시어 미 국방부 아태담당차관보는 미일 방위지침에 대해 한국 정부에 설명하고, 지난 4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방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설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대니얼 러셀 美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데이비드 시어 美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는 5일 오후 5시 10분 한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일본에 가서 미일 방위력 지침 개정을 하기 전 관련 내용을 한국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이들과 6일 만나, 한미동맹 현안, 동북아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특히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10-07 10:15공격헬기의 최고수, 육군 탑 헬리건을 뽑는 ‘2014 육군항공사격대회’가 6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탑 헬리건, 즉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와 최고의 공격헬기 부대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가 주관하고 있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대회는 코브라와 다목적 헬기 500MD 등이 참가해 실제 전장상황처럼 전술기동을 하며 사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격 외에도 지난 1년 동안 분야별 평가 기준을 달성한 조종사·무장사·정비사·관제사 등도 함께 상을 받게 된다.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첫 시범사격에 참가한 미군의 아파치 롱보우다. 사격대회에서 미군의 아파치 롱보우가 우리 헬기와 함께 호흡을 맞춰 연합항공작전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우리 군은 오는 2017년 차기대형공격헬기로 아파치 롱보우의 상위 모델인 AH-64E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시범사격은 우리 육군 항공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시범사격은 코브라의 기동 및 사격으로 시작됐다. 총 3대가 투입된 코브라는 제자리 사격에 이어 침투비행 사격을 선보였다. 적의 시야를 피하기 위해 능선을 따라 고도를 낮춰 기동한 코브라는 곧바로 급상승한 뒤 표적
2014-10-06 18:08편히 쉬셨습니까? 9월 30일 브리핑하겠습니다.장관께서는 7시 30분 조찬간담회 이후 내부 집무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7건입니다. 먼저, 국군 체육부대 장병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행진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군 체육부대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오늘까지 15개 종목에 28명의 현역선수가 출전을 해서 모두 13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입니다. 여기에 국군 체육부대 출신 예비역 선수들 17개 종목에 71명 성적까지 더하면 메달 수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로 대회 12일 차 메달 수의 약 24%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합동참모본부가 제51주년 창설기념식을 갖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월 1일 창설 제51주년을 맞아서 오늘 오전 9시에 최윤희 합참의장 주관으로 합동모의수행본부 대강당에서 창설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세 번째는, 육군본부와 캠프모바일이 ‘밴드 서비스 활용 업무협약’ 체결을 하는 것입니다. 육군본부와 캠프모바일사는 오늘 오전 11시 육군본부에서 모바일 커뮤니티인 밴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합니다. 육군은 밴
2014-09-30 22:39주말 편히 쉬셨습니까? 기자 많은 분들이 유엔사 후방기지를 가서 기자실이 썰렁합니다. 장관께서는 오전에 계룡대에서 있는 ‘국군의 날’ 리허설 최종 점검하러 갔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5건입니다. 첫 번째는, 국방부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두 기관이 학위취득과정 운영업무 협약식 체결입니다. 백승주 국방차관과 김필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오늘 오전 10시 국방부에서 국방부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간 학위취득과정 운영업무 협약체결을 했습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경기도 내에 위치한 32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기업이 원하는 ‘산업체 맞춤식 계약학과’를 개설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전역하는 군인들도 기업체에 먼저 취업을 지원하고, 이중에서 희망자에 대해서는 계약학과에 입학해서 학위취득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신형방독면 시험평가 결과 ‘전투용 적합’ 판정이 났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013년 1월부터 실시한 신형방독면의 시험평가 결과, 작전운용성능 및 방호기간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서 전투용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기존의 K1 방독면은 시계가 좁고 착용감이 나쁘고 전투효율도 낮은 반면에 새로운 신형방
2014-09-29 15:32국방부 차관(백승주)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김필구)은 오늘(9.29.) 오후 3시 30분, 국방부내에서 전역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업체 맞춤형 학위취득과정 운영을 위한 「국방부-경기과학기술대학교간 학위취득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경기도 내에 위치한 32개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산업체 맞춤식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이는 학위취득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서 군복무 후 전역하는 군인들을 기업체에 선(先) 취업 지원하고, 이중에서 희망자에 대하여 계약학과에 입학을 하여 학위취득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방식이며, 학습자 본인은 학비의 일부만을 부담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신구대학교와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전역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13명이 취업 후 전문학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기존에 체결한 신구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채용된 사람이 평상시 업체에 출근하지 않고 약 50%의 보수를 받으면서 주간위탁교육으로 학업에 전념하는 전문학사 과정인데 반해,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채용된 사람이 주간에 정상조업을 함으로써 100%의 보수를 받으면
2014-09-29 15:28공군 전술항공통제반(TACP: Tactical Air Control Party)의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2014년 근접항공지원(CAS: Close Air Support) 지상통제대회’가 지난 15~18일 공군36전술항공통제전대와 강원도 일대에서 열렸다.CAS 지상통제대회는 공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의 일환으로 전술항공통제 분야에서 최고의 합동최종공격 통제관(JTAC: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과 최우수 통제대를 뽑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6전대의 9개 통제대에서 32명의 인원이 AN/GRC-206 등 각종 통신장비가 탑재된 작전차량으로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예선에서는 JTAC의 연합 CAS 듣기능력, 최종공격통제 시의 돌발상황 대처 능력, 작전·군수·통신 분야의 실전능력을 평가했으며, 본선에서는 최종공격통제 수행 능력과 작전비품 및 보조장비 운용 능력을 평가했다.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군 전투기 및 지상·해상군의 생존성을 고려해 전투기를 통제하는 것이 관건인 최종공격통제 임무의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시뮬레이터 장비를 활용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을 부여
2014-09-23 18:12육군포병학교 겸 화력센터(센터장 오정일 소장)가 합동화력 전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병학교는 23일 “합동화력 전문가 육성을 위한 합동화력 실무과정을 22일부터 시작해 5일간 시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화력 실무과정이란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를 기반으로 합동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합동화력의 기능과 역할, 임무수행 절차 등을 교육시켜 합동화력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이다.JFOS-K는 지상·해상·공중 통합화력 발휘의 필수 시스템으로 현재 우리 군은 각급 부대에 이를 설치 중이다. 이에 포병학교는 전문운용 인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번 실무과정에는 군사령부·특전사·항작사·수방사·군단·포병여단의 정보·작전·화력 실무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4박 5일 동안 JFOS-K를 활용한 기계획 및 긴급 표적처리절차, 대화력전 수행체계, 항공·해상·상륙작전 간 합동화력운용절차 등을 익히게 된다. 포병학교는 이번 시험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육·해·공군·해병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간 8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4-09-23 18:01이크발 카림 브이이얀(대장)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6명의 군사실무단으로 편성된 군사대표단이 23일 육군30사단을 방문했다.이번 대표단 방한은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의 국방·방산협력 증진과 함께 우리 군의 우수한 전력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문단은 부대 일반현황 보고와 함께 K1A1전차, K9자주포, K10탄약운반차, 30㎜자주대공포(비호)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 장비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특히 브이이얀 총장은 최신예 자주포 K9과 K10탄약운반차에 관심을 보이며 장비 소개 후 직접 탑승해 보기도 했다.브이이얀 총장은 “한국군 장비의 우수함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해보니 더욱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부대는 그동안 많은 외국군 주요 인사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기계화부대 장비를 소개하며 한국군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이라크·UAE·중국·페루·콜롬비아 군 최고 관계자 및 대표단 등이 사단을 방문해 최신예 장비를 갖춘 미래 군 부대의 전형적인 모델을 살펴봤다.
2014-09-23 17:42내년도 국방예산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18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킬 체인(Kill Chain) 등을 구축하고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기 위해 내년 국방예산으로 37조600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국방예산 35조7000억 원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이 요구안을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전체 국방예산의 70%를 차지하는 전력운영비는 올해보다 4.8% 증가한 26조394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히 국방부는 육군22사단 총기사고와 윤 일병 사망사고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고를 감안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산과 병영문화 개선, 병 복지·근무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전투용 응급처치키트를 GOP사단 전투병 전원에게 보급하고 응급후송헬기를 현재 3대에서 6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관심병사를 조기에 식별하고 이들의 복무 적응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을 50여 명 추가 채용해 GOP대대를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병사의 봉급을 15%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
2014-09-18 20:54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6일과 17일 부사관들과 만나 “부사관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부대 전투력 발휘의 핵심 역할자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장은 16일 ‘병영문화 혁신과 부사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육군 전(全)부대 주임원사 워크숍을 주관했다. 참모총장이 주임원사 워크숍을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총장은 참석한 주임원사들에게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란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김 총장은 이어 “철저한 자기관리, 진정성 있는 부하 사랑과 관리,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는 솔선수범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병영문화 혁신을 통한 전투력 발휘의 핵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 총장은 이어 17일 부사관학교를 방문, 부사관 후보생 교육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부사관, 정성과 희생으로 초급부사관과 병사를 지도하는 부사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사관 양성 과정에서 야전부대에서 활용 가능하고, 전투기술·인성·리더십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 체계로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또 “부하들과 동고동락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2014-09-18 18:15공군작전사령부와 미7공군은 16일 기지에서 탄저균 등 생물학무기 위협으로부터 부대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한미공군 연합생물테러 대응훈련을 했다. 기지가 탄저균 테러공격을 받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화생방지원대, 미7공군 51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등 한미 장병 40여 명과 K 317 생물학정찰차 등 20여 종의 생물학 장비가 투입됐다.백색가루 형태로 존재하는 탄저는 흙속에서도 수십 년까지 생존하고 호흡기 탄저의 경우 사망률이 95%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원균이다. 실제 미국에서 9·11테러 이후 우편물을 통한 탄저테러로 22명이 감염(5명 사망)됐으며, 한국에서도 국방부장관에게 백색가루가 들어 있는 우편물이 배달되는 등 생물학테러의 위험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이번 훈련은 백색가루에 의한 생물학테러 발생 시 대응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표본수집과 후송절차, 원점제독 등 한미상호 테러대응절차를 비교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신고 접수, 화생방 경보 전파, 신속 출동, 오염확산 차단 및 작용제 식별, 표본 전문연구기관 후송 등의 임무를 완벽히 숙달했다.이 외에도 양국은 생물학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상호
2014-09-17 17:22지난 5일은 대표적인 기동전 사례인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지 64주년이 되는 날로서,낙동강 전선에서 고착된 전세를 일거에 전환시킨 역사적인 날을 맞아 육군기계화학교 대회의실에서 ‘2014년 기동전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에는 상무대 지역 병과학교장 및 각 병과학교 관계자, 야전부대 지휘관 및 참모, 주요 관계기관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기갑·기계화 부대의 전투수행 방법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모았다.황태섭(소장) 기계화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군은 군사역량의 핵심 전력을 기갑·기계화부대로 간주하고 속전속결의 기동전 수행을 위해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지상군의 핵심 기동전력으로서 미래 전장에서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전투수행 발전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주제발표에 나선 이광우 합동대 교수는 ‘북한군 기갑·기계화부대 위협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연단에 섰다. 또 박영록 예비역 대령의 ‘기계화부대 결정적 작전 수행 방안’, 육군포병학교의 ‘기갑·기계화부대 화력운용’, 함희성 20사단 대령의 ‘육군항공과 기계화부대 협동전투’, 육군기계화학교의 ‘산악지역 전차 운용’ 등이 발표된 뒤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학교 관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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