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즈는 지난 24일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리아에서 벌어진 가장 지독했던 전투에 대해 보도했다. “강력한 적의 포격을 피해 참호로 뛰어들었던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날아다니는 먼지와 온갖 파편들 속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적의 탱크들을 향해 반격을 개시했다” 그렇게 지난 2월 미군과 시리아군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4시간 동안 교전이 지속됐고 시리아측 병력은 러시아 용병을 포함해서 약 500명 정도 였다고 한다. 당시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냉전 이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일촉즉발의 긴장관계로 치닫고 있던 중이었다. 결국 먼저 공격을 개시했던 시리아측 병력이 200~300명 사망했다. 일부 병사들은 미국의 무자비한 공습에 쫓겨 후퇴했고, 나머지 병사들은 나중에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리아 동부의 작은 요새를 지키고 있던 40여 명의 미군측 병력은 한사람도 사망자가 없었다고 한다. 뉴욕 타임즈는 2월 7일 전투에 참여한 여러 사람의 인터뷰와 직접 입수한 자료를 정리했다. 그 결과 IS 소탕을 위해 시리아로 들어갔던 미군이 겪어야 했던 가장 치열했던 전투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펜타곤은 당시 교전을 시리아 친정
2018-06-01 12:42AP통신은 지난 25일이스탄불근처에서 터키 경찰이 동시다발적 공세로 최소 51명의 이슬람국가 무장단체 혐의자들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경찰본부에서 내놓은 발표에 따르면,금요일반(反)테러부대들이 이스탄불 시내 16개 지역을 한꺼번에 급습해서"외국인 파이터"라고도 불리는 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한다. 그들의 출신 국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공하지않았지만 모두가 외국 국적자들이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분쟁지역으로 여행한적이 있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었으며, 시리아나 이라크와 명백히 관련되어 있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터키는 2017년 새해 첫날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3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총기테러를 포함, IS무장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일련의 치명적인 공격으로 인해 고통 당해왔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주희)
2018-05-29 11:48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포스트 지는 지난 16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전략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5월의 첫 2주간은 이란을다루는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안보 담당관들에게 정신없이 바쁘고 극적인 시간이었다.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는 5 월 1일 모사드 공작원들이 이란의 중앙 핵 계획을 탈취해냈으며이 이슬람 공화국이 6개 주요 국가와의 핵 협정을 위반했다고 증언했다.일주일 뒤, 도난당한 문서와 디스크의 내용을 판단한 후,미국은 거래를 취소하고 협정에서 탈퇴했다. 도날드 트럼프대통령이 자신의 결정을 발표한 지 몇 시간 후 이스라엘 정보 기관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막았다. 이스라엘 공군 (IAF)은 시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발사 예정인 로켓을 실은 이란의 모바일 발사기를 공격하고 파괴했다. 24시간 후, 그 정보는불충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리아의 다른 기지에서 이란은 골란 고원의 이스라엘 군대에 32개의 로켓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은4개의 로켓을 중간에 가로챘고, 나머지는 시리아 영토에 떨어졌다. 수 시간 내에 이스라엘은 시리아에서 이란의 70개 장소를 공격함으로써보복했다. 공격 타겟은 시리아에서 이란이 지었던 정보 시설, 로켓창고, 육군 기지, 물류 창
2018-05-28 13:32VOA(미국의 소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번에 치러진이라크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수(手)개표 요구가 빗발치자, 이라크 선관위 위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괄적 재개표를 실시하게 되면 새로 도입된 전자시스템이 실패로 그려질까 노심초사 중이라고한 선관위 위원의 발언을 전했다. 미국의 소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이드카케이 선관위 위원은 수작업을 통한 재검표 요구가 전자개표기의실패로 비치게 될까 두려운 다른 선관위원들에 의해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나는 그들에게 투명성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했다. 뭘 두려워하는 걸까요?" 카케이는 VOA에 폭로했다. "투표용지의 25% 혹은 최소한 5%에 대해 수작업으로 재검표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길 거부했다.” 이라크 선관위는 9명으로 구성된위원회가 이끌고 있으며, 선거 시행 및 선거 관련 불만사항 조사에 관한 전권을 쥐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해서 다른선관위 위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IS(이슬람국가) 출현 이후 첫 번째 선거 지난 2014년 이라크 몇몇지역 내 이슬람 국가 출현 이래 처음으로 지난 12일, 이라크는 새로운 의회와 정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이라크 선관
2018-05-25 15:01이스라엘 매체 ynetnews.com은 지난 14일 '하마스의 어리석음의 행진'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벌어진 사태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예루살렘의 사건들이 이스라엘의 주권과 정당성을 보강하고 발전시켰음과 동시에 상징적인 날이었다. 동시에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가자 국경에서 실용적인 목적이 없는 과격하고 자살적인 움직임으로 사망하고 부상당했다.이것은 그들이 70년 이상 해왔던 것과 똑같다.이번에는 하마스의 명성을 높이고 통치자로서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해 월요일 행사가 화요일에 반복된다면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경우 테러 단체의 지도자를 표적으로 삼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경고는 다른 채널 뿐만 아니라 이집트인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하마스 지도부는 지난 70년 동안 많은 것을 만들어 낸 모호한 구호와 멍한 기호를 제외하고 수십 명의 가자인들이 죽음을 맞이해도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다. 게다가 하마스는 거의 모든 면에서 실패했다. 웨스트 뱅크와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인들은 일어나서 가자 통치자들(하마스)이 원했던대로 이스라엘 보안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하마스는 또한 투
2018-05-23 14:43이스라엘과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의 정권 교체를 비밀리에 도울 수 있다고 전 모사드 관계자였던 하임 토머가 지난15일 예루살렘 포스트에 말했다. 토머 전 대변인은 텔 아비브에서 정보국 문화 유산 및 기념 센터와 이스라엘 국방부가 후원하는 정보에 관한 수요일 회의에서 인도,이란, 정보 기관 및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련의 쟁점에 대해 포스트와 협의했다. 외국 정보 기관 및 작전, 기술 및 기타 부대에서 일하는 모사드에서 2014년까지 최고 자리를 지켰던 토머스는 이란에 관한 두 가지 딜레마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정권 교체를 촉진할 수 있을까? " 그는 "큰 문제는 이란이 재래식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거나 잠재적으로 악화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 호메이니 이슬람 국가가 "대량 살상 무기와 결합된 매우 치명적인 시나리오"를 파괴하는 이스라엘의 목표를 정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협 그 자체, 즉 핵무기, 전통적인 이란 미사일을 다룰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상황에 대한 행동은 정권 교체를 공식 목표로 세심하게 비판하는 중요한 개막을 창출했다 "고 말했다. 그는 1979
2018-05-23 11:23AP통신은 지난 11일,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있는 터키 야당 대선후보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친쿠르드 인사이기도 한 야당 대통령 후보 드미르타스는 현재 수감 중이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선거일을 6월 24일로 지정했다. 계획된 날짜보다 1년이 빨라진 것이다. 야당에게 선거 캠페인을 위한 시간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다. 터키의 미디어는 거의 정부의 통제 하에 있다. 그러므로 야당은 그들의 목소리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려면 언덕 아래서 위로 진격하는 힘든 싸움을 해야한다.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인을 포함해서 50,000여명이 체포되고 언론이 통제된 국가 비상상황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사회주의 정당인 인민민주당(HDP)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45세 드미르타스를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드미르타스 뿐 아니라 수천명의 당원이 현재 수감 중이다.“이번 선거는 전에 없이 불공평하다. 에르도안은 갖고 있는 온갖 영향력을 동원해 선거전에 나서는데 나는 감옥에 있다”라고 AP가 전달한 질문에 그가 답변했다. 터키의 6월 24일 대통령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국민투표를 통해 정부의 통치구조를 대통령제로 바꾸는 개헌이 아슬아슬하게 가결되었다. 앞으로 총리의 자
2018-05-17 16:26미국 폭스 뉴스는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자 안보문제 전문가인 짐 한슨(JimHanson)의 기고문을 오피니언란에 게재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트럼프미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 탈퇴 발표 후 1시간쯤 지난 시점),시리아로부터 골란고원 내 이스라엘군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실패한 로켓공격은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없애버리고 중동 전역에 분란을 야기시키겠다는 여전히 결연한 이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아사드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들에 대한 이란의 지원─전투인력, 무기, 현찰 ─ 은 아직도 막강하다. 그리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장 억제를 위해 고안된 핵 협정에서 탈퇴한 마당에 이란은 원자폭탄을 향한폭주를 재개하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반미 극단주의 이슬람 율법학자, 물라(Mullah)들이 다스리는 이란이 그들의 위험천만하고 파괴적인 행동패턴을 바꾸고자 하는 어떠한 징후도 보여주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을 직시하자. 이런 과격분자들이견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이란을 휘두르는 한, 이 나라는 전 세계의 위협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란이 전쟁도발 무법국가처럼 행동하지 못
2018-05-15 11:27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두바이에 본부를 둔, 사우디 아라비아 왕족 소유인 '미들 이스트 브로드캐스팅 센터(MBC)'의 알 아라비아 뉴스(AL ARABIA NEWS)에 따르면, 사우디의 아델 알 주베르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9일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지역 경쟁국가 간 긴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한다면 사우디 아라비아도 자신들만의 핵무기 개발을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란이 미국의 2015 이란 핵 협정 철회라는 기회를 포착해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도 "자체 핵폭탄 건설"을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주베르는 이렇게 답했다."이란이핵 능력을 보유한다면 우리도 같은 일을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어떠한 이란 핵개발에도 맞설 것이라고 오랫동안 공언해오긴했지만, 주베르의 거듭 주장된 강력한 의지 선언은,미국이 테헤란의의심스러운 핵폭탄 추구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핵 협정으로부터 철수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표 직후 뒤따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맹세는 예멘 내 국경을 가로질러 로켓들을쏘아 올리고 있는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두고 긴장이
2018-05-11 10:47CNN의 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지난1일 화요일(현지시간)자신의 뉴데이라는 프로그램에서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총체적으로 아주 적대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CNN 사회자는 총리의답변 중간 반복해서 끼어들고 언성을 높이며, 심지어 이스라엘이 제기한 핵무기 의혹에 관해 네타냐후 총리에게정면으로 반박하기까지 했다고 미국의 보수성향 신문사인브리트바트 뉴스가 2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쿠오모는 이란과의 국제핵협정은 "없는 것보다는 낫다"며, 어제 이란의 비밀 핵무기 기록보관소를 폭로하기 위해 진행된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은 "당신(이스라엘 총리)이연출한 어마어마하게 과장된 연극으로 묘사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쿠오모는긴 정식 명칭으로는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Agency인 국제 원자력 기구가 UN에 보고한 내용을 언급하려 애를 쓰다, 그 기관의 정식 명칭을 기억해내지 못하자, 약칭인 IAEA의 이니셜로 즉석에서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만들어내며"IAEA, 그 국제화 시대 어쩌구 저쩌구(the International Era –whatever)"라 얼버무리는 모습을 통해 인터뷰의 주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조차 안되어 있다는 사실
2018-05-08 11:00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30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충격적 증거를 입수했다는극적인 연설을 했다. 다음은 그의 프레젠테이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밤 전세계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이제,이란이 수년간 전세계의 눈을 피해 비밀 핵 기록보관소 속에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숨겨왔다는, 전에없던 결정적 증거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란의 비밀 핵(무기개발계획) 파일들을보여드리겠습니다.잘 아시겠지만, 이란지도자들은 지금도 핵무기를추구한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란 최고지도자알리 하메네이 얘기를들어보십시오. "이란은결코 핵무기를 추구한적이 없다는 점을강조합니다." 이란 대통령 하산로하니 얘기도 들어보죠. "핵무기와그 외 대량살상무기가이란에 들어설 자리는없습니다.이란의 안보•방위원칙상 안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종교적•윤리적 신념에위배됩니다." 이 얘기를 이란외교부 장관 자하드자리프도 똑같이 합니다. "우리한테는어떤 핵무기 프로그램도없었습니다.어쨌든 핵무기는 부도덕할뿐 아니라 비이성적이라생각합니다." 자 오늘밤 제가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리죠.전부 거짓말입니다. 처음부터끝까지!2015년핵 협상
2018-05-03 15:05AP통신 2일 이란 남부 산악지역에 진도 5.2의 지진이 강타, 최소 31명이 다치고 전기와 통신이 끊겼다고 전했다. 지진이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700km 떨어진 시삭트(Sisakht) 마을을 강타하자 동네 사람들이 집밖으로 뛰쳐나왔으며, 금이 간 마을의 건물 벽들이 영상으로 보여 졌다. 마을엔 약 10,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한다. 공영방송 ISNA 뉴스는 지역 재난관리 담당자 잘랄 푸란파드의 말을 인용, 18명이 의료 시설로 옮겨졌고 13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은 주요 단층선에 위치하고 있고 지진이 많은 나라다. 지난 11월에는 강도 7.2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003년에는 6.6 지진이 역사적인 도시 밤(Bam)을 강타해 26,000명이 사망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2018-05-03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