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고등군사법원이 지난 5~6월에 무기도입 비리와 관련하여 구속기소된 기무사요원 변 모씨에 대해서 징역 6년,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같이 구속기소된 기무사요원 김 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4년 및 벌금 1,200만원, 추징금 585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방부 군사법원 관계자는 방위사업 비리사건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는 경우, 가장 엄중한 양형기준을 적용할 것이며, 어떠한 관용도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두만 前총장은 우리 공군에서 최초의 100회 출격을 이룩한 조종사이다.김두만 前 총장은 전쟁 발발 직후부터 임진강 철교 폭파 작전, 한국 공군 단독출격작전, 근접항공지원작전, 서부전선 후방보급로차단작전 등 수많은 항공작전에 투입돼 한국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달성했다.전쟁 시작 3일째인 6월 27일. 육군으로부터 임진강 철교를 차단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그러나 당시 공군을 이끌던 이근석 대령 등 베테랑들은 미 공군의 F-51 인수를 위해 일본에 전개 중이었다. 건국기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채 지상에서 비행 교육만 막 마친 김두만 前총장(당시 중위)은 정비사와 함께 폭탄 10개를 장착하고 출격을 하여,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다. 그러나 착륙해서 항공기 아래를 살펴 보니 바닥이 온통 파편에 뚫려 곰보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대동강에 설치된 승호리 철교는 미공군이 B-29까지 동원하여 500소티에 달하는 폭격을 퍼부었음에도 파괴에 실패한 곳이었다. 성공가능성이 희박했던 작전이 한국 공군에게 인계되었는데, 작전을 맡은 공군 10전투비행전대장 김신 대령은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달성한 조종사인 김두만 소령에게 임무를 맡겼고, P-51 머스탱 5기로
국방부는 한·미연합군이 최초로 실시하는 한·미연합 군종FTX 훈련을 6월 16일부터 2박 3일간 특수전사령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교전지역에서의 각종 군종조치훈련, 전사자 헬기 후송시 군종활동 등 다양하고 실전적인 훈련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공군 원사가 국군수도병원에 격리조치된지 8일만인 11일 오후에 완치하여 퇴원하였다고 밝혔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취임 후 첫 방한한 해리 해리스 美 태평양사령관은 6월 10일(수),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영령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 등 한‧미 軍 주요직위자들도 함께했다.이날 오전 2함대사에서 만난 최 의장과 해리스 사령관은 정박 중이던 서애 류성룡함(이지스 구축함)에 승함하여 한반도 안보정세를 포함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최근 서해 NLL 일대에서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북한군의 최근 동향을 상세히 보고받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한·미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주저함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미태평양사령부는 미군의 지역사령부 중 주한 및 주일 미군을 포함하여 가장 넓은 관할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사령부의 상급부대로서 유사시 한반도에 美전략자산 및 증원전력 제공을 책임지고 있는 전투사령부이다. 이러한 부대의 지휘관인 해리스 사령관이 서북해역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2함대사를 방문한 것은 북 도발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 연합사단’ 편성식이 3일 경기도 의정부 미군 기지에서 거행되었다. 육군 제3야전군사령관(대장 김현집)과 미8군사령관(중장 버나드 샴포) 주관으로 거행된 행사에는 지자체 단체장 및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2014년 7월 한·미 양국은 한미연합사단 편성에 합의한 바 있다.한‧미 연합사단은 미 2사단과 한국 육군으로 구성되며 평시에는 한‧미 연합참모부 형태로 운용되고, 전시에는 미 2사단 예하부대와 한국군 1개 기계화보병여단으로 편성된다.한‧미 연합사단을 편성하게 된 배경은 평상시부터 여단급 이하 전술제대 차원의 연합훈련을 활성화하여 전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한국군 여단급 부대는 평상시 현 주둔지에서 한국군 지휘계통을 유지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며, 미 2사단과 키리졸브(KR) 연습, 독수리(FE) 훈련 및 을지(UFG) 연습 등 연합훈련을 실시하게 된다.이를 위해서 한국군 참모요원 30여명이 평시 미 2사단본부에서 연합참모부 임무를 수행하며 연합작계를 발전시키고, 전시에는 미군 여단과 함께 연합사단으로 편성되어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한‧미 연합사단 편성을 통해 향후 한‧미동맹
국방부는 5월 13~14일 양일 간 실시한 수원기지 이전건의서 평과결과를 바탕으로 소음피해 정도와 작전운용 측면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수원기지 이전건의는 타당한 것으로 최종 승인하였다고 밝혔다.이 검토결과는 군공항이전법 제4조(군공항의 이전건의)에 따라 국방부장관이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재원조달 가능여부는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하여 '적정' 판정을 받았고, 소음피해 측면은 수원기지가 이전할 경우 국가재정 부담감소 및 향후 소음대책 사업방향에 크게 부합하며, 작전운용 측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국방부가 수원기지 이전 타당성을 승인함에 따라 수원기지는 이전대상 기지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으며, 군공항이전법에 따라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및 이전후보지 선정절차가 진행된다. 이전 부지는 주민투표에 의한 유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철매-II 및 2.75인치 로켓포 시험발사 영상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각종 미사일 발사 영상을 지난 3일 공개하였다.우리 군은 킬 체인(Kill Chain) 구현을 위한 주요 무기체계로, 북한의 무력공격이나 도발에 대비해 북한전역에 배치되어 있는 주요표적을 신속‧정밀한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에 있으며, 다양하고 입체적인 대응능력을 가진 육상 및 해상발사 순항미사일도 전력화하여 보유하고 있다고 ADD 관계자는 밝혔다.또 스커드, 노동, 무수단 등 다양한 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KAMD 개념을 정립하고, 360도 전방향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철매-Ⅱ성능개량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서해 5도 및 수도권을 위협하고 있는 고속침투용 공기부양정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해상 고속침투세력에 대해 신속한 타격이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을 체계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ADD가 공개한 철매-II 비행시험 영상을 보면 발사대에서 수직발사 후 적 탄도탄을 향해 측추력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비행을 하였다. 철매-II는 저고도 탄도탄 요격용 무
공군은 6월 4일(목), 공군회관에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항공안전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12회 항공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최근 국민들의 안전 관련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국가적 차원에서 안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활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공군은 3차원 공간에서 주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총화적 안전관리에 집중한 결과, 지난 2014년 창군 이래 최초로 ‘무사고 원년의 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2월에 새롭게 창설된 공군 항공안전단은 民‧官‧軍의 비행안전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국가급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더불어 항공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선진 노하우 공유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실시해 온 '항공안전 심포지엄'을 올해부터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격상해 개최함으로써, 항공안전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정보들과 의견을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최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 조광래 항공우주연구원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군내 항공분야 종사자와 民‧官‧産‧學 각계 각층의 항공안전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