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존망 위협할 AI 파워, 중국이나 구글 따위에게 맡긴다?

  • 등록 2019.07.29 21: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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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기술력 끝판왕, 누가 무엇으로 다룰것인가가 21세기 결정

미국 행동조사 기술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로버트 엡스타인(Robert Epstein) 심리학 박사는 목요일미국의 위성 라디오 Sirius XM에서 Breitbart News Tonight과의 인터뷰 도중 “AI라는 권력 “일개 단일 개체나 정부혹은 기업이 독점하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하다” 고 밝혔다.

 

만수르는 월요일에 출판된 Financial Times 기사를 참고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도덕적 가치관이 도입되는 불가피한 현상을 지적했다.

 

인간의 가치관이 주입된 컴퓨터 알고리즘은 우리의 직업연애대출심지어 (사고든 고의든사람의 생사문제까지도 결정할 것이다.

 

그러한 인류의 가치가 어떻게 컴퓨터 코드화 되는지에 따라 차후 우리시대 100년 이 결정날 것이다그러나 아무도 이 인간 가치관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고 있으며더욱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이 가치관을 놓고 벌이는 분쟁이 미-중 첨단과학기술의 대결구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첨단기술기업과 정부를 매개로 해서정치적 편향성이 인터넷 검색 알고리즘(그리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채 금전적 이해와 결부되면 이는 훗날 가공할만한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엡스타인은 설명했다.

 

인터넷 검색보다 광범위하게는 정보유포 문제와 깊숙하게 연관된 중앙집권은 매우 위험하다고 엡스타인은 경고했다.

 

메리디스 휘태커(Meredith Whitaker)라는 13년차 구글 간부가 얼마 전 퇴사를 선언했다그녀는 AI 전문가면서도 구글의 인공지능 독점이 매우 위험한 현상이라며 걱정했다최근 논문에서 그녀는 현재 구글이 지닌 ‘전세계를 위협할만한 가공할 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이를 누가 조종하는가이것이 현 사회에서 가장 큰 안건이다중국이 이를 독점하는 것이 이로울까아마도 아닐 것이다그러나 확실한 것은일개 조직이나 정부기업이 인공지능을 독점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이다” 라고 덧붙였다.

 

엡스타인은 툴시 가버드(Tulsi Gabbard) 하와이 하원의원이 구글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소송은 첨단기술대기업이 “어디든,” “누구든” 검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런 소송이야말로 저런 거대기업은 누구라도 찍어 누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그들은 세상 모든 정보를 통제하고 있으며국가별로 기업에 이득이 되거나 기업의 가치관에 반하는 상황에 따라  영리하게 대처를 할 능력이 있다면서 대중즉 사회는 이러한 기술기반 대기업들의 권력과 성장이 개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은 부분이다전세계 모두가 위협받고 있다보수파만 그런 것도 아니다우리 모두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 고작 대기업 두 곳의 고위 간부들에 의해서

 

엡스타인은 여기에 덧붙여, 검열할 수 있는 권한이 고위 간부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일개 말단직원들이 온라인 검열을 실시한 경우를 예로 들었다.

 

말 그대로 자판 몇 개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끝장내버릴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진 직원들이 많다기업을 도산시킬 수도 있고선거운동을 망쳐버릴 수도 있다구글이 관련된 수많은 사건들을 역추적하면원인제공자가 최고위급 임원도 아닌 일개 사원인 경우들이 수두룩하다면서 우리는 지금 애초에 존재조차 하지 말았어야 하는또한 역사상 존재했던 그 어떤 미치광이보다 더 막강한 위력으로 온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산업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분명히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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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Il-shik Choe dcrights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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