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슈퍼호넷 전투기 수명연장사업 착수

  • 등록 2016.02.17 0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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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f-35 배치 지연으로 2035년까지 F-35, F-18 동시운용 계획

 

미 해군은 함재용 다목적 전투기 F/A-18E/F 슈퍼호넷(Super Hornet)의 수명을 약 20년 연장하기 위한 개조사업에 착수했다.  F/A-18E/F는 1999년 배치가 시작되어 보잉사는 현재까지 500여 대를 생산한 바 있다. 초기에 배치된 전투기들은 2017년 6,000시간의 운용수명에 도달하며, 대체기인 F-35의 배치가 계획보다 2년이 늦어진 상태이다.


해군과 보잉사는 전투기 수명을 10,000시간 연장할 수 있도록 기골보강과 탑재장비의 최신화 사업(SLEP)에 착수했다. 1차로 수명 연장되는 항공기는 2035년까지 운용이 가능하여, 약 20~30년간 F-35와 F-18을 동시에 운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F/A-18E/F는 마하 1.8의 최고속도를 갖는 다목적 전투기로 단좌(E) 및 복좌(F) 2가지 형상으로 구분된다. 다양한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미사일, 정밀유도폭탄, 전자전장비 등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 수명연장 사업에서는 LINK16이 통합된 최신형 AESA, 조종석 칼라스크린, 신형 항법장비, 사출식 조종석, 통합헬멧 시현 및 제어시스템(JHMCS) 등이 추가 탑재될 계획이다.

 

<용어설명>

※ AESA :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 JHMCS: Joint Helmet-Mounted Cueing System

 

 

성연주 기자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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