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6.25전쟁 다부동전투에서 하나님께 기도한 이후 싸워 승리한 이야기를 아십니까? 6.25전쟁 발발 이후 낙동강의 다부동방어선 전투가 한창 벌어지던 1950년 8월 21일. 다부동 전선의 우측방향에 있는 천평동 계곡에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천평동 계곡은 대구를 향하는 매우 중요한 길목이었는데 그 계곡의 양쪽 산에는 국군 1사단 병력이 지키고 있었다. 특히 좌측고지는 11연대 1대대(대대장 김재명 소령)가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계곡 아래쪽에 4km나되는 좁고 기다랗게 펼쳐진 길목은 마이켈리스 대령이 이끄는 미 27연대가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8월 21일 오전 10시쯤 되었을 때 미 27연대의 좌측 능선을 엄호하던 11연대 1대대가 기선을 제압당해 고지를 빼앗기고 다부동 쪽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급한 보고가 들어왔다. 그리고는 곧 동명 국민학교(현 초등학교)에 차린 사단 CP(지휘본부)에 마이켈리스 대령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한국군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 싸울 의지가 있느냐”는 고함치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아주 격한 목소리의 이 전화를 받고 백선엽 사단장은 당황하고 말았다. 천평동계곡을 지키는 미군이 철수하면 다부동전선은 무너
2020-07-14 00:47교육이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 담론이 있겠지만 교육기본법에 의하면 ‘인격도야’, ‘자주적 생활능력’,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교육의 이념을 밝히고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는 내적 성숙과 함께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인류가 이제까지 쌓아올린 지식과 문명을 전수하는 것도 교육 본연의 목적 중 하나임을 부인할 수 없다. 교육의 이념을 서술하면서 인격도야만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설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교육은 미래를 재단하기보다 현재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게 하여 학생 스스로 미래를 대처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교육은 학생의 미래를 미리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닦아주는 것이어야 한다. 교육자가 미리 재단하여 ‘너희들의 미래는 이러해야 한다’고 종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교육은 사회 각 분야의 진보적 발전단계보다는 조금 뒤에서 늦은 걸음으로 따라가는 것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자세라 할 것이다. 근래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는 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일선 중고교에 ‘동아
2020-07-13 23:38기력이 쇠하기 쉬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등 보양음식을 즐겨 먹는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체력보충을 위해 먹는 보양식. 먹는 방법에 따라 치아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그럼 지금부터 박대윤 광주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치아건강 유지하면서 보양식 먹는 방법과 먹은 후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 치아와 잇몸 튼튼하게 해 여름철에는 복날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보양식을 자주 섭취하게 된다. 건강식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도움이 되는 정도가 다른데, 급하게 먹을 경우 위에 부담을 주거나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을 기른다면 소화력이 증진되고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음식을 최소 30번 이상 씹어 먹으면 음식물이 잘게 분해되면서 동시에 침이 생성되어 구강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위·아래턱의 치아가 맞물리는 저작운동의 진동이 잇몸과 잇몸뼈에 적절한 자극을 줘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랜 저작운동은 저절로 자정작용이 되
2020-07-13 23:33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여름철 더위와 맞물려 숨이 막혀온다. 코로나19 확산세는 멈추지 않아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상황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입 냄새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덥고 입 냄새가 나도 벗을 수 없는 마스크. 그렇다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구지은 동두천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마스크 착용으로 심하게 느껴지는 입 냄새의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마스크 속 입 냄새, 입 속 세균이 원인! 입 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세균’에 있다. 특히 우리가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어 입 안의 세균이 많이 증식한다. 이 세균이 만든 휘발성 황화합물이 아침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데 자신은 물론 상대에게도 불쾌함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또한 식사 후 양치는 입 냄새 없애는 데 도움을 주지만 양치 습관에 따라 입 냄새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치 후에도 본인이 입 냄새가 난다면 입을 잘
2020-07-13 23:27< 우리는 왜 백선엽장군 서울특별시장(葬)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가? >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낸 국가의 영웅입니다. 김일성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의 생사(生死)가 몰린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백 장군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낙동강 전선을 끝까지 지켜낸 진정한 영웅이자 참 군인이었습니다. 장군은 항상 전투의 최일선에 서서 용기 있고 희생적인 풍모를 보여준 대한민국 군인의 표상이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후 평양에 처음 입성하여 태극기를 꽂은 장본인도 대한민국 육군 제1사단장 백선엽 장군이었습니다. 공산제국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진짜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국가장(國家葬)으로 치르지 않고 육군장(陸軍葬)으로 강등한 것은 부당한 처사입니다. 백선엽 장군의 장례는 마땅히 국가장으로 치러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법률에 의거하면 백선엽 장군의 장례를 충분히 국가장으로 치를 수 있습니다. 국가장법 제2조 ‘국가장의 대상자’ 항목에는,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한 경우에는 대통령이 결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장(國家葬)으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북한과 소련·중국이 합세한
2020-07-11 22:107월 9일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을 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절차를 놓고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장례절차를 치루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원순 전 시장은 3월 25일 청소년 성 착취물을 불법으로 제작 및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성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죽이는 살인행위이자 악질적인 범죄”라며 피해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그런데 여성인권운동에 앞장 섰던 박원순 시장이 자신의 여비서를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 바른인권여성연합 등 여성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은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다.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 바른인권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은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다. 즉각 철회하라! 사람의 앞날을 누가 알겠는가?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다. 우리는 고인이 어떠한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 모든 번뇌와 고단함 다
2020-07-1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