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많은 예산을 들여 현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쟁 대비와 첨단 장비 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쫓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미 국방부 획득·기술·군수(AT&L) 차관은 수백 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 분야를 식별하여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식별된 중요 기술 분야는 강화된 마이크로전자, 극초음속, 공세적/방어적 사이버 기술 등이다. AT&L 차관실은 연구·엔지니어링(R&E)실과 획득·지속유지(A&S)실 2개 조직으로 분리되어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한 계약 방법 및 수단을 채택하여 획득 과정을 보다 간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국방부 산하의 기존 혁신조직(국방혁신위원회, 국방혁신실험기관(DIUx))을 활용하여 군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사업기회를 발굴∙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를 계약체결과 개발에 혁신의 여지가 많은 분야로 지목했다. <자료 및 사진 출처:The Pentagon’s new tech focus: micro-electronics, hypersonics, and cyber, c4isrnet.com, 국방기술품질원>
2017-12-19 18:55독일 KMW사가 11월 24일자 그리판 브리페지를 통해 여러 국가에서 보유한 노후 주력전차(MBT) 레오파르트 2를 유럽연합표준으로 성능개량하여 이를 소요국에 임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유럽방위청이 유럽 전체 레오파르트 2A4를 A7 버전으로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9월 22일 유럽 방산협회에정보요청서를 발송한 이후 제안했다. 긴급하게 현대화해야 하는 유럽 2A4 MBT 수량이 300대 이상이지만 소규모 국가에는 국방예산 여유 부족하다. 레오파르트 2A7 EU 버전 전차는 현재 독일 육군이 운용하는 A7V에 기반하되 국가별 요구조건에 따라 플러그 앤 플레이방식으로 공조장치나 지뢰방호장치 등을 설치 가능하게 한다. 높은 수준의 표준화 및 공동사용을 위해 구성품 장착 여건은 마련하지만 실제로는 장착하지 않을 예정이다. 첫 번째 레오파르트 2A7 EU 버전은 계약 체결 2년 후 납품 가능∙ 오스트리아, 핀란드, 그리스, 스페인 등이 보유한 잉여 2A4를 KMW사가 잠정적으로 회수한후 2A7 EU 버전으로 현대화하여 체코, 헝가리, 발트해 국가 등에 임대 가능하다. 임대 패키지는 10년 기한으로 훈련, 군수지원, 정비를 포함한다. KMW사는 2007년 아프가
2017-12-19 13:09미군의 적기대항 전투훈련을 지원하는 드라켄 인터내셔널사가 가상적기용으로 데넬사 항공기 ‘치타(Cheetah)’ 12대 구매를결정하였다. 미 국방부는 각 군의 전투기 조종사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항공기 획득 및 운용유지 비용의 절감을 위하여, 가상적기용전투기를 소유·운용하며 전투훈련을 지원하는 민간 업체를 고용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공중전투 훈련지원 업체 중 하나인 드라켄사는 미라지 F1 등 항공기 약 80대를 운용하며, 전술훈련에 참여·지원한다. 드라켄사는 남아공 데넬사의 치타 전투기 12대를 4세대 초음속 전투기로 구성되는 ‘Aggressor’ 비행단에 배치할 계획이다. 치타 전투기는 남아공의 데넬항공사(구 아틀라스사)가 프랑스의 미라지 III 전투기를개량하여 개발한 4세대 전투기이다. 미라지 III를 기본으로 공기흡입구 부위의 고정식 커나드, 공중급유 장치, Atar 9K-50 엔진, 신형 주익, 고받음각 성능 향상을 위한 노우즈스트레이크, Elta EL/M-2035 레이더 등의 성능을 개량했다. 최대속도 마하 2.2, 항속거리 1,300km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Draken aquires Cheetah fighters for ‘Red
2017-12-19 13:08인도 아카시 초음속 미사일이 오디샤 주 찬디푸르 통합시험장에서 시험발사되어 무인항공기 표적 요격에 성공하였다. 해안을 따라 배치된 원격측정장치와 전자광학체계를 이용하여 비행 중 미사일 기능 관련 파라미터를 추적 및 모니터링했다. 아카시 미사일은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전력으로 2011년부터 인도 육군에 도입 중이며, 인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탐색기를장착하여 처음으로 시험한 것이다. 아카시 미사일은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가 통합유도미사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하였다. 1억 2,000만 달러가 투입된 아카시 미사일은 여러 개의 공중표적을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다. 정지 또는 주력전차 등 이동식 플랫폼에서 발사하여 UAV·전투기·순항미사일·헬기발사 미사일 등 기동하는 표적을 파괴한다. 아카시 미사일은 길이 5.8m, 직경 350mm, 중량 720kg이며, 최대 마하 2.05으로 비행하고 최대사거리는 30km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India test-fires Akash supersonic, surface-to-air missile, army-technology.com, 국방기술품질원>
2017-12-18 16:52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올해 리납스(LINAPSLaser Inertial Navigation And Pointing System) 포조준체계 150대 이상, 리납스 핵심요소인 FIN3120 관성항법장치(INU)100대 이상을 판매하여 합계 매출 5,000만 유로를 돌파했다고 발표하였다. 리납스 체계는 기존 모든 야포, 박격포, MLRS 플랫폼에 장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GPS에 의존하지 않고도무기 관리 및 조종, 정교한 사격통제가 가능하여 매우 정확한 간접 및 직접 사격 기능 제공한다. BAE시스템스사의 155mm M777 경량곡사포, M109 자주포, 105mm L118/L119 경량포, 데넬사의 G5/G6 155mm 견인포체계에 장착되어 운용되었으며, 어떤 플랫폼에든 장착 가능토록 설계되었다. 리납스는 총구속도레이더(MVR), FIN3120 관성항법장치(INU), 포조준유닛(GLU), 전원공급모듈(BPM), 분리형 지휘관 단말기(DCDT)로구성되어 있다. 리납스의 핵심구성품인 FIN3120 관성항법장치는 포의 위치와 방위각, 고각을 정밀하게측정하는 자이로 기반 체계로서 별도로 구매하여 운용 가능∙ 리납스 체계는 화포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2017-12-18 16:51보잉사는 미 공군용으로 첫 생산된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의 인증시험을 위한 첫 비행을 실시하였다. KC-46A는 2011년부터 개발에 착수되었고 현재까지 시제기 6대를 제작하여 2,200시간의 비행시험을 실시했다. F-16, F/A-18, AV-8B, C-17, A-10, KC-10, KC-46 등의 항공기 공중급유 시험을 완료했다. 첫 비행에서는 최대고도 39,000ft로 3.5시간 비행하여 기본적인 성능확인과 후속 비행시험을 위한 계측장비를조정했다. 총 179대가 전력화될 계획이며, 2018년 1차 18대 배치할 계획이다. KC-46A는 보잉 767 기체를 기본으로 하여, 화물 수송과 미국 및 우방국의 다양한 항공기에 공중급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병사 114명 혹은 463L 팔렛 18개, 급유용 연료 94,198kg 적재가 가능하다. 양 날개 및 후방동체에 연료공급 드로그와 붐 연료공급 장치 등급유장치 4개 장착했다. 282kN 추력의 PW 4062 터보팬 엔진 2기를 장착하고 최대속도는 마하 0.86이다. 항속거리 11,830km, 실용상승한계고도는 12,2000m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Boeing flies first KC-46A
2017-12-18 16:50미 해군이 연안에서 장사정 지상공격 함포(LRLAP)로 적 지상표적 무력화에 운용하려 했던 최초 줌왈트급의 임무를 변경하려고 한다. 미 해군은 냉전 종식에 따른 러시아의 약화로 해양에서 최강으로 군림함과 더불어 9·11 사태 이후 지상전을 지원할수 있도록 줌왈트급에 첨단 함포체계인 LRLAP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예산 초과 등으로 줌왈트급의 획득이 3척으로 축소됨에 따라 LRLAP의 개발비용은 급격히 상승했다. 따라서 미 해군이 줌왈트급의 대지공격 임무를 대함공격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USNI 뉴스가 보도했다. LRLAP의 대안으로는 록히드마틴/BAE사의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이나 콩스버그사의 합동타격 미사일(JSM)을 장착할수 있는 Mk. 41 수직발사체계(VLS) 고려하고 있다. 한편, 줌왈트급은 자체의 뛰어난 통신 및 네트워크 능력을 이용하여 인공위성, MQ-4(고고도 장거리항속 드론), P-8 초계기, 함재기, 수상함, 수중함 등을 통해적의 정보를 수집∙ 최근 20년간 미 해군의 구축함은 대함공격 능력 반영이 소홀했다. 줌왈트급의 임무변경은 중국의 항모를 비롯한 수상함의 전력증강에도 기인한다. <자료 및 사진 출처:The U.
2017-12-18 16:50미국 육군시험평가사령부(ATEC)가 육군의 병력수송장갑차 M113 대체용 차세대 장갑차 AMPV를 시험할 예정이다. 유마 기동시험장(YPG)에서 M121 박격포 체계를 사용하는 박격포탑재 버전 시험사격을 시작으로 모든 AMPV 버전에대한 성능 평가를 1년 이상 광범위하게 진행한다. 120mm 박격포를 AMPV에 통합하는 것은 복잡한 작업이었으며, 시험사격을 통해 체계가 예상대로 성능을 발휘하는지 점검 중이다. YPG는 무기 운용요원·관측자·고속 카메라 운용자·데이터 수집요원·환경 조절실 요원 등 여러 인원이 투입되어 시험사격을지원하고, 시험탄 중 일부는 다양한 온도로 조절되어 사격 직전에 박격포에 장전한다. AMPV는 최근에 개발되어 1962년 이래로 미군이 운용하는 구형 궤도형 병력수송장갑차(APC) M113을 대체함으로써미군의 병사 수송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이다. 범용, 임무지휘, 박격포 탑재, 의무후송 및 치료 등 5개 버전으로 미 육군에납품한다. 구형 M113보다 내부 용적이 80% 증가되었으며, 출력과 생존성이 개선됐다. 냉각 및 전기 체계도 미래 성능개량을 수용하도록 개량했다. <자료 및 사진 출처:AMPV Armored Multi-P
2017-12-18 16:48미국 컨설팅 전문업체 부즈앨런사가 가상·증강현실 훈련의 현실감이 점점 더 강화되는 가운데,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의결합으로 몰입형 훈련이 한층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하였다. 난해한 작전교범과 기본적 훈련자료를 취합하여,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훈련을 구성하는 작업 우선 추진한다. 현실감 있고 정확한 시각정보 제공 능력 등 몰입형 훈련환경은 군 전반의 훈련에 매우 유용하다. 부즈앨런사는 현재 시각적으로 뛰어난 체계에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치명령 전달 시 함께 주어지는 작전명령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몇 초 만에 프로그램 내에 구현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이 가상훈련환경 내 수많은 시나리오 생성에도기여하여, 전장에서 실제 겪을 수 있는 뜻밖의 상황 대비 훈련이 가능하다. 몰입형 훈련을 위한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 채택이 주류로 자리 잡기까지 2~3년이더 걸릴 것이며, 현재로서는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Artificial intelligence is transforming immersive training, c4isrent.com, 국방기술품질원>
2017-12-18 16:45최근 드론이 현대전의 새로운 위협 요소로 부상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주요 방산업체들의 대응도 가일층빨라지는 추세다. 주로 상업용으로 쓰이던 드론이 위협적인 무기이자 정보수집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가공할위력을 발휘하자 정부와 민간업체들이 신속히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미국 주요 일간지는 24일(현지시간) 군용 드론의 등장에 주목하면서 장래 드론이 '로봇 군대'에 배치돼 '가미카제'처럼적군 방어선에 쇄도하는 날이 도래할 것이라는 군 전략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 국방부관계자도 "드론의 활용 범위는 적군의 창의력에 달려 있다"며드론 운용이 사실상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국의 두통거리였던 급조폭발물에 대응하던JIDO는 '드론과의 전투'에대한 대응방안을 준비 중이다. 미국 국방부 JIDO가 적극 대응에 나서는 것은 세계 곳곳의 전장에서 입증된 드론의위력과 활용 빈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중동의 과격단체 헤즈볼라가 상업용드론을 이용해 시리아 반군 진지에 두 발의 소형 폭탄을 투하했다. 이어 수니파 과격단체 IS(이슬람 국가)와 싸우던 쿠르드족 민병대
2017-12-03 13:40미국 해군이 지난 10월 30일 신속 글로벌 타격(PGS) 체계를 시험했다고 미 해군연구소 뉴스가 보도했다.(※ PGS: Prompt Global Strike) 하지만 10월 30일 실시한 시험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다. PGS 체계는 극초음속 무기체계로서 전 세계 어디든지 1시간 이내에 타격이 가능하다. 미 해군은 마하 5~10의 속도로 비행하는 부스트 활공 극초음속 무기기술을 시험 중이다. 일반적으로 탄도미사일 끝에 장착된 부스트 활공 극초음속 무기는 미사일이 매우 빠른 속도로 고고도에 상승한 후, 미사일에서분리되어 극초음속으로 표적을 향해 활공한다. 부스트 활공 무기는 비행특성이 탄도미사일과 상이하고 미사일이 대기권을 이탈하기 전에 분리되기 때문에, 레이더 화면에서핵무기를 탑재한 일반적인 탄도미사일과 구분이 가능하다.시험을 주관한 해군 전략체계사업실은 이 미사일이 첫 번째 재래식 탄두신속타격 미사일이며, 향후 공격잠수함에 도입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Navy Tests Hypersonic Weapons That Could Hit Anywhere on Earth in an Hour, popularmechanics.co
2017-11-23 16:16미 해군(ACU 4)이 텍스트론 시스템스사가 건조한 차세대 공기부양상륙정(SSC)에 대한 다양한 시운전을 12월에 실시할예정이라고 밝혔다. SSC는 현재 운용중이나 내구연한에 도달한 공기부양상륙정(LCAC)을 대체할 예정이다. SSC의 임무는 초수평선 작전 시 해상으로부터의 작전기동(OMFTS)을 수행하는 것이다. 미 해군은 SSC가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도록 100% 재설계되어 기존 LCAC에 비해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LCAC는 타기계통, 함수추진기계통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계통을 아날로그 방식인 수동으로 작동하였으나 SSC는많은 통합 및 자동화로 변경됐다. 미 해군과 해병대는 SSC를 이용하여 고유의 상륙작전 외에도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를포함한 광범위한 임무 수행 예정이다. (용어설명) ※ ACU 4: Assault Ctaft Unit 4 (제 4 강습주정부대) ※ SSC: Ship to Shore Connector ※ LCAC: Landing Craft Air Cushion ※ OMFTS: Operational Maneuver From The Sea <자료 및 사진출처 : Panama to welcome first Ship
2017-11-23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