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TC(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 에어로 스페이스 시스템스사 산하 AIS(Atlantic Inertial Systems)사가 바이어스불안정도를 개선한 신형 MEMS 관성측정장치(MU)인 리티스(LITIS®)와 타이탄(TITAN®)을 2018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IMU 바이어스 불안정도를 개선할 경우 사거리 증가, 글로벌 위성항법체계(GNSS)와 같은 보조관성항법장치에 대한 의존도감소 - 정밀유도탄에 사용되는 기존 SilMU02 IMU의 자이로 바이어스는 2.5°/hr 이하이고, 가속도계 바이어스는 1mg(mili gravitationalacceleration) 이하이다. 신형 리티스 IMU의 바이어스 불안정도는 0.5°/hr 이하(자이로스코프) 및 0.2mg 이하(가속도계) - 성능은 광섬유 자이로급이나 더욱 작고 가벼우며(200g 미만), 튼튼하고 가격 대비 효과적이다. 전술용 타이탄 IMU의 바이어스 불안정도는 0.5°/hr 이하(자이로스코프) 및 0.1mg이하(가속도계) - 리티스와 동일한 고성능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하나, 신형 가속도계를 사용하여 성능이 우수하다. *용어설명 ※MEMS: Micro Electro-M
2017-10-13 19:41스웨덴 육군이 CV90 보병전투장갑차(IFV)용으로 개발하는 120mm 묠니르(Mjolner) 2연장 박격포 체계 시제품에 대한사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IFV: Infantry Fighting Vehicle) 스웨덴 방산물자사령부는 2016년 12월에 BAE시스템 헤글룬츠사와 묠니르 체계 40대를 납품받기 위해 6,800만 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 2019년 초도품을 납품받고 2020년까지 납품 완료 예정이다. 묠니르 2연장 박격포 체계는 활강식 박격포 2문으로 구성되며, 기계식 탄약처리체계를 사용하는 포구장전식 체계이다. 방열에서 사격준비까지 2분 소요, 첫 번째 포탄 4발 발사에는 약 8초 소요, 최대사격률은 분당 16발이고 지속사격률은분당 10발, 운용요원은 조종수, 포반장, 탄약수 2명 등 4명이다. 최대사거리는 일반적으로 9km, 포탑은 좌우로 30° 회전 및 고각은 0°~85° 범위에서 조정된다. 탄약적재량은 포탑후방에 50발, 차체에 추가 적재 가능하다. 포탑은 장갑으로 방호, 필요시 추가적인 방호 조치 가능하다. 포탑에는 BAE시스템스 보포스사의 레무르(Lemur) 원격조종무장장치 장착가능, 여기에는 12.7mm M2 HB 기관총과 유탄발
2017-10-13 19:32IAI사가 전투부상자 후송(CASEVAC)을 위한 자율무인헬기 ‘에어호퍼(Air Hopper)’를 개발하고 이스라엘 군 참여 하에 기술시연을실시했다. 에어호퍼는 지상접근이 곤란하거나 위험한 지점에서 중상자를 후송하거나, 전투지역에 보급물자를 운송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연은 중상자를 의료시설로 운송하는 실제비행 형태로 실시되었으며, 비행 중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여 실시간 전송했다. 전투지역에 고립된 부대에 보급물자를 운송하는 임무비행도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에어호퍼는 가솔린 내연기관을 동력으로 하며 자동 이착륙과 사전 지정경로를 비행하는 자율무인기이다. 최대속도 120km/h, 항속거리 200km, 최대실용상승고도 7,000ft, 적재하중 100~180kg, 최대 2시간의 주야간 및전천후 독립·자율 비행이 가능하다. 지상통제장비로 항공기 제어, 실시간 비행계획 및 경로 변경, 비행속성 변경, 임무 데이터 수신 및 전송이 가능하다. <사진 및 용어설명 :IAI demos Air Hopper unmanned helo, janes.ihs.com>
2017-10-13 19:26메탈 샤크사가 최근 미 해군이 운용 중인 경비정을 대체할 차세대 경비정 PB(X)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9,000만 달러 이상으로, 수주물량은 향후 15년간 최초 11척을 포함해 약 50척으로 예상된다. 길이 12m의 PB(X)는 현재 해군원정전투사령부의 해안경비부대(CRF)에서 운용 중인 길이 7.6m 및 10.4m의 경비정100~160척을 대체할 예정이다. 메탈 샤크사는 2017년 6월에도 해군으로부터 해안경비정(NCPVs) 13척을 수주한 바 있다. PB(X)의 주요 특징으로는 선형의 최적화와 성숙한 설계(저항, 출력, 최종 형상 등 결정)를 위해 PB(X)-P1이라 불리는 시제품을 건조하여 광범위한운용조건에서 시험 수행 한 것이다. 선체는 알루미늄을 적용하였고, 외관은 각진 독특한 선체형상으로 설계되었다. 추진체계는 2대의 디젤엔진과 워터제트로 구성, 최고속도는 35㏏ 이상예상된다. 방탄 성능이 반영되었고 무장은 승조원 및 원격으로 구동되는 무장체계를 장착하고 있다. *용어설명 ※ PB(X) : Patrol Boat ※ CRF : Coastal Riverine Forces ∙※ NCPV : Near Coastal Patrol Vessel <
2017-10-13 19:14SAIC사가 미국 육군의 공중투하 가능한 경전차 MPF(Mobile Protected Firepower) 사업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시제를개발할 예정이라고 10월 5일 발표했다. 현재 기술성숙된 제품을 생산하는 싱가폴 STK사 및 벨기에 CMI 디펜스사와의 제휴를 통해 경량 차량 솔루션을 신속하게개발하여 MPF 시제를 제작하는 EMD 계약 수주를 추진하는 것이다. SAIC사 시제는 STK사 NGAFV(Next Generation Armoured Fighting Vehicle) 섀시와 CMI 디펜스사 코커릴 시리즈 3105포탑을 통합하여, 시가전 수행을 위한 기동·행동의 자유와 전영역 작전수행 가능이라는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병사에게새로운 전장능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NGAFV는 완전 디지털식으로 기동성이 우수하고 네트워크화된 지식기반 전투수행을 지원하며, STK사는 시제 7대를이미 개발하여 시험하였고 곧 양산 진입 예정이다. 미 육군은 MPF 사업을 통해 약 500대의 경전차를 생산할 예정이며, 9월 RFP 초안배포·10월 12일까지 업체 의견 접수·11월 중순 RFP 배포 예정이다. BAE시스템스사가 2015~2016년 105mm M8 AGS 체계
2017-10-13 19:08미국 MAE사는 컴퓨터가 일관성 있게 예상한 방식대로 작동하고,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이러한 작동이 이루어지도록하는 것을 의미하는 ‘신뢰 컴퓨팅(Trusted Computing)’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현재의 고성능 복합 임베디드 컴퓨팅에는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것보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타이밍(시간설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술적 네트워크 기능이 마비된다. 예상치 않은 컴퓨터 버그로 결과가 바뀔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잘못될 가능성도 높다. 많은 다른 요인들로 인해 사람의 생명과 임무가 달려 있는 컴퓨터의 무결성을 위협하는 것이다. 신뢰 컴퓨팅은 사이버 보안보다 더욱 광범위한 측면을 포괄하기에 안전우선 컴퓨팅, 사이버방어, 조작방지(Anti-Tamper), 정밀 네트워킹 등 모든 방면을 다룰 필요가있다. 신뢰 컴퓨팅은 컴퓨팅 결과의 유효성을 보장하는 모든 종류의 하드웨어 및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 도구, 알고리즘 등과 관련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Trusted computing: it's not just cyber security anymore, militaryaerospace.com>
2017-10-13 19:02영국 해군이 BAE시스템스사가 개발한 중어뢰 스피어피시(Spearfish)를 성능개량 중이며,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운용한 구형 스피어피시 어뢰의 유도부, 탄두, 전술체계 등을 개선 예정이다.최신 소나기술을 적용하며, 새로운 표적에 대응하도록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재프로그래밍 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도입된다. 또한현재 구리 와이어 방식의 데이터링크를 광섬유 링크로 교체된다. 중어뢰 스피어피시는 현재 영국 해군의 트라팔가급, 아스튜트급, 뱅가드급 잠수함에 배치된 대함·대잠 주력 무기이다. 길이 6m, 직경 533mm, 중량 1,850kg이고, 최대 주행거리는 60kt 주행 시 23km 이다.선(와이어) 유도방식이나 표적 지역에서는 은밀히 수동 탐색하며, 발사순간부터 자율 주행도 가능하다. 표적 근처에서는 속도를 높이고, 능동 소나를 사용하여 표적을 분류한 후 타격한다. 고출력 음향송신기와 정교한 신호처리장치를 이용하여 주변 소음과 표적을 정확하게 구분하므로, 적이 음향대항체계로 대응하거나 회피기동을 시도하더라도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Spearfish Heavyweight Torp
2017-08-30 21:12미 정부가 싱가포르에 AN/TPQ-53 대포병 레이더 6대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조달하기 위해 록히드마틴사가 체결한 6,300만 달러 규모의 확정계약을 승인했다. (용어설명 ※ FMS: Foreign Military Sale ) 이번 계약에는 계약 규모가 8,100만 달러로 증액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계약 완료기한은 2019년 3월 까지이다. 미 정부는 2013년 10월 싱가포르에 FMS 방식으로 판매를 승인하였으며, 당시 계약금액은 1억 7,900만 달러였다. 록히드마틴사와의 계약금액이 8,100만 달러로 하락한 이유는 미 육군의 양산계약 체결로 단가 하락 때문이다. 2017년 3월 미 육군용 70대, FMS용 50대, 진부화 대비용 7대 등을 포함한 127대를 15억 9,000만 달러에 계약 체결 한 바 있다. AN/TPQ-53 레이더는 지속적인 감시 스캔 모드로 운용할 때, 포병탄을 최대 34km, 박격포탄을 20km, 로켓탄을 60km 거리에서 탐지 가능하다. 무게는 8,889kg, 운용요원은 4명으로 배치와 해체에 각각 5분과 2분 소요된다. 2016년 11월에 체결한 2,770만 달러 규모 계약에 따라 무인항공기 대응능
2017-08-30 21:07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미래 군사 작전의 핵심 기술로 간주하고 있으며, 정보 분석 및 이용, 표적 획득, 사이버전, 미사일 방어 및 자율 플랫폼을 포함하여 AI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각 군은 적 격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첨단 AI와 자율체계 적용을 적극 검토 중이다. AI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통제를 가능케 하며, 복잡한 전장환경에 첨단 로봇이 투입될 경우 전쟁의 판도 변화∙ 미 국방부는 지난 4월 이러한 노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장에서의 알고리즘 체계 활용을 위한 기능팀(AWCFT)을 구성 했다. 미 국방부는 AI 기술 획득에 있어 민간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글 등 거대 민간업체들이 AI 기술에 약 200억~300억 달러를 투자하였고, 유능한 인재 영입에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국방부가 AI 기술 획득에 성공하려면 전통적인 구매 방식을 쇄신하고 국방혁신실험단과 같은 조직을 통해 신속한 구매로 신기술을 조달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고리즘은 무기체계는 중요한 요소이며,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알고리즘을 군 플랫폼에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어설명>
2017-08-28 23:18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가 6월 4일 동부 해안 찬디푸르 종합시험장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한 신속대응 지대공미사일(QRSAM) 체계를 시험하였다.소식통은 QRSAM 체계가 공중표적과 교전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으나, 시험한 사거리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QRSAM 체계는 BDL(Bharat Dynamics Limited)과 BEL(Bharat Electronics Limited)이 육군용으로 공동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RDO는 인도 공군 전투기 무장용으로 설계한 사거리 20~80km인 아스트라(Astra) 초가시선 공대공 미사일(BVRAAM)을기반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 미사일 체계는 3년에 걸쳐 개발 중이며, 360° 회전형 포탑에 장착된 발사장치에서 다중 표적과 교전 가능하다.미사일은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하고 타격거리가 25~30km이며, 트럭에 탑재된캐니스터에서 발사된다. 육군에서 운용 중인 구소련제 9K33 Osa (SA-8 'Gecko') 및 2K12 Kub (SA-6'Gainful') 계열 SAM 체계를 대체하고 자국에서 설계된 아카시 단거리 SAM을보완할 예정이다. <용어설명>※ QRSAM: Quick-React
2017-06-13 08:18ST마린사가 지난 5월 개최된 국제해양방산전시회(IMDEX Asia 2017)에서 신형 LHD인 ‘인듀어런스(Endurance) 170’ 설계를공개하였다. 이 신형 LHD는상륙작전 및 함정·헬기를 통한 전력투사(인원 및 장비)임무를 수행한다. 이 함정은지휘 및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용 군수지원 및 탐색구조 작전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인듀어런스 170 LHD의 주요 제원과 설계 특징은 아래와 같다.- 만재배수량 19,000톤, 전장 170m, 폭 30.8m, 흘수 6.6m, 승조원 140명- 최대속력 20kts, 항속거리(15kts 기준) 1,500NM, 지속항해일 30일- 헬기갑판의 면적 4,200㎡, 갑판상의 이착륙지점 5곳- 헬기격납고 갑판면적은 2,050㎡이며 중형헬기 10대 및 항공승조원 150명 수용- 상륙정탑재갑판은 상륙정 4척의 진·회수가 가능하며, 차량갑판에는 주력전차 17대와장갑차 16대 탑재, 상륙군 400명 수용 가능- 주포 76mm 1문과 부포 30mm 4문, 함대공유도탄 RAM 2문, 함대공 VLS 16문, 사격통제레이더, 3차원 감시레이더, C-ESM & R-ESM, 전자광학체계 2개 등 장착 < 용어설명 >※
2017-06-11 18:56이스라엘 국방부 메르카바 전차국장이 최근 예루살렘 인근에서 개최된 지상전 컨퍼런스에서 첨단 주력전차(MBT) 메르카바Mk4의 성능개량형 바락(Barak)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스라엘은 1979년 기갑부대에서 운용한 최초의 메르카바 전차부터 현 메르카바 Mk4에 이르기까지 네 가지 버전을제작하였으나, 군이 현행 위협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면서 기습공격 후 수 초만에 퇴각하는 ‘사라지는 적’에 대한 대응이큰 과제로 대두되었다. 메르카바 Mk4 바락 MBT는 수십 개의 융합 센서를 구비한 ‘지능형 전차’로 설계되어, C4I로 정보 및 첩보를 공유하고모든 전차 간 상호운용성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을 식별·사격하여 적이 미처 사라질 겨를도 없이 제압한다. 다른 차량의 정보를 수신할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를 전차 내에 설치함으로써방호 능력을 통합할 수 있다.메르카바 Mk4는 향후 4년 이내에 바락 버전으로 성능개량되어 이후 10년간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라엘 국방부는 현재 차기 전차 개발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2017-06-11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