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8월 30일, 중국의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동북 3성의 최근 모습을 보도했다. 만주지역에 살고 있는 인구는 1억 2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오랫동안 중앙정부의 계획경제에 의존해 온 탓에 외국인 투자 비율이 낮은 현실과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중국의 어느 곳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급격히 고령화 되고 있는 인구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랴오닝 성 선양시의 톄시(Tiexi) 산업지구에 가면 현대식 고층 주상복합 타운과 쇼핑센터, 오피스 빌딩 등이 화려하게 늘어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헤이룽장 성, 지린 성, 랴오닝 성은 지금 중국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뒤처진 곳으로 보고되고 있다. 동북 3성의 면적은 프랑스와 영국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건실한 계획경제의 표본을 보여주는 지역이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통제경제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이곳은 중국 중공업의 요람이었다. 소련의 자금과 기술이 제공되었고, 일본이 만주국을 세우면서 설치한 산업 시설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
2018-10-22 11:47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은 국회해산 및 헌법정지 등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특별선언을 통해 유신헌법을 발표하고 1972년 12월 27일 국민투표에서 이 ‘유신헌법’은 정식으로 채택된다. 이에 대해서 자칭 ‘민주화 인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독재자’라고 비판을 한다. 그렇다면 왜 박정희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욕을 먹을 줄 알면서도 무리수를 두었을까? 군인이었던 박정희는 1949년 남로당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박정희 는 조사 과정에서 남로당 조직을 수사팀에 알려 주는 등 군에 침투해 있었던 남로당 조직책들을 소탕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사면된다. 그 이후 군복을 벗고 일반인으로 생활을 하던 인간 박정희는 한국전이 발발하면서 국군으로 복귀되어 한국전에 참전하게 된다. 1960년대 초반 대한민국은 처절한 빈곤 국가였고 국가예산 중 무려 52%가 미국의 원조로 충당되고 있었다. 그리고 사회 곳곳에는 강도와 절도가 끊이질 않았으나 치안은 무기력하였으며, 농민, 노동자, 교사, 공무원, 상인, 예술인, 기업인들은 모두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다. 당시 지식인들은 장면 정부의 역량으로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으며,
2018-10-19 23:12방산비리의 오해와 진실을 밝혀 줄 ‘황금알을 낳는 최첨단 방위산업, 삼성은 왜 포기했나’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국방안보 전문매체 글로벌디펜스뉴스(발행인 성상훈)에서 설립한 윈윈미디어(02-711-9642)에서 출판하였다. 발행인 성상훈 대표는 “방산업체에 취직하려는 젊은이들이 방위산업에 대해서 잘 모를 수가 있기에 ‘방산비리’에 대해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이 책을 출판하였다. 방산업체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구매를 해서 읽고 있으니, 방산업체 입사지원자들도 이 책을 읽고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참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자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은 “지난 10일 미 펜스 부통령이 중국에 대해서 선전포고와 같은 연설을 한 바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로 미국의 집중적이고 다양한 공격으로 중국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연설에서 펜스 부통령은 중국을 대만처럼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 것임을 피력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중국의 분열을 야기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군이 국방비 부족으로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데,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방비 증액을 이루기 위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국
2018-10-19 20:102018년 10월 4일 미 트럼프 행정부의 펜스 부통령은 보수성향의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를 방문하여 연설하는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선전포고’에 가까운 내용을 발표하였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미국과 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지만 중국은 이를 어겼으며, 미국이 중국의 기술자 및 학자들에게 미국의 첨단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중국은 이런 기술들을 바탕으로 미국의 국익을 위협하고 전세계를 식민지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중국이 미국의 정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으며, 신장위구르인 100만 명을 가두는 등 인권유린도 자행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또 미국 기업인 구글에 대해서는 구글이 현재 중국 정부에 협조하여 만들고 있는 프로그램이 중국인들의 인권을 통제하는데 사용된다며 개발을 당장 중지할 것을 명령하였다. 미국의 폭스 뉴스는 이전에도 구글 본사가 중국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여 미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준 바가 있다. 또 남중국해에서 중국 군함이 미 군함의 45m 앞까지 접근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에게서 훔쳐간
2018-10-19 19:00중국 국방부가 ‘장애물 통과 무인지상차량(UGV) 경연대회(CrossingObstacles2018)’를지난 9월 12일~23일 중국베이징 창핑(Changping) 소재 훈련장에서 개최했다. 이 경연대회의목표는 UGV가 매우힘든 지형을 통과하면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있으며 플랫폼의자율성 및 기동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61개 주요 단체(군 및 경찰대학 14개,민간기업 26개,국영기업 10개,연구기관 11개) 및 136개 팀이 참가했다. 이 경연대회를 위한 환경은 2014년과 2016년 경연대회 환경보다 더욱 까다롭게 조성됐으며, 실전과같은 전투조건을모의하도록 설계됐다. 경연대회에서UGV 가동적경로 계획, GPS 수신불가 지역 통과, 표적 식별, 정찰임무수행, 장애물극복, 전장기동 등과 같은 과업을 수행토록 요구하고 있다. 12km에 달하는 주행경로에는 강,경사지,도랑,참호,진흙길,초원,늪지,모래,암석,자갈길,급경사,깊은도랑,경로 장애물,연막 차장 등을 조성해서 실제 전장과 유사한 상황 연출에 비중을 두었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China holds UGV competition with focus on aut
2018-10-19 14:19우크라이나 라디온사가 키예프에서 열린 ‘Arms and Security 2018' 국제방산전시회에서새로운 첨단 전자전체계‘노타(Nota)’를 공개하였다. 노타 전자전체계는 무인기 무력화와 모바일 네트워크 방해,신호·레이더 정보체계 대응을 위해 설계되었다. 노타 체계는 전파 방출원 방향 탐지,전파 재밍 무선통신 및 원격조종,기술정보 수단을 지원한다. 방향 탐지는 원형 또는 부채꼴 패턴으로 수행 가능하며,방향 탐지를 통해 전파 방출의 특성(주파수,출력 등)과방출원 위치(방위각,좌표)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표적과 관련한 추가 정보 확보를 위해 고해상도 열상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다. 또 표적 재밍 또는 광대역 재밍을 지원한다. IP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다양한 통신 네트워크 활용을 지원하는데, 노타체계는 중요 기반시설(공항,핵발전소,위험물질저장소 등)에 설치하는 고정형과 차량에 설치하여 이동 및 정지 중 사용 가능한 이동형지원이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NotaRADION unveils advanced electronic warfare system ‘Nota’, defence-blog.com, 국방기술품질원 >
2018-10-18 14:38미국 육군이 전투여단급에서 전자기 스펙트럼 내 위협 탐지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신형 전자전 전술차량(EWTV)플랫폼을 시험하고 있다.이 차량은지뢰방호장갑차량(MRAP)을 차체로 하여 무선조종급조폭발물 대응 전자전(CREW) 듀크(Duke)체계를 통합한다. 미육군 전력사령부가 전자기 스펙트럼 내 위협 탐지와 관련하여, 여단 수준에서의 능력 격차를 인지하여 전자전전술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차량은 현재 안전성 확인과 병사 평가 및 훈련을 거치는 중이다.신형 차량은 전투여단 수준에서 작전상 유의미한 거리에 있는 적 통신 및 네트워크감지·재밍 능력을 제공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체계는고도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여 적이 전투 여단을 공격하는 주파수를 표적으로삼는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 전자기 스펙트럼을 보기 위해서는 보통 사단 수준의 자산을 넘어서는 육군 정보보안사령부의지원이 필요함이 일반적이다. 미국 주력부대인 여단급에서 러시아나 중국 같은 군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전능력을 갖춘 EWTV배치를 추진 중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AUSA 2018: US Army working to field new Electronic Warfare Tactical Ve
2018-10-18 12:59이스라엘 스마트슈터사가 AUSA2018 컨퍼런스에서소총 설치형 무인항공대응(C-UAS) 사격통제체계인 SMASH제품을 시연했다.AUSA2018은 10월 8~10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미국 육군협회 주관 연례 컨퍼런스이다. 이 제품은 호주 방위군이 육군의 F-90돌격소총 성능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탈레스사와 공동으로 SMASH시험 중이다. 미 특수작전부대 및 다른 군사기관도 해당 체계를 시험했으며,2018년 초 이스라엘 방위군이 도입에 착수했다. SMASH 2000 플러스는기존체계에 C-UAS 능력을추가함으로써 사수가 더욱 소형화된 UAS의 위협에 대응할수 있다. SMASH2000플러스는 하드웨어는 기존 체계와 동일하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선해 공중의 UAS표적에 대응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내장형저장 기능이 추가되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훈련 또는 사후검토용으로 사용 가능하다.추후레이더 추적 정보를 광학장치에 송신하는 능력을 개발하여 더욱 먼거리에서 UAS를 탐지 및 표적화할 예정이다. SMASH제품군은영상처리장치로 조준경의 시계로부터 표적을 자동 획득하고,사수는스위치로 표적을 선택 및 조준할 수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AUSA
2018-10-17 14:30중국 청두항공사(CAC)와파키스탄항공산업(PAC)은 48대의 윙룽(WingLoong,翼⿓)-II대지 공격 및 정찰무인항공기를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이 정찰기는 2017년 2월 초도비행을 수행하였고,동년 12월에는 5종의 다양한 미사일 실사격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윙룽-II는 저익 단엽기의 가느다란 동체,커다란 V자 꼬리날개의 미부,동체하단 배지느러미 등 형상을 갖고 있다. 주요 제원은 전장 11m,날개 길이 20.5m,기고 4.1m,최고 속도는 시속 370km,운용 고도는 30,000ft다. UAV는 최신 복합재를 사용하여 제작되며,각날개 하부에는 외부 탑재를 위한 장착대 3개소가 있다. 미국의 MQ-9MQ-9리퍼(Reaper)와 매우 유사한 형상이나,주요 비행성능은 리퍼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MQ-9리퍼 주요 제원은 전장 0.97m,날개길이 20.12m,기고 3.81m,최고 속도는 시속 444km,운용 고도는 50,000ft이다. 파키스탄의 윙룽-II획득은경쟁국 인도에 대한 준비태세 증강과 카슈미르(Kashmir) 분쟁지역의 전력강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윙룽-II는인도의 Searcher-IIUAV보다비행성능,화력및 전반적능력 면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다
2018-10-17 12:08미국 육군은 패트리어트 레이더를 대체할 차세대 공중·미사일방어 레이더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념 설계단계 이후 사업자로 레이시온사와 록히드마틴사를 선정했다.개념설계단계(15개월)는육군의 요구조건 수립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4개 업체(레이시온사 등)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행레이더를 대체할 360˚전방위위협 탐지 레이더 도입 시기와 방법에 대해 수년간 논의되었고, 다양한위협에직면하게 되면서, 레이더 교체 문제가 한층 더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된 바 있다. 미 육군은 현행 레이더보다 더욱 성능이 우수한 레이더를 조달하기 위해 사업 가속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미래통합공중미사일방어(IAMD) 체제에 부합되어야 한다. 미의회는 육군이 2025년까지 360˚탐지 레이더의 생산 방안 마련 및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육군은2년 또는 3년 단위로 사업추진하면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비용 및 기술 능력 측면에서 효율적인 분석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360˚ 탐지를위해 회전식보다는 질화갈륨(GaN) 기술 및 Staring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패트리어트 레이더를 개량하는 방안보다는 새로운 레이더를 설계하는방안에 중점을 두고
2018-10-15 17:33프랑스가 Euronaval 2018 언론사초청행사에서 차세대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랑스는3세대 SSBN(SNLE3G)으로불리는 사업을 통해 15년 이내에 현재 운용 중인 트리용팡급 잠수함을 이들로 대체할 예정이다. SNLE3G는트리용팡급보다 길이가 6~10m더길어지는 등 크기가 크게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정숙성 향상을위해 원자로 및 기관 공간 확보에 기인한다. SNLE3G는바라쿠다급 핵추진 공격용 잠수함과 유사하게 X자형 방향타와 펌프제트 추진체계를 장착할 예정이다. 세일에 설치한 함수수평타와 X자 형태의 함미 조종면을 결합한 것은 컬럼비아급 잠수함과 유사하다. 탈레스사가개발한 차세대 음탐기 체계를 포함해 다수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고,신형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도 연구 중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Here is the First Image of the French Navy Next Generation SSBN - SNLE 3G, navyrecognition.com, 국방기술품질원 >
2018-10-15 15:30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10일(수)부터 제주 민군복합항에서 개최 중인 ‘2018 국제관함식’에서 대함‧대지‧대잠 작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정밀유도무기와 첨단 감시정찰 장비를 소개했다. LIG넥스원은 국제관함식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특별방산 기획전’을 통해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함대함 유도무기, 전술함대지유도탄, 대잠 경어뢰를 비롯해 탐색레이더와 항만감시체계(HUSS) 등 첨단 감시정찰 장비를 선보인다. 또한 미래전장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화 분야와 관련해 성공적으로 시범운용 사업을 완료한 무인수상정 실물을 전시했다. 특히 실물 크기로 전시되는 ‘청상어’는 항공기, 헬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될 수 있는 대잠 경어뢰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46개국 해군관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이번 국제관함식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역량과 해양 분야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세계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2018-10-12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