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1월 6일(목), 산·학·연·관·군 간 국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정책과 기술에 대한 교류를 통해 정보통신 정책을 수립하고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14년도 공군 정보통신 발전 국제세미나」를 공군회관(서울시 신길동)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공군과 연세대학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ETI(전자부품연구원), KITECH(한국생산기술연구원), NIA(한국정보화진흥원)가 함께 주관했으며, 삼성전자와 SKT, KT, LG U+ 등 30여개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은 ICT 신기술 전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군·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초연결사회에서는 안보환경 변화와 함께 국가방위에 있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공군도 국내에서 개발된 자체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투력 발전과 더불어 국가 ICT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세미나에서 국가 ICT산업 발전과 미래 공군력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는 발전적인 의견들이 많이 개진되기를 기
2014-11-06 21:25해군군수사령부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해기지에서 대외군사판매(FMS:Foreign Military Sales)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FMS는 미국 ‘대외군사판매법’에 근거해 우방이나 국제기구에 미국산 방위물자 및 용역을 판매하는 제도다.한미 해군은 원활한 군수지원업무 수행을 위해 매년 FMS 관계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짝수 해에는 한국 해군이, 홀수 해에는 미국 해군이 주관한다.이번 회의에는 군수사 김운학(대령) 군수관리처장과 미 해군 보급체계사 존슨(James M Johnson·대령) 국제사업부장이 양측 대표를 맡았으며, 한미 주요 보급관계관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회의 참석자들은 FMS 사업관리, 제도개선 분야 등 현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우리 해군은 양국의 원활한 군수지원의 중요성을 제기한 후 이지스 전투체계 정비가능품 교환제도(RIRO : Repairable Item Replacement Option) 품목 추가반영 요청 등 19개 안건을 협의했다.한미 보급관계관들은 또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군수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2014-11-06 19:38육군군수사령부는 6일 사령부 화상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상호 기술정보 교류 및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원자력 분야 과학기술을 미래 군 과학기술 발전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식량 관련 기술, 첨단 소재를 이용한 군용 피복 , 방사선 이용 생체기능성 소재 개발, 원자력 전지 기술을 군 무기체계에 적용, 전자빔을 이용한 군 정비 기술, 선형가속기를 활용한 탄약 비파괴검사, 기타 군수 및 원자력 관련 기술 발전 분야 등이다.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첨단 원자력 분야를 공유함으로써 물자·탄약·의료 등 군 과학기술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창조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06 19:31퍼트리샤 호로호(중장) 미 육군 의무사령관은 5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특강을 통해 이와 같은 뜻을 전했다. 호로호 의무사령관은 7일까지 용산에서 개최되는 ‘38선 의학작전 학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미 의무사령관으로는 최초로 한국군 사관학교를 방문했다.‘세계적 리더로 발돋움할 간호장교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특강에서 호로호 의무사령관은 미국군의 선진 간호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군 장병 건강관리 시스템 모델과 간호장교의 역할, 장교로서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또 “전문 간호 인력이자 예비 간호장교인 간호사관생도들은 의료계에 의미 있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주인공”이라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을 경청한 3학년 이우진 생도는 “특강을 통해 군 의무발전은 물론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로호 의무사령관은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당시 응급처치에 헌신한 공로로 미국 적십자사로부터 ‘간호 영웅(Nurse Hero)’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미 육군 의무사령관 겸
2014-11-06 19:18해군은 6일 서울 해군회관에서 대한국제법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1회 해양안보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1세기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김석현 대한국제법학회장, 신각수 전(前) 주일대사 등 군·학·연 해양안보법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해양안보법’은 하나의 단위법이 아닌 해양주권, 해양질서, 해상수송 안보, 군비통제, 해양자원 보존과 관계된 일체의 국내·국제법을 총칭하는 개념으로1994년부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해양 작전법적 쟁점을 토의하는 ‘해군작전법회의’를 매년 시행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해군본부가 주관하는 ‘해양안보법 심포지엄’으로 확대·발전시켰으며, 격년제로 개최할 예정이다.황 총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으로부터 해군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법적 토대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그 때문에 해양안보법 분야의 연구·해석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 학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보는 물론 불법조업·해난사고 등 해군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 어떠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를 적극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발
2014-11-06 19:15군내 사망사고 처리의 공정성․전문성․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그간의 불신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설치된 국방부 “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는 11월 4일(화) 첫 심사를 시행하여 총 6건 모두 순직으로 결정하였다.기존에는 사망자의 순직여부에 대한 1심과 재심 모두를 각 군 본부에서 심사하였으나, 국방부는 ’14년 9월 1일「전공사상자 처리 훈령」개정을 통해 재심사 기능을 국방부로 통합하고 위원 중 민간위원을 과반수로 구성한 바 있다.이번 심사는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을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위원(민간) 6명, 내부위원 3명 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유족들에게 심사일자를 사전 통보하고 심사간 유족들에게 발언 기회를 부여하는 등 재심사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였다.이번 심사에서 유족의 직접 신청이나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재심사권고에 의해 심의하게 된 고(故) 서OO 일병 등 6건에 대하여 사망자 본인을 기준으로 그가 받은 가혹행위 등의 정도, 교육훈련 또는 직무수행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과로가 사망자에게 미친 영향, 사망자를 둘러싼 주위 상황과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사망자
2014-11-06 19:09국방부가 환경부와 손잡고 ‘군부대 물절약전문업(WASCO)’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3개 부대에서 연간 12억 원 상당의 수도요금 절감과 장병들이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군부대 WASCO 시범사업은 민간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 부대 내 낡은 수도시설을 먼저 개선해 준 뒤 절감한 수도요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육군53사단과 육군66사단, 공군18전투비행단 등 3개 부대에서 추진됐다. 사업 시행 후 육군 2개 부대의 경우 지난 6월 이후 누수량이 77%나 감소해 3개월간 수돗물 사용량은 11만3000톤이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수도요금 2억4000만 원을 절감했다. 이들 부대가 과거 지불했던 수도요금의 45%를 줄이게 된 것. 또한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누수관리를 통해 적정 유수율을 유지함으로써 향후 10년간 3개 부대가 절감하는 수도요금은 약 12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WASCO 사업을 통해 부대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도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WASCO 사업 시행 업체들은 부대 수도관 내부를 카메라로 촬영해 불량 구간을 교체하고, 노후화로 인한 부식으로 이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저수조 또한 폐
2014-11-06 18:53육군5군단 15방공단은 4일 안흥사격장에서 2014년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사격을 했다. 이번 사격은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운용요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훈련에는 대공사격 요원 40여 명을 비롯한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운용병 150여 명이 참여해 무기 성능을 확인하고 임무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휴대용 지대공미사일 대공사격은 대공표적기에 직접 사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격 절차는 표적기 이륙, 표적기 해상 7~8㎞ 지점까지 이탈 후 접근, 표적기 5~7㎞ 접근 시 탐지 및 추적, 표적기 3~5㎞ 접근 시 격추사격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4일에 미스트랄 대공사격, 다음날인 5일은 신궁 대공사격을 할 예정이다.
2014-11-05 19:45공군20전투비행단은 최근 미 6-52 방공포대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한미 연합 응급후송훈련(Dust Off)’을 했다. ‘Dust Off’는 미군 의료호송작전을 위한 전술 호출 신호로 전시에 심각한 부상자 발생 시 의료장비가 갖춰진 미군 의무헬기를 활용해 응급환자를 후송하게 된다.전시 응급 부상자 후송 시 국내 의료시설이 멀어 육로로 이동하기 어려울 경우 미군 의무헬기를 통해 오산기지에 위치한 미군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훈련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시 부상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훈련을 주관한 20전비 항공의무대대장 이제훈 대위는 “이번 훈련은 국내 최초로 실시한 한미 연합 응급후송훈련이다. 앞으로도 완벽한 의료후송 시스템 구축은 물론 한·미 간 상호 유대 강화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 6-52 방공포대대는 전시 전환 시 자동으로 20전비에 배치되는 패트리어트 대대다.
2014-11-04 13:52해군이 해군병영문화 개선을 위하여 ‘병영문화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군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해군본부 근무 장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문화 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진병영문화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중점을 두고 인성·리더십 향상 교육, 전우애 고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장교들은 서울대학교 손현주 교수의 ‘넷 세대(Net Generation)의 이해’, 이글 코리아 방성석 회장의 ‘리더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신세대 장병들의 의식구조·생활태도를 이해했다.이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상열 레크리에이션 원장과 함께 ‘전우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재미와 감동이 있는 협력게임 ‘리더십 팀빌딩’ ‘웃음 바디워크’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워크숍 2일차에는 ‘복무제도’ ‘병영환경개선’ ‘리더십·윤리증진’ 등 3개 분과 토론회를 열었다. 장성부터 위관장교까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정책 추진방안을 강구했다.해군본부 김판규(소장) 인사참모부장은 “필승해군·정예해군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병영문화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
2014-11-04 13:47해군5성분전단은 3일 진해기지에서 박기경(준장) 전단장 주관으로 경기함 취역식을 거행했다. 취역식은 건조·인수 과정을 거친 군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의식이다.행사에는 진해 지역 주요 지휘관을 비롯한 해군 장병, 경기도 안보정책자문위원, 인수협력기관 관계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차기호위함은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 후속 전력이다.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 척을 건조할 예정이다.해군은 북방한계선(NLL) 절대사수와 수도권 방어 의지를 담아 두 번째 차기호위함을 경기함으로 명명했다.경기함은 2300톤급으로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규모다. 해상작전헬기(Lynx) 1대를 탑재하며, 최대 속력 30노트(시속 55.5㎞)에 승조원 120여 명이 승함한다. 주요 임무는 책임해역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이다.5인치(127㎜) 주포 1문, 함대함유도탄 ‘해성’,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경어뢰 ‘청상어’ 등 국산 공격무기로 무장했다. 단거리 대공방어유도탄(RAM)과 대함(對艦)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를 보유했다. 또 최신형 소나와 어뢰를 기만하는
2014-11-04 13:40해병대 1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인천 강화대교와 쇄암리 상륙훈련장 일대에서 유사시 최악의 조건에서도 완벽한 상륙작전을 보장하기 위해 갯벌지역 해안출구 개설훈련을 실시하였다.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는 모래·갯벌에서 이동이 취약한 궤도장비의 원활한 기동을 위해 해안에 출구를 개설해야 한다.상륙지원대대는 이를 위해 공병·정비·전차대대, 육군 도하중대와 강도 높은 훈련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해안출구 개설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뻘·습지·모래지역을 극복할 수 있는 차기 비치매트(Beach Mat) 전력화 소요를 도출함으로써 임무수행 준비태세를 발전시켰다.해병대는 또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적 침투·테러상황을 가정한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했다.포스코·포항신항 일대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헬기(UH-1H) 등 장비 36대와 사단 군수지원단, 포항항만방어대대, 예비군연대, 청원경찰 등 900여 명이 동참했다.훈련은 포항신항 청원경찰이 해안침투 유기물을 발견한 상황에 이어 초동조치·방호지원·대테러부대 투입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포스코 가스센터 폭발물 발견에 대한 즉각 조치와 테러분자 추적·제압으로 막을 내
2014-11-04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