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군과 손잡고 정보보호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 측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같은 날 공군본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위협 징후를 조기 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민·군 정보공유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이버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조력자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협력내용은 민·군 정보보호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및 교육콘텐츠 공유, 정보보호 사이버보안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이다.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공군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게 됐다"며 "협력을 통해 더욱 교묘하고 치밀해지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 안심국가 초석 마련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1:42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10월 13(월) “급성 충수염”으로 강릉병원 입원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한 부검결과를 밝혔다.사망한 환자는 공군 제 2방공유도탄여단 소속의 서00 상병으로,서 상병은 10월12(일) 20시17분경 국군강릉병원에 내원하여 급성 충수염이 의심되어 입원하였고, 10월 13일(월) 수술 예정이었으나02시 45분경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심폐기능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강릉아산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고 밝혔다.10월 14일(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실시 후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11월 21일(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 사인은 ‘급성충수돌기염에 의한 패혈성 쇼크로 추정함’ 으로 나왔다고 밝혔다.또한, 서상병이 군병원에 입원한 기간 동안 행해진 의료적 처치의 적절성과 적시성에 있어 과실이 있었던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는 부검결과를 밝혔다.
2014-11-25 23:24한민구 국방부장관이 24일 오후 입영행사가 열리고 있는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 입소 장정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4-11-25 22:59독도에 대한 외부 세력의 기습 상륙을 차단하기 위한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이 시작됐다.국방부 대변인실은 24일 “오늘 오전부터 육·해·공군과 해경 전력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이 시작됐다”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독도에 접근하는 비군사세력을 막기 위한 정례 훈련”이라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해군 함정 5~6척과 해경 경비함이 참가했다. 공군도 F-15K 전투기와 해군 P-3C 초계기, CH-60·CH-47 헬기 등 공중 전력도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현재 기상여건에 따라 해군 전력만 훈련에 들어간 상태다.이날 오후에는 UH-60 헬기에 탑승한 분대급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도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기상 상황에 따라 상륙 훈련은 조금 제한될 것 같다”며 “해군 전력은 계획대로 출항했다”고 전했다.독도 방어훈련과 관련해 주변국의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부대변인은 “독도 방어훈련은 우리의 실질적이고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외부 세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연례적이고 정상적인 주권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강조했다.독도 방어훈련은 198
2014-11-24 12:33대우조선해양이 말레이시아 해군 초계함(Corvette)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향후 말레이시아 정부의 계약 승인 및 최종 발효 이후 공개된다.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초계함은 대함 공격·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투함의 일종으로 말레이시아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연안을 경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길이 85m, 폭 12.9m, 1800톤(t) 규모다.6척 가운데 3척은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3척은 블록 형태로 납품돼 말레이시아 파항주 퍼칸에 위치한 탄중 아가스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해군과 대우조선해양이 협력해 최종 조립된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인도된 선박을 연안 방어를 위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이번 수주는 대우조선해양과 말레이시아 해군의 돈독한 관계가 바탕이 됐다.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해군력을 보유한 말레이시아는 극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말라카 해협의 해상 분쟁에 대비해 해군력 강화와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에도 말레이시아 해군 훈련함 2척
2014-11-24 12:19국군 사이버사령부가 법령을 개정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전쟁 위협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4일 국방부는 국군 사이버사령부령을 일부 개정해 합참의장이 사이버사령부를 조정, 통제할 수 있는 법령을 입법 회부 했다고 공식 밝혔다.이번 법령 개정은 지난해 발생한 3.20 및 6.25 사이버테러와 그밖에 다양한 국외 해커들의 정치적 목적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사이버 전투 작전을 군사작전으로 분류, 군이 직접 통제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법령 개정이 그간 논란이 됐던 '정치 논란'에서 벗어나 사이버 전투에 관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그간 사이버사령부, 특히 심리전단의 정치댓글 사건 이후에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적 중립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면서 "사이버사령부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고, 최근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일부 법령을 개정해 합참의장이 사이버사령부를 조정·통제할 수 있는 법령을 입법회부 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국방부의 사이버사령부 법령개정은 지난 6월 이후 현역과 예
2014-11-24 12:00육군공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 아시아-태평양 급조폭발물대응통합센터 (APCFC: Asia-Pa-cific Counter IED Fusion Center) 전문교관 초청교육을 가졌다.공병학교는 2011년부터 위험성폭발물(EH)과 급조폭발물(IED)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위험성폭발물개척반(EHCT EHCT: Explosive Ha-zards Clearance Team)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을 한 14-3기는 미 IED 전문교관 지원 아래 우리 군의 EHCT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화 프로그램(T3: Train the Trainer)을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 APCFC 측에서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실전 임무를 수행한 브라이언 커코브 교관 등 4명을 파견해 우리 군 팀장 과정 교육생 26명에게 EH 및 IED 대응 최신 교리를 교육했다. 또 IED 시연과 탐지방법 등 실전적 프로그램 진행으로 우리 군의 폭발물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최종 교육이 종료된 14일에는 교육과정 인원 26명(육군 24명, 해병 1명, 공군 1명)에게 APCFC에서 자격증을 수여해 전문교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성공적인 임무수행
2014-11-21 15:04해군은 20일 동·서해상에서 함대공 유도탄 실제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서해상에서는 충남 태안 서쪽 해상에서 을지문덕함(3200t급)이 함대공 유도탄 ‘시스패로’, 강감찬함(4400t급)이 램(RAM) 1발씩을 실제 대공표적기를 대상으로 발사했다.발사된 유도탄은 함정으로 접근해 오는 가상의 적항공기를 명중·격추시켰다.미국레이시온에서개발한함대공 미사일인 시스패로(Sea-Sparrow)는 주로 함정으로 접근하는 저고도 비행표적을 요격하기 위해 사용된다.램 역시 미 레이시온에서 개발했으며 적외선추적 방식의 함대공 미사일이다.근접방어비행표적에 대응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같은 날 동해상에서는독도함이 램 1발을 발사해 적 항공기로 모사된 대공표적기를 격추시켰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된 전투탄실사격 훈련”이라며 “참가함정들의 전투체계와 대공유도무기 전투탄의 성능을 확인하고 승조원들의 무기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등 실제 전투상황에서 대공실사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2014-11-21 14:41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기공식이 11월 24(월) 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육·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차장, 해병대사령관, 위승호 국방대총장(육군 중장), 이인제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의장, 논산시장, 논산시의회의장, 한남대·건양대총장, 역대 국방대총장, 계룡건설회장을 비롯한 기관장, 주민, 국방대 교직원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된다.국방대 이전은 2007년 12월 지역발전위에서 충남 논산 이전을 결정한 이후 2009년 6월 국방부와 국방대, 충남도와 논산시 등 4개 기관의 이전합의서 체결과 2009년 12월 국방대 이전위치를 양촌면 거사리로 확정하면서 본격 추진되어 왔다.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대 697,207㎡(21만 여평)의 부지에 3,400여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되는 국방대학교는 2016년 12월까지 계룡건설 컨소시엄에 의해 교육시설 5동, 주거시설 20동, 종교시설 4동, 근무지원시설 36동이 건설된다. 국방대학교는 1955년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에서 창설되어 1956년 현 위치인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으로 이전 후,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안보 교육기관이자 싱크탱크로써 인재 양성
2014-11-21 13:37국방부는 21일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무기체계획득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중 현역 군인에 대해 순환보직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문인력의 장기근무로 인한 폐단 가능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역 군인 획득전문인력은육·해·공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를 국내외 구매 혹은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으로,대위 5년차에 선발된 후 전문성 제고와 업무수행의 독자성 확보를 위해 방사청에만 근무했다.이로 인해 현역 군인 획득전문인력의 야전부대 전력운영에 대한 현장감이 떨어지고, 소요-획득-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육성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국방부는 지적했다.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현역 군인 획득전문인력은) 방산업체나 방위사업분야에종사하는 전역한 군 선후배의 로비 대상으로 항상 노출됐다"며 방산비리 근절을 위해서도 순환보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역 군인 획득전문인력을 방사청과 국방부·합동참모본부·육해공군으로 순환보직하는 개방형 인사관리체계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현역군인 획득전문인력은 방사청에 5년간 근무하고 나서는반드시 방사청이 아닌 군 조직
2014-11-21 12:43‘육군교도소’ 명칭을 쓰던 군교정기관이 국군교도소로 명칭을 바꿔 창설됐다.육군교도소는 국군 창설 이듬해인 1949년 육군형무소로 창설된 후 대구,부산, 성남 등으로 이전하면서 1979년 육군교도소로 개칭됐고, 1985년 현 위치인 경기도 이천으로 이동했다.국방부의 김민석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국군교도소는 관련 법령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육군본부 직할부대인 육군교도소를 모체로 해·공군과 해병대 관리인력을 충원해 국방부 조사본부 예하 직할부대로 국군교도소를 창설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에 육군교도소를 모체로 창설된 국군교도소는 군 유일의 교정기관으로서 교정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교정 시설의 선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이날 경기도 이천 현 육군교도소에서 백낙종 국방부 조사본부장 주관으로 국군교도소 창설식을 열었다. 국군교도소의 관리인력은 간부 49명과 병사 133명으로 총 182명으로 구성되고 수형자는 최대 18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국군교도소는 현 육군교도소건물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관리인력과 수용인원에 큰변화는 없다”며 “관리인원의 변동은 없고 기존 육군 관리 인원의 자리에 해·공군과 해병대 관리인력
2014-11-21 12:34“대한민국 공군 창설은 해방 직후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항일독립 전쟁을 위해 1919년에 수립된 임시정부의 공군 건립을 위한 강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제대로 알고 계승할 때 대한민국 공군의 기원을 찾고 정통성을 확립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11월 20일(목), 백범김구기념관(서울시 효창동 소재)에서 열린 「제1회 공군 역사재단 국제학술회의」에서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인 홍선표 박사(56세)가 이같이 말했다. 공군과 공군역사재단은 대한민국 공군의 역사적 정통성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한·미 연합공군의 활약상과 발전상을 상기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군 역사재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역대 공군참모총장과 예비역 장군 등 공군의 역사와 함께 해온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역사적 고찰을 통한 한·미 연합공군력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미 양국의 공군역사전문가와 군사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논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홍성표 아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에는 홍선표 박사의 ‘항공독립운동을 통해 본 대한민국 공군의 기원’, 이종학 충남대 교수의
2014-11-21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