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1일 새해 아침, 동해안을 경비중인 율곡이이함이 새해 첫 훈련을 실시하였다. 1000㎞까지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보유한 율곡이이함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기습 발사 상황을 가정한 탄도탄 탐지·추적 훈련을 했다. 승조원들은 미확인 비행물체 접촉에 따른 전투배치, 탄도탄 식별, 추적 등 일련의 절차를 능수능란하게 펼쳐 보였다.근처에서임무수행 중이던 해군·해양안전본부 함정과 영해 침범 차단 훈련도 진행했다.또 적 항공기 공격에 대비한 대공방어 훈련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전술전기를 뽐내며 가상의 적기를 격추했다.1일 독도 인근 해상에 도착한 율곡이이함은 세종대왕함과 만나, 공조 기동을 벌이는 것으로 기동경비작전을 마무리했다.이학민(대령) 함장은 “우리 승조원들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력과 항재전장 정신무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조국의 바다를 수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군상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강주(중위) 통신관은 “새해 첫날을 독도 앞바다에서 맞은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필승해군의 일원으로서 외부 세력의 어떠한 침입도 용납하지 않는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2015-01-02 14:24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1일 해군본부지구 장성·병과장, 신분별 대표 등 5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황 총장은 현충탑을 참배한 후 천안함 46용사, 고(故) 한주호 준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묘소를 찾아 숭고한 넋을 기렸다. 황 총장은 이어 P-3C 해상초계기에 탑승, 동해 상공을 비행하며 해상경계태세를 점검했다. 황 총장은 동해작전 중인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함과의 교신에서 “적의 행동과 의도를 면밀히 감시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는 적보다 먼저 준비하고, 유사시 신속·정확·충분히 응징할 수 있다”며 “새해에도 적 도발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1-02 14:13최윤희 합동참모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적 도발을 능동적·선제적으로 억제하는 가운데 합동성 강화와 전작권 전환 준비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북한은 오래전부터 치밀한 계획 하에 군사력을 증강해오면서 올해를 싸움준비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도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항재전장의 정신자세를 견지한 가운데 언제든 전투임무에 돌입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의장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준비의 추동력 유지를 위해 향후 10여 년의 청사진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합동성에 기초한 군사력 건설 체계인 ‘합동전투발전 체계’를 실질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군 주도의 전구작전 수행 능력을 착실하게 확보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 의장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서해의 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NLL)에서 동해 휴전선까지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최 의장은 공중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서해에서 작전 중인 을지문덕함 함장을 비롯해 서북도서 수호를 담당한 연평부대장,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3사단 예하 연대장과 교신하며
2015-01-02 14:00김요한 육군참모총장이 새해 첫 현장지도로 황병산 특전사 혹한기 훈련장을 방문했다. 특전사의 혹한기훈련(설한지 극복 훈련)은 험준한 산악지형과 칼바람이 몰아치는 영하 30도의 혹한 속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특수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전투의지와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으로 훈련내용은특공무술, 전술스키, 적 미사일 타격절차, 은거지활동 등이다.육군참모총장이 새해 첫 현장지도 장소로 특전사 훈련장을 방문한 것은 금년도 ‘선진화된 교육훈련 추진’에 대한 김 총장의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즉, “군 본연의 임무인 실전적인 ‘强한 교육훈련’을 통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부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골육지정(骨肉之情)의 전우애로 뭉친 ‘존중과 배려’의 밝은 병영을 만들 수 있다”는 평소 신념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2015-01-02 13:32한·중 양국은 양측 외교부와 국방부가 함께 참여하는'제2차 한·중 외교·안보대화(2+2)(한측 수석대표: 외교부 동북아 국장/ 차석대표: 국방부 국제정책차장)'를 1.5(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대화를 통해 양국은 양국간 외교·안보분야 협력,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번 대화는 " 13.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에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 을 통한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외교담당 국무위원(양제츠) 대화,외교안보대화,정당간 정책대화,국책연구기관간 합동 전략대화의 신설 4개 대화채널중 하나로써, 특히 금번 대화부터는 양국 국방부 대표가 과장급에서 차장급(부국장급)으로 격상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외교․안보대화의 형태를 갖추면서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01-02 13:08국방부는지난 8월군납물자 원가 부정 등 군납비리와 방산업체에 대한 군사기밀 유출 등 부패행위를 척결하고자 국방차관 주재로 국방부 본부, 방사청, 각군 및 국직기관의 군수․시설․감사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납비리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협조회의를 개최하였고,‘클린국방실천 TF(군납비리 근절 전담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2014년 말까지 부패행위 척결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군납비리 근절을 위한 실천과제는 감시체계 강화, 비리행위 처벌강화, 청렴문화 정착활동으로 구분되하였고,‘부패행위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여 부패행위 신고의무를 강화하였으며, 청렴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였다.「부패방지 및 내부공익신고업무훈령」을 개정(10. 30.)하여 국방부에 직접 접수된 공무원의 부패행위에 대해 사실로 확인된 경우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였고, 부패행위자의 관리감독자에 대한 신고의무를 강화하기 위하여 비리행위 적발 시 관리감독자의 신고의무 위반여부를 조사하도록 하였다.부패취약분야인 조달․원가 등 방산분야에 대한 부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12월까지 완료하여 ’15.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
2015-01-02 12:48방위사업청은 12월 31일 보도자를 내고 "군에서 사용하는 피복물품 중 일부 물량에 대해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경쟁계약으로 조달할 계획"이라며 "당장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병들에게 공급되는 일부 피복물품의 조달 방식이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변경된다는 의미이다.품목으로는 육군의 봄·여름·겨울 운동복을 비롯해 삼각·사각팬티, 겨울 내의, 방한 양말 등 총 17게 제품에 달한다.전투복, 방한복 상의 외피, 목도리, 러닝셔츠, 속에 솜을 넣고 촘촘하게 봉제 누비 처리한 퀼팅원단 등도 경쟁계약으로 조달된다.작년 조달 규모가 1천억원이 넘었던 이들 피복물품은 주로 7개 업체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조달해왔다.방사청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경쟁계약 확대를 꾸준히 지적하고 있고, 원가부정 등 감사 처분 등을 고려해 경쟁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쟁계약 방식으로 조달하는 피복품의 물량은 관련 심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기업들의 경쟁조달 참여가 예상되어 피복류의 품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1-02 12:09프랑스 Thales사가 계약에 따라 네덜란드 해군에게 NS100이중축·다중빔 감시레이더를 납품할 예정이다.Thales사의NS100 레이더는 네덜란드 해군의 HNLMS Roterdam함에 탑재된 DA08 레이더 체계를 대체하여 감시능력을강화하고 해군 함대 전반에 대한 군수절차를 간소화할 평가되고 있다.NS100레이더는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 배열(AESA) 기술을 통해 함정에 탑재된 두 개의 Goalkeper 근접방어 체계에 3차원(방위·거리·고도) 정보를 제공한다.NS100 S-밴드 레이더는 이중축·다중빔 기술을 사용하여 연안환경에서 상황인식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다중 센서 통합 플랫폼인 NS100 레이더는 고도의 모듈성 및 확장성 등의 특징이 있다. 또,고객의 특정 요구사항과 운용특징에 맞추어 맞춤식 센서 제작을 지원하고광범위한 해군 함정 및 임무에 따른 소요를 충족시켜 준다.NS100 레이더는 함정의 정비 일정에 따라 2017년 후반기에 HNLMSRoterdam함에설치될 예정이다.http://www.kdtp.kr/news/article.html?no=414방산포털
2015-01-02 07:13국방부는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해군 P-3C 해상 초계기 1대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실종여객기에 탑승한 162명 중 한국인 3명이 포함되어 있는 점과 인도적 차원에서 사고 초기부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군 전력 지원을 결정했다.P-3C는 한국-인도네시아 항로상에 있는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르나이, 인도네시의 영공통과 6개국과의 영공통과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인도네시아 현지로 파견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늘(30일) 야간에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P-3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할림 공군기지에서 인도네시아 수색 구조 당국과 공동으로 여객기 탐색에 나서며, 일일 5~6시간의 해상탐색이 가능하다. 해상초계기는 잠수함을 찾기 위해 넓은 바다를 광범위하게 수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수색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P-3C는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MH 370 항공기 탐색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지난 7일부터 오룡호 탐색작전에도 참가하고 있다.
2014-12-30 16:54국산 1세대 전투함인 울산함(FF·1500t)과 경주·목포함(PCC·1000t), 고속정 8척이 30일 퇴역한다. 대한민국 주력 전투함(정)으로서 30여 년간 조국 해양수호 임무를 다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3함대 소속인 울산함은 3함대사령관 주관으로, 1함대 소속인 경주·목포함은 1함대 부사령관 주관으로 30일 진해 군항에서 퇴역식이 열린다. 이날 현역에서 은퇴하는 울산함 및 경주·목포함은 우리 해군의 국산 전투함 시대를 연 주역들이다. 1970년대 '율곡사업'로 불리는 해군의 전력증강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1980년 최초의 한국형 호위함인 울산함을 진수했다.울산함은 76㎜와 30㎜ 함포 각 2문과 대함미사일 하픈(Harpoon·작살), 자동사격통제장치 및 음탐기 등의 장비를 탑재해 대함·대공·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가스터빈 2대와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최고 36노트(63㎞)의 고속기동이 가능한 함정이다. 당시 우리나라 방산산업 기술이 집약된 전투함으로 각광받았다.울산함이 진수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건조한 전투함정은 무게가 200t에 못 미치고 길이도 37m에 불과한 참수리급 고속정 정도였다. 해군과 방위산업계는 국내외 방산업체의 기술력을
2014-12-30 12:56육군은 지난 22일, 문병호 육군본부 인사2차장 주관으로 서울대·KAIST·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7개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위탁장교들의 연구성과를 평가했다.문 차장과 김종서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관학교(육사·3사·간사)와 국방대 교수, 국방지형정보단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위탁장교의 주요 학업성과, 연구물의 군 활용성, 조직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군인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한 육군 위탁장교들이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내·외 유수 학술지 논문 등재(15건), 국내·외 학회 발표(26회), 특허 출원(6건)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남승우 소령은 영국과 네덜란드 등 국제학술지(SCI급)에 4편의 논문을 잇따라 발표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 학술대회에서 15회에 걸쳐 연구·발표해 화제가 됐다. 고려대에서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손인규 소령은 재학 중 5건의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육군 장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했다.
2014-12-30 11:31육군종합정비창은 29일 국방혁신활동 지원을 위한 혁신지원센터 개소했다. 정비창은 그동안 꾸준한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 6시그마부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창정비 전 기능분야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전국 품질경진대회 6개 부문 대통령상 수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군수경영효율화 과제 발굴을 통해 36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정비창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중력탈출’이라고 정했다. ‘중력탈출’에는 일상의 중력을 떨쳐내고 스마트한 업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정비창은 내년에도 유사 정비기능 및 부서 통합, 새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혁신지원센터는 이런 일련의 목표들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정비창은 혁신업무를 지원할 장소가 부족해 부대 회의실이나 휴게실을 임시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토의실과 혁신 콘퍼런스룸이 갖춰진 이번 혁신지원센터가 개설되면서 혁신활동에 대한 토의와 세미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12-3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