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공군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2014년 자살예방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공군은 지난 2011년 이후 독립 대대급 이상 부대를 순회하며 매년 평균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해 왔으며, 올해 1월 17일부터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110회에 걸쳐 1만2000여 명에게 이수케 했다.또한 자체적으로 자살예방 상담 능력을 갖추기 위해 지휘관·주임원사·부대자살예방교관·여성고충상담관 등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 실용적 자살 방지 능력 훈련) 워크숍을 운영해 자살을 고민하는 장병들이 좀 더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군의 자살률은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공군본부 인사근무과장 나은일 대령은 “공군이 자살예방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수여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9-03 14:05공군은 9월 3일(수)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김정식 사령관(소장, 공사29기)을 비롯해 임관자 가족 및 친지, 교육사령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6기 공군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임관을 맞히한 345명(여, 38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11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을 연마하였으며,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정예공군의 부사관으로 임관하였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시상,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사령관 훈시, 공군가 및 공군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정식 공군교육사령관은 오늘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에게 "이곳에서 배운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손선수범하기를 바란다." 며 " 공구의 미래가 나에게 달려있다는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강한 공군 간부로 거든나 줄 것"을 당부했다.
2014-09-03 13:50해군은 진해군항 9전단 연병장에서 윤봉길 의사 유가족과 파평 윤씨 대종회, 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4급 4번째 잠수함인 윤봉길함 부대 창설식을 1일 가졌다. 이날 초대함장에 취임한 김외갑(사45기ㆍ대령) 함장은 이종무함장, 기초군사교육단, 합동참보본부 등 해ㆍ육상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김 함장은 “잠수함 선배들이 잠수함 안전운용 22년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맡은 바 직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윤봉길함은 5번째 214급(1천800t) 잠수함으로 길이 65.3m, 폭 6.3m의 최신 디젤 잠수함으로 최고 속력 20노트와 공기불요 추진체계를 탑재해 2주간 수중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윤봉길함은 지난 7월 3일 진수해 인수평가기간을 거쳐 내년 12월께 해군에 인도된 후 9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다음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2014-09-02 12:18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일 부대 안보교육관에서 국가방위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동원지원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이는 전쟁 지속 능력 유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예비전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의미다. 김진호(준장) 교육훈련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황우현(소장)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유성훈(준장) 해군6항공전단장을 비롯한 해군·해병대 장병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해병대 동원지원단은 평시 예비군이 동원 즉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전담하고, 장비·물자·탄약 등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한다. 또 전시에는 병력·장비·물자·탄약 등을 정밀 패키지(package)화한 부대를 편성해 대량 손실이 발생한 지역에 즉각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이전까지는 전시 전방 부대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병력·장비·물자 보급이 개별 보충 형태로 이뤄져 전투력 발휘에 제한 사항이 있었다. 해병대 동원지원단 창설은 국방개혁 기본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동원사단 해체에 따른 전력 공백 방지와 효율적 동원자원 관리를 위해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창설될 예정이다.초대 해병대 동원지원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상화 대령은 “부대 창설은 전쟁
2014-09-02 11:592014년 전반기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 추진 결과 총 753구의 유해를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일부터 강원도 철원·화천·양구 등 48개 지역에 5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후반기 유해발굴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후반기 유해발굴사업의 첫걸음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은 2일 대구지역 6ㆍ25전쟁 참전용사와 참전단체 위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갖고,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과 유해소재 제보 등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하는 유차영(육군대령)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통해 고령화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녹취·기록함으로써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양적·질적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1일 마무리된 전반기 유해발굴사업은 칠곡·양구·인제 등 56개 지역에서 4만6000여 명이 임무를 수행한 결과 국군 685구, 중국군 51구, 북한군 17구 등 총 753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는 전반기 유해발굴기간이 5개월에서 4개월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유해발굴 5개년 계획에 의거해 현지 부대와 함께 해당지역에 대한 선행탐사
2014-09-02 11:57육군교육사령부는 지난 26일 교리 발전 분야의 수직·수평적 통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병협동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전부대에서 반복되는 주요 과오를 개선하고 교범 작성 방법 및 절차의 통합성 문제 등을 토의하기 위해 실시됐다.세미나에는 합동군사대학과 특전사 관계자, 교육사령부 부·실장, 각 예하 학교 학교장, 전투발전부장, 교리발전처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작전 수행 과정, 정보 유통 및 사용 , 표적 처리 ,방호 ,교범 작성 방법 및 절차 개선 등 5개의 주제를 놓고 교육사 담당부서와 정보학교 및 포병학교에서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이어 제시된 내용에 대한 교리 발전 방안과 지침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통합성 발전에 대한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다.교육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와 제시된 의견들을 교범 체계를 보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교육사 교리관계관은 “세미나에서 발표되고 토의된 다양한 의견처럼 야전부대 통합작전 수행에 주안을 둔 교범이 작성된다면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8-29 16:29정부가 지난해 12월 확장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주변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KADIZ 확장에 따라 주변국 방공식별구역과 중첩된 구역에서의 우발적인 충돌 방지를 위해 중국, 일본, 러시아와 추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석 대변인은 "우발적인 충돌방지 협의를 통해 정보교류가 이뤄지면 지금까지 식별되지 않은 일부 항공기 기종이 앞으로는 식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이어도 남방으로 확대한 KADIZ에는 일본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과 일부 중첩된 구역이 있다.새로운 KADIZ가 발효된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이 중첩 구역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항공기가 10여 차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중첩 구역으로 진입한 이 항공기를 레이더로는 포착했으나 기종이 정찰기 또는 초계기인지 등을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중첩 구역에서 우리 군에 포착된 항공기에 대해 기종과 비행 목적 등을 핫라인으로 알려 달라는 내용으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들 국가와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은 구축되어 있다
2014-08-26 14:52공군19전투비행단은 지난 21일 기지 내 적 특작군 침투 및 화생방 상황에 대한 확고한 방어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2300여 명의 공·육군 방어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합동 기지방호·화생방 종합훈련을 했다. UFG 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기지 내 적 스커드 피폭 상황을 가정한 화생방 훈련과 적 특작군 침투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위기조치 능력 배양과 행동절차 숙달을 위해 열렸다.훈련에 참가한 육군은 비행단 인근 주요 도로와 야산 목지점을 점령해 적 특작군의 비행기지 침투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공군 기지방어대원들은 비행단 주요 시설 보호와 경계감시, 침투 적 섬멸 임무를 맡았다. 특히 203특공여단 요원들은 기지 내 중요 시설에 대한 분석 및 지형정찰 임무를 수행해 합동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어둠을 틈타 적기가 기지로 접근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강착거부조는 긴급출동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제논탐조등으로 포착해 적기를 격추시켰다. 또 기지 내로 침투한 적 특작군에 대해서는 곳곳에 배치한 방어전력을 활용, 완전소탕함으로써 완벽한 기지방어 능력을 확인했다.이 외에도 스커드미사일을 통한 생·화학 및 방사능 오염 상황을 가정
2014-08-26 14:22해군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야외전술훈련(FTX)으로 전·평시 작전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1함대 108조기경보전대는 25일 대규모로 남하하는 적 수상함을 즉각 격멸하기 위한 지대함유도탄 이동·발사절차 훈련을 했다.훈련은 적 수상함 전력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남하하는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108조기경보전대는 육군 경계 세력의 호위 속에 유도탄을 발사장으로 이동시켰다. 이어 레이더기지와 수상함·초계기로부터 받은 표적 정보를 입력하는 등 유도탄 발사 직전까지의 과정을 행동화했다.이와 함께 육군 전탐 레이더와 한국형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을 연동한 대공표적 추적 훈련을 병행, 육·해군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2함대는 이날 오후 민·관·군 합동 중증 외상환자 처지 및 항공의무후송 훈련을 했다.훈련에는 함정 2척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헬기 1대, 이국종 교수를 포함한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동참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해적에 총상을 입은 석해균 전(前)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구하기 위해 오만까지 날아간 외상외과·총상치료 최고 권위자다.함대는 해상경비 중인 아군 함정이 적 포격도발로 대량전상자가 발생하자 의
2014-08-26 14:18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미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과 대북 억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 총장은 25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전개 중인 미 해군7함대 상륙지휘함 블루리지(Blue Ridge)함을 방문했다.황 총장은 토머스(Robert L. Thomas·중장) 7함대사령관, 위슬러(John E. Wissler·중장) 제3해병원정기동군사령관, 프란체티(Lisa M Franchetti·준장) 주한 미 해군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연합훈련 상황을 점검했다.또 해군력 현시를 통한 대북 억제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해군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황 총장은 이 자리에서 “동북아 안정과 북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한미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국 해군·해병대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8-26 14:14포항공항은 ’08년 포항시가 군협의 없이 포스코에 신제강공장 신축을 허가함으로써 군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11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조정을 거쳐 활주로를 동해면 쪽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그러나, 활주로 연장지역 주민들이 이주문제, 활주로 확장에 따른 새로운 비행안전구역 설정, ’11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결정 당시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활주로 확장을 반대하여 4년여 동안 주민, 군, 포항시, 포스코 간 심각한 갈등이 대두되어 왔다.이에 국방부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항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군, 민간 전문가, 외부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토의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포항지역을 수차례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 왔다.또한 국방부 주관으로 해군6전단, 포항시, 포스코, 관계기관 등과 갈등해결을 위한 협조회의를 수차례 개최하였고, 그 결과 ’14년 3월 포항시에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활주로 확장 대신에 현 공항 내 활주로를 승고하고 기타 비행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15년
2014-08-26 09:50‘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의 혼용 착용기간(’11.5.24∼’14.5.23/3년)이 종료됨에 따라 현역군인은 더 이상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을 착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따라서,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단속 대상 전투복은 ‘디지털무늬 전투복’이므로 기존 ‘얼룩무늬 전투복’은 군복 단속 대상품목에서 제외되었으며, 제조 및 판매 등 상업적 활동과 착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4-08-26 09:42